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9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제6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임충빈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원대식 시의회의장, 양주시홍보대사, 전직 군수, 부군수, 기관단체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표창, 도지사 축하 메시지 전달, 미국 헨라이코 카운티와 자매 결연식,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임현식, 임채무, 손진책, 김정엽), 임충빈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과 통하는 시정 선언식 등을 가졌다. 임충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는 저 멀리 자매도시인 헨라이코 카운티 대표단이 참여하고 임현식, 임채무, 김종엽, 손진책 등 우리나라 연예·예술계의 대표적인 분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리를 함께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창조 경영으로 ‘Happy Life Yang-ju’,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는 우리의 희망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지원하고자 공무원 1인 1구좌 모금운동을 벌여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 건축직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삶의 질을 도모하고 이웃과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각 읍·면·동에 사랑의 집 지어주기 대상자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4월 대상자(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복지 대상자) 중 1인을 선정, 9월 시공자 선정 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건축은 은현면 하패리 925 지상 1층 건물로 연면적 49.50㎡, 건축구조는 조립식 판넬조로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보일러실 등이 구비된다. 그러나 올해 모금액 2천만원으로는 총 사업비에 턱없이 부족해 양주시 기업인 협의회 등에 협조를 구해 건축자재의 무상, 원가제공 등 협조를 받고 있다. 양주시 전언철 건축행정팀장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열
양주시가 아버지의 의식변화를 통한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열린 아버지 학교’가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전문 강사 등 진행 스탭 30명으로 구성해 실시한 ‘열린 아버지 학교’는 총 59명의 아버지가 4주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은 가족과 함께 레크레이션, 노래 부르기를 시작으로 아내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및 아내에게 쓴 편지를 나누며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동안 가정에서 권위적으로 굴림 했던 아버지들이 각자 아내 앞에 무릎 끓고 아내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세족식에서 많은 아내가 감격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으며 부부가 함께 허깅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위로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연출했다. 수료식은 향락문화, 술, 성, 물질적인 모든 부분에서 순결하겠다는 서약을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상시 표현하는 것이 어색해 자신의 감정을
“취사병들이 힘들다고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취사병이 되어보니 우리 병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 연휴인 지난 3일 취사병 일일체험에 직접 참석한 육군 제26사단 비호대대장 이경구(39) 중령의 소감이다. 경기북부 양주에 위치한 비호대대는 올해 2월부터 대대장, 중대장, 주임원사들이 개인별 가용시간을 고려해 취사체험일정을 선정하고 취사병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그들의 고충을 이해함과 동시에 급양관리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취사병인 김민기(21) 이병은 “이번 취사병 일일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대대장님의 자상하고 따뜻하신 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직접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취사병들의 애로사항을 알아내기 위해 몸소 앞치마를 두르신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우리 병사들을 아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호대대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실천을 위해 간부들의 일일취사병 체험뿐만 아니라 경계근무체험도 분기 1회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보육인의 자긍심 고취와 양주시 보육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2008 보육인 한마음 축제’가 오는 11일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보육인 한마음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양주시 보육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의 노고를 취하하고 보육종사자의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돈독히 함으로써 양주시 보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축제 한마당이다.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는 식전행사로 입장식, 명랑운동회2부 행사는 개회식,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수여, 평가 인증서 수여가 3부 행사는 화합한마당 축제로 피구대회, 800미터 계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주시 보육시설은 현재 241개소의 시설에 1천069명의 종사자가 7천061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양주시 남면초교 양덕분교가 지난 6일 과천 서울랜드 통나무극장에서 펼쳐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 제3회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어린이안전보도상)을 수상했다. 8일 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에 따르면 남면초교 양덕분교 영화반(지도교사 이환규)은 어린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양주시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양덕분교 영화반의 출전작품은 ‘어린이 교통안전 뉴스’로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교통안전 불감증을 뉴스를 통해 실감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양주소방서가 기획했다. 양덕분교 영화반 학생들의 작품은 뉴스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돌발 시청자퀴즈와 공익광고(CF)를 포함하는 등 다른 작품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뉴스 말미에는 일기예보 형식의 오늘의 교통안전 예보 코너를 넣어 심사위원단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주시 관내 택시업체인 ㈜양주상운과 ㈜한영 소속 노조원들이 지난 6일부터 양주시청 앞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원들은 매일 오후 4시 양주시청 앞에 모여 손팻말을 들고 “배고파서 못살겠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양주시장은 악덕사업주를 비호하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조원들은 이날 “양주상운과 한영은 우리가 벌어들인 운송수입금을 전액관리제에 따라 매일 수납했는데 길게는 1년이 넘도록 월급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는 사납금제 때보다 수입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며 “관리감독청인 양주시가 이를 방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양주상운 관계자는 “전액관리제가 법으로 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급여, 근무조건 등은 노사 합의를 거쳐야 한다”며 “사전 합의도 없었고 하루 사납금 11만여원보다 훨씬 못 미치는 액수를 입금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월급을 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전액관리제는 노사간 합의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노조원의 하루 수입금이 비노조원보다 낮은데 회사 입장에서 월급을 공평하게 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임금협상이나 노사문제는 시가 관여할 사항
올 가을 양주에서 신명나게 펼쳐질 ‘제1회 양주 세계민속극축제’와 더불어 민속극축제의 장인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 또 하나의 맛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양주시는 세계민속극축제 기간(2일~5일)에 맞춰 양주골 한우, 양주부추, 양주골 쌀 등 양주의 농특산 식품을 이용하는 한편 음식문화를 통해 양주의 역사를 부각시키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주지역의 특색음식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08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양주 별산대놀이마당’ 입구에 ‘송추가마골’, ‘양주골 부추마을’ 등 양주의 맛을 대표하는 관내 15개 업소가 참여해 음식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는 오늘날 서울 노원·중랑·강북·도봉구와 의정부·구리·남양주·동두천시의 모태가 되는 전통의 고장 양주의 613년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는 3일과 4일 오후 1시에 펼쳐질 ‘613년 양주역사 퍼포먼스’에는 한국조리사협회경기도지회가 진행하는 ‘양주골 한우 비빔밥 만들기’와 양주골 쌀로 만든 ‘613m 가래떡만들기 행사’가 벌어져 양주의 오랜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음식을 통해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교통·물류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옥정·회천신도시 조성과 홍죽산단 등 4곳 지방산업단지 건설 등 도시 변화에 발맞춰 서울과 동두천·연천, 고양·파주, 포천을 잇는 동-서축, 남-북축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의 도로망 확충계획에 따르면 기존 도로망을 활용해 동-서간 6개, 남-북간 6개 등 모두 12개의 간선도로를 개설해 광적·백석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옥정·회천 등 신도시가 들어서는 동부지역, 은현면·남면 등 북부지역, 시청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고양·파주, 의정부, 포천을 잇는 동-서간 간선도로는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고양시 경계와 장흥면 울대리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8.25㎞ 구간에 건설된다. 국지도 98호선 백석읍 기산리-광사동 구간 확장·연장 공사와 은현면 도하리-덕계동 5.79㎞를 연결하는 민자도로 유치도 추진된다. 또 이미 확장 공사가 끝난 지방도 364호선 남면-봉암 구간과 국지도 56호선 확장공사를 연계 추진해 서쪽으로 파주LCD산업단지, 동쪽으로 신도시지역을 연결할 계획이다. 남-북간 도로는
양주시 은현면 하페리 조모씨(47)의 양계장에서 지난 28일 새벽 3시3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기르던 병아리 3만여마리가 불에 타 숨졌다. 이날 불은 병아리 사육장 3개 동 2천772㎡를 모두 태워 2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조씨는 “취침 중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 안방 창문을 통해 내다보니 양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