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012년 2월29일까지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2월 29일까지 동절기 전력수요가 큰 이 기간에 예비전력 부족 위기 현상을 우려, 민간부분 대규모 에너지 사용처의 전기사용 제한 방침을 세우고 지난 5일부터 전국적으로 안내문을 홍보하는 동시에 각 시·군에 관련 대책 이행지침을 하달했다. 지침 안에는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 이후 유흥업소와 노래방 등의 옥외광고물 중 네온사인 간판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단, 한 업소의 전체 간판이 네온사인일 경우 1개만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이를 지도감독 및 단속하기 위해 시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과 건물에는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경우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전력 피크시간대(오전 11~12시, 오후 5~6시)에는 난방을 중지하는 등 모범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되는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시 은현면에 거주사는 이운원씨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전국 강소농을 빛낸 우수 농업인 100인의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지난 6월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에서 강소농 육성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선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품목별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 영농현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다. 또한 시 광사동에 거주하는 조원구씨가 장려상을, 김정순 농촌지도공무원 지도사가 공로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들은 올해 강소농 100인으로도 선정된 우수농업인이다. 이날 선발된 농업인은 2011년 강소농 비즈니스모델개선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업인 가운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10%소득향상 롤모델 농업인으로서 전국 강소농 100인 가운데 시에서 3명이 선발됐다.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개선 실행보고서와 성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씨는 “농업을 경영하면서 단계별로 적기농작업을 실천하고 매일 영농일지를 기록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소
양주시에 소재한 25사단은 최근 사단사령부에서 ‘천하무적 병영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병영도서관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3군사령부의 ‘경기행복학습 만들기 업무협력 협약서’에 따라 병영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평생학습 인프라가 열악한 장병들의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초 체력단련실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 108㎡를 총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내부 리모델링과 서가 및 열람테이블을 40석을 마련했으며 1천800만 원을 들여 신간도서 2천권을 구입했다. 또한 빔프로젝트와 컴퓨터, 사인물 등을 설치했다. 이밖에 도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작은도서관용 도서관리 프로그램인 ‘golds’를 설치해 도서대출 및 반납처리를 전산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총 장서는 사령부의 기존도서 1천권과 양주시 기증도서 1천500권을 포함해 4천5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장병들의 실제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전산, 컴퓨터 관련 도서 및 자격증 도서와 지식수준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학 도서, 취미관련도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병영도서관 대상 부대인 25사단의 경우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의지가 높고 관심이 많아 사단 장병들의 독서능력 함양과 정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양주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이 미납한 전기요금을 한국에너지재단이 한국전력공사에 가구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대납을 해준다. 지원대상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미납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 상위계층으로 순수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다. 비주택용 전기 미납금, 통합관리비가 청구되는 공공임대아파트 거주자, 하나의 계량기를 여러 세대가 사용하는 수주택세대, 지난해 지원가구, 청구서 위변조 등이 발견된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미납된 전기요금 고지서, 신청서, 수급자증명서 등을 첨부해 2012년 1월 26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재출된 서류를 토대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하고, 특히 이번에 지원된 가구는 향후 2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전기요금 긴급지원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서비스연계팀(☎031-820-29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의회는 법인세 감면조례 제정 및 의정역사관 건립, 의정비 동결 등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 주민들 사이에서 이슈화되거나 언론을 통해 집중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뽑았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선정한 10대 뉴스는 ▲지방의회 출범 20주년 기념행사 ▲법인세 감면조례 제정 ▲의정역사관 건립 ▲5분 자유발언제 도입 ▲구제역 방역활동 전개 ▲사회복지시설 위문 ▲의정동우회 창립 ▲수해복구활동 지원 ▲의정비 동결 ▲의원발의 안건을 꼽았다. 이종호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인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자평한 뒤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시민들과 함께 양주의 100년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개원 20주년을 맞는 올해 한해 동안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양주시의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천㎏(270만원 상당)를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정부의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내복 20벌(53만원 상당)을 구입, 오산5리 박 모씨 등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읍사무소에 기증된 백미는 회원들이 물품판매와 교통량조사 참여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이뤄졌으며 백석읍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는 관내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음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노인대학 운영 등에 적극 참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세금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수납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종이고지서를 발급 받아 은행마다 지정된 공과금수납기를 이용하여 납부하던 것을 고지서 필요 없이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해 전국의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내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우체국, 농협 외에는 지방세 납부가 불가능하였으나,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여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납부 할 수 있게 되다. 그동안 신용카드 납부 시 가맹약정을 맺은 한정된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던 것을 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카드로 전국 은행 및 인터넷에서 납부가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인터넷으로 지방세 신고·납부와 자동이체 신청, 납부결과 확인 등 다양한 지방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위택스(www.wetax.go.kr)의 접속방법 및 절차 등을 개선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개선된 수납서비스를 모든 시민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했다.
양주시는 6일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시는 역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주거·업무·상업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 경기북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중에 있으며 한국철도공사의 참여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국철도공사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참여와 함께 경기 동북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경협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철도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시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물류기지의 건설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은 2012년 상반기 중 철도공사에서 완료예정인 ‘철도물류기지 조성용역’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현 시장은 “한국철도공사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참여는 시의 위상과 발전을 앞당기는 기회이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한국철도공사의 성장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 농산물 전문쇼핑몰인 ‘양주팜’이 5일 오픈했다. ‘양주팜’은 양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개설된 사이트(http://www.yangjufarm.co.kr)로서 영양부추, 꿀마늘잼, 산양유, 울금, 산양삼 등 50여가지의 엄선된 최고의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세계농산물의 수입증가에 따라 질이 낮고 유해한 농산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도록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을 증대시킬 뿐만아니라 양주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인 송원규 부추연구회 회장은 “정성으로 키운 양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정당한 가격으로 공급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양주시의회가 무보수 명예직인 자원봉사센터장에게 월정급여를 지급, 업무를 활성화하려는 ‘자원봉사센터장 유급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갖고 자원봉사센터장의 유급화 방안을 논의, 시가 제출한 ‘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보완을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무보수 명예직인 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해 지방별정직 5급 상당에 맞춰 3천895만1천400원(5급 1호봉)~5천353만5천340원(5급 10호봉)의 연봉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당초 행정안전부의 자원봉사센터 역량 강화지침에 따라 조례를 근거로 지난 98년 문을 연 이후 공석중인 센터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방별정직 5급 상당의 센터장 임명 시 실효성과 재원 확보방안을 보완, 재협의에 나서도록 요구했다. 시의회가 이날 보완을 요구함에 따라 시는 사전설명 및 협의를 거쳐 내년 초 개정 조례안을 다시 제출키로 했다. 한편 도내에는 성남··평택·오산·연천·양주 등 5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가 무보수 센터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남·가평 등 2개 시·군은 센터장을 직제에 두고 있지 않는 한편, 나머지 24개 시·군은 유급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