수원시는 광교산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체 그림형 등산 안내지도 1만 부를 제작, 6일부터 등산객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 안내 지도에는 등산로, 주차장, 화장실, 등산로 주변 맛집, 교통안내 등 광교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지도는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주변, 상광교 버스정류장, 광교산 안내소에 비치돼 있다.
수원문화원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수원 여름음악축제가 11~14일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팔달구 인계동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김도향, 데프콘, 빅마마, 인순이가 나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12일에는 도립국악단과 초청 가수들이 꾸미는 국악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수원 윈드앙상블과 팝페라 그룹의 공연이 이어지고 14일에는 김경호, 체리필터, 슈퍼키드 등이 록뮤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훼손 등 재발방지<br>24개 목조 문화재에 설치 수원시가 문화재 훼손에 대해 근원적인 예방책을 마련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24개 목조 시설물에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키로 한 것이다. 지난 해 5월 취객의 방화로 서장대 2층 누각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다. 시는 4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서장대를 완전 복원하면서 전체 문화재에 ‘유비무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시는 7억여원을 들여 화성의 목조 시설물마다 CCTV를 설치하고 팔달 장안 화성 창룡문 등 4대문과 서장대 등 주요 시설물 7곳에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앞서 시는 문화재청으로 부터 국가지정문화재 형상 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내 이 시스템의 설계용역까지 마쳤으며 이달중 공사업체를 선정해 착공키로 했다. 연내 이 시설이 완공되면 수원화성 성곽 5.74㎞를 따라 광케이블 선로를 매설, 목조시설물과 주차장, 매표소, 광장 등 화성 전체를 하나의 망으로 묶어 화성사업소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화성 주변의 상황을 관찰하게 된다. 또 시설물마다 방송시설을 설치해 시설물 주변에서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시
지난 3월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제 246차 3차 본회의에서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민의 기구인 의회 차원에서 수원의 진산, 광교산 보전에 ‘올인’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광교산 녹지 보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고 이해 당사자간 조율과 협력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명산을 만드는게 그 목적이다. 그간 시 차원에서 등산로 정비, 광교 테마공원 건립, 생태 학습장 등이 이뤄졌지만 시민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활동 기간은 3월30일~9월30일까지 6개월. 위원장 정동근, 간사 김명욱, 강장봉 박명자 백정선 염상훈 오상운 이윤필 이재원 이종후 홍종수의원 등 11명의 학구적이고 환경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민완 의원’으로 구성했다. 활동 방향은 ▲광교산 녹지 훼손 실태 모니터링으로 원인과 대책 강구 ▲영동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녹지축 단절 실태 조사해 생태통로(eco-brige) 조성 ▲광교 농촌마을을 친환경 유기농 체험마을로 가꾸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와 연구용역 사업 병행 추진 ▲각종 개발의 친환경 개발 유도
“과거의 잘못된 경영기법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농업환경과 농수산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 기필코 전국 제1의 도매시장으로 발전을 확신합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이성호 사장(53·사진)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같이 말하고, 절대절명의 도매시장을 위기로부터 구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공채됐다. 이 사장은 그간 발상의 대전환을 외치며, 최단시간 경영 정상화를 위한 큰 틀의 ‘경영개선 마스터 플랜’을 최근에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사실상 제2창업을 선언한 이 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한 원가절감, 신규사업 추진으로 수익증대, 마찰없는 화합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자신의 경영의지를 가슴에서 조심스럽게 열어 젖혔다. 그는 수입구조에 비해 비대한 조직을 과감히 정비하겠다는 취임초 약속을 조만간 실행에 옮길 계획. 현재 6개팀으로 구성된 사내 조직을 업무 분장에 따라 4개팀으로 통폐합하는 안이 유력하다. 문제는 남는 인력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놓고 막판 고민 중이다. 그는 “구조 조정이 끝나면 당사자는 물론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생각”이라면서 “모든 문제
급격한 저출산 문화로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위촉식에는 이철행 부시장, 최숙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태헌 한국교원대 교수, 박종렬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사업 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식후 각 전담팀 별로 준비해온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보건소 담당자는 “앞으로 시는 이 조직을 통해 의료비 지원, 보육환경 개선, 다자녀 가구 아파트 분양 우선순위 적용 등 부서별로 시행 가능한 출산 장려 정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창덕궁에서 정조대왕의 효심을 체험하고 능행차길의 문화유산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기 위한 ‘제4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출정식을 가졌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350명의 참가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0명의 순례단은 이날 창덕궁(돈화문) 앞 광장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의 출정 신호와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순례단은 창덕궁~한강 배다리터~노량행궁지~시흥행궁지~만안교~안양행궁지~사근행궁지~효행기념관~수원‘화성~연무대~용주사~융릉까지 총 62.2km의 순례코스에서 효와 역사체험의 대장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순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학예연구사와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전구간을 동행하면서 역사의 현장에 대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게 된다. 시는 이번 순례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조선조 최고의 성군인 정조대왕의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에 대한 지극한 효심과 다산 정약용을 대표로 하는 실학정신에 대한 산교육은 물론 체력적으로 허약해지기 쉬운 교실을 떠나 역사의 현장을 걸으며 건강도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례에 대한 자세한 내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 2개 상임위는 지난 26일 노숙자오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펼쳤다. 자치기획위(위원장 명규환) 위원은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에서, 문화복지위(위원장 김종기) 위원 9명은 팔달구 우만동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터뷰 - 범죄심리학 이 수 정 교수 범죄심리학 이수정 교수(경기대)는 25일 밤 “정확한 진상을 지켜봐야 겠지만 만약 8명을 석방하고 1명의 인질을 살해했다는 것은 그들이 대내외적으로 명분을 잃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그는 “결코 피랍자들을 살해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면서 “이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은 더 이상 자신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것을 스스로 차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쩜 그들 내부에서 조차 전략적 혼돈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1명을 살해한 것은 자신들이 뜻을 굽히지 않고 일관되게 펼쳐가고 있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한 일종의 극단적 액션”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번 납치는 종교적 신념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자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살해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이들 세력은 실리위주의 거액의 몸값과 죄수 석방에 더 큰 목소리를 낼 것이 자명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아프간 시민들조차도 이번 납치에 대한
‘가는 골짜기, 들판으로 내가 길게 뻗은곳’. 수원 남서부 최후의 개발 보루 지역, ‘세류동’이 정비된다. 낙후 지역으로 그간 주민들의 개발 요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내달 중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대로 본격 재개발에 나선다. 이 곳은 이미 지난 해 말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이 일대 22만9천840㎡에 대해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됐다. 그 계획은 오는 2011년까지 이 지구에 2천4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되며, 구역 내 토지와 건물 소유자 모두에게 건축면적 79∼142㎡ 규모의 분양 아파트를 주공이 공급한다. 또 500세대 세입자에 대해서는 33∼69㎡ 규모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소유자의 토지 건물을 모두 매수, 현금 보상을 우선 실시하며 소유자들에게는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분양권을 준다. 이 점이 현물 보상만 추진되는 일반 재개발 사업과 다른 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류동은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으로 추진된다”면서 “전체 사업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는 주공에 무상 양여하고 기반시설 부담금과 취등록세 등을 면제해 민간주도 아파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