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수원 공동체’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혁신 국정보고회’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보고됐다. 김용서 시장은 이날 오후 각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 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국정보고회에서 이 창의적 공동체에 대한 구축현황 및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공동체는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민관 공동으로 구축한 협력체로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는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알코올중독자인 남편, 당뇨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 학구열이 강한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으면서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50대 여성이 있다면 동사무소에 가서 생활지원을 요청할 경우, 해피수원 공동체가 이 가정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알코올상담센터가 남편에게 약물치료를 하는 동안 종합고용안정센터가 취업을 알선하고, 시어머니에게는 보건소가 주 1회 당뇨관리를 해주고 봉사협력단이 온천관광 나들이를 시켜주며, 후원단체가 딸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지속적 지원을 펼치게 된다. ‘해피수원 공동체’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
‘서정 여성문인회’가 창단했다. 이 문인회는 화성시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7일 서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창단 기념식을 갖고 여성 동인회로서 본격적 문학 활동에 들어갔다. 회원 8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시인 교육자 회사원 공무원 등 직업인으로서 10년 이상 틈틈이 글을 써오며 월간 동인지에 등단한 시인 수필가다. 창단의 산파역을 해온 노영희씨(49)는 “글을 처음 쓸 땐 모두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세월에 따라 여건에 따라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문인회의 창단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도 하고 자신만의 문학 세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안목과 심성을 갖기 위해 모였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서정여성문인회는 앞으로 작품 방향을 맑고 깊은 서정성으로 잡고 화성시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시화전을 열 계획이다. 또 지역 노인들을 위해 다소영 악단과 합동으로 시와 음악이 있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13일 오후3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 평등 촉진 등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 매년 7월, 1~7일 일주일간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는 지난 6일 시 전역에서 에너지 절약, 재래시장 이용 및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9~16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꽃꽂이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또 11일에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이여!, 커리어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커리어 디자인 성공 사례 발표와 여성 유망 직종 등을 소개하는 강의가 펼쳐졌다. 이 강의에 앞서 신달자 시인은 ‘여성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의 특강과 가수 김종환씨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화성상공회의소와 동동탄지역 수용대상 기업대책위원회는 동탄2신도시로 수용될 예정인 기업들의 공장 이전대책 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건교부, 도 등 관련기관에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동탄2신도시 예정지구내 기업대책 건의문’을 통해 “신도시 건설로 수용되는 기업들의 경우 대체토지 취득과 공장이전 등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들 업체가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를 위해 신도시 예정지와 그 외곽지역에 이주단지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전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동산 거래시 행정.금융.세제 혜택을 부여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광교산을 살려라’ 수원시가 광교산의 생태를 복원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2010년까지 무려 114억원(시비 106억원, 국도비 8억원)을 들여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산’으로 가꾸기로 한 것이다. ‘수원의 진산’답게 쾌적한 산림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원년인 올해부터 그 ‘광교산 종합관리대책’은 야심차게 이뤄진다. 장안구 하광교동 수변 산책로 1km 구간을 정비하는 것이 그 출발이다. 광교산~칠보산 샛길 20km 구간을 폐쇄하고 부분 휴식년제가 실시중인 등산로의 생태도 복원키로 했다. 이 친환경적 생태 복원 사업과 정비 사업에는 모두 15건, 33억이 지원된다. 난개발 확산을 막고 자연을 살린 테마 공간 확보에는 19억원을 투입된다. 장안구 상광교동 2만5천103㎥에 조성되는 자연생태 학습장이다. 하광교동 수변 산책로 1만1천967㎥에는 모두 10억 원을 들여 2010년까지 습지를 만들기로 했다. 휴식년제를 광교산의 모든 등산로로 확대 시행하고 소나무 보호관리와 그 생육 개선을 위한 사업도 주목할만하다. 이 사업에는 18억원을 들여 황폐화되는 산림 보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 시행중인 광교숲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하는 산림체험의 날,
화성시가 ‘원 클릭 종합 급수민원시스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27,28일 이틀간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지역 정보화 연찬회에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4년 부터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종 자료를 데이터화 중인데 이 사업과 연관, 자체적으로 네비게이션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한데 이어 국내 첫 급수시설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 시스템은 급수 공사와 관련, 인허가 등 각종 민원처리에 대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net)를 통해 가능토록 개발했다. 이달 중 상수관망 DB구축이 완료된 향남읍과 병점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초 부터 전면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본격 시행되면 자가검침, 일월별 사용량 조회도 가능, 갑자기 물 사용량이 늘었을 경우, 누수를 의심하고 인터넷으로 신고 접수도 할 수 있는 한편, 급수 공사 대행업체는 관로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에 서비스가 정착되면 민원인은 연간 6천6백만원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공무원들은 급수
‘아주대 산업협력단-경기도’ 컨소시엄이 ‘2007 복지정보 통신인프라 구축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료 사업에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접목, 모두 18억 8천여만원이 지원되는 u-Health 서비스 활성화 기반 사업으로 이 관-학 컨소시엄을 포함, 모두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취약계층 산업장 및 꿈나무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됐으며,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경기도 외에도 화성시, 아주대의료원, 노동부 산재의료관리원, KTF, 대우정보시스템등이 참여하며, 구축 관련 6개 기업(휴민텍, KMI, DBWay,STN, 세연테크, 피코스넷)이 협력해 Test Bed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행 총괄 책임을 맡은 박범(아주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교수는 “그간 아주대는 교내에 입주한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u-Health & Lifecare 기반기술을 축적해왔으며 아주대 의료원을 중심으로 도내 u-Health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사업비전을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NIA의 시범사업을 총해 도내의 핵심 의료복지 및 지역 정보통신 역점 사업과 화성시 WHO 건강도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지난 2003년 9월 캠퍼스 이전에 따라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부지 15만여㎡에 대한 관리 주체가 서울대에서 재정경제부로 전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서울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서울대가 지난해 11월 공개매각을 추진해 오던 농생대 부지 15만3천68㎡에 대해 국유재산 관리계획을 정부에 요청, 올해 2월 재정경제부가 관리전환하는 것으로 승인이 났다. 서울대는 지난 2003년 9월 수원 농생대를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이 부지를 팔아 재경부로부터 빌린 돈 1천억원을 갚으려 공개매각을 실시했지만 실패했고, 수원시에도 1천193억원에 팔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재경부에 관리전환된 부지 외 나머지 11만6천417㎡는 서울대가 중소기업창업보육을 지원하는 시설 등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생대 부지의 관리주체가 서울대에서 재경부로 전환됨에 따라 농생대 부지를 활용해 생태공원을 조성하려는 수원시는 앞으로 재경부와 공원조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 시는 농생대 부지를 포함한 주변 32만㎡에 총 1천60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세워 놓고 있으며, 1단계로 2010년까지 농생대 옆 수
2007 최고의 전투기 ‘네비게이터’로 정성윤 대위(27.공사 51기)가 꼽혔다. 정 대위는 지난 5월7일~5월28일 22일간 대한민국공군에서 내노라 하는 18개팀 36명의 통제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벌어진 ‘공중전투 요격 관제대회’에서 당당히 최고수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의 점수는 무려 93.88 이다. 이 대회는 탑건을 가리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와 함께 전투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정 대위 소속 32전대 1통 제대는 통제사 통제기사 6인이 3개팀을 이뤄 탁월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 대회는 실제 전투기가 가상 적기와 요격기로 나눠 출격한 가운데 이를 대상으로 요격관제를 펼침으로써 실제 출격 조종사와 관제사간의 호흡, 기상을 비롯한 다양한 가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 실전 상황에서 요구되는 각종 관제 능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정 대위는 “동해 2VS3(아군 2기가 출격해 적기 3대를 요격하는 훈련) 평가 부문에서 먼저 평가 받은 참가자들이 요격 실패를 기록하면서 상당한 심적 부담을 안았는데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최우수 통제사가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지청장 박정구)의 ‘순회 상담실’이 호평 받고 있다. 지난 4월 초부터 관할 6개 시군 가운데 원거리에 있는 광주 이천 여주 하남 등 4개 시군의 노동 행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컨설팅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순회 상담실은 지청과 지자체가 협력, 임금체불 임금채권보장 고용보험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 4개 시군에 상담실을 설치, 매주 1회 출장해 적극 처리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이 상담실의 지역별 시간과 장소는 오른쪽 도표와 같다. 이동희 근로감독관은 “순회 상담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주에게는 노동행정 컨설팅과 고용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법 관련 위반으로 성남지청에 접수된 진정 또는 고소 사건은 05년 7,937건에서 06년 8,122건으로 증가했으며 체불 임금도 05년 3,598개소 335억에서 06년 3,682개소 406억원으로 21.2%나 증가했다. 문의 전화 근로감독2과 031-788-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