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영유아자녀 육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 영유아자녀 양육부담 경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직원 영유아자녀 양육부담 경감대책’은 영유아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단기적인 대책과 장기적인 대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추진 계획은 경제부담 경감, 업무부담 경감, 자녀양육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으며,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부담 경감시책으로 보육수당, 자녀 출산 포인트, 자녀출산 지원금 등을 기지급하고 있으며, 업무부담 경감 시책은 만 3세 미만 영아를 둔 여직원과 임산부에 대해 10월부터 비상소집 응소 및 비상근무 차출을 제외시키고 내년 1월부터는 당직 근무를 제외시킬 방침이다. 또 자녀양육 일환으로 실질적인 영유아 자녀 양육을 위한 교육이 전무한 실정으로 자녀양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자녀양육 사이버 교육 사이트 개설을 특수시책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협의 중이다. 장기계획에 따른 맞벌이 공직자 자녀 양육부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역세권 개발 시 행정타운 내 종합복지타운에 직장장어린이집을
양주시는 섬유산업을 특화시키기 위해 목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LG패션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내년 하반기 중 준공예정 됨에 따라 섬유산업을 특화시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하고 있다. 목화동산 추진배경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석유화학 제품인 나일론이 섬유로 급부상하면서 목화가 섬유작물로 가치를 잃었으나 최근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과거 양주의 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섬유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재현하고 목화를 통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양주시를 대내외 홍보할 스토리를 개발할 필요가 있어 추진하게 되었다. 목화동산 기본구상은 2곳에 목화밭을 조성하고, 목화꽃 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여 각 가정에 화분을 보급하고, 읍면동별로 목화단지 시범 마을과 도로법면에 목화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목화밭 섬유박람회를 개최하여 목화가 만개한 섬유도시 메카로 급부상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회정동 일원의 집중적 목화동산 조성대상지역을 물색했을 뿐 아니라 전남 곡성군 겸면의 목화 집중재배지역을 견학하여 초석으로 삼았으며, 농업기술센터와 목화재배의 기술적 검토 협의도 마친 상태다. 이윤묵 일자
양주시가 경제성이 낮아 보류된 교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건의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양주~고양 등 경기북부를 잇는 교외선 복선전철 사업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복선 0.45, 단선 0.53으로 나타나 불발됐다. 비용편익이 1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하면 보류되거나 폐기된다. 시는 이에 따라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교외선 재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국토부에 다음주 중에 재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비용편익을 높이기 위해 역사 축소와 노선 변경, 종착지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시민사회도 교외선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다음달 8일 장흥면과 주민자치위는 교외선 전철 재 개통을 위한 주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일영역 광장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교외선 유치 결의대회와 주민 서명운동, 추억의 교외선 사진 공모전 등을 열어 교외선 재개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자누적을 이유로 교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흉물스럽게 방치된 철도관련 시설 등으로 피해가 크다”며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양주시의회 “수해복구 먼저… 시급한 도로 아니다” 밝혀 특혜 논란을 빚었던 양주시 계획도로 확장 공사 예산이 시의회에서 모두 삭감됐다. 양주시의회는 추가경정 예산 가운데 필룩스 조명박물관 앞 도로 확장을 위한 측량과 감정평가비 4천2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광적면 석우리 필룩스 조명박물관 앞 도로 220m를 확장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계획도로로 현재 폭 4~8m에서 12m로 넓히기로 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행사에 몇 차례 참석한 시장이 도로가 비좁다고 판단,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원 가운데 우선 올해 착수비로 4천200만원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이달 초 시의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관통도로가 아닌 막다른 도로인데도 확장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고 수해 복구비도 부족한 만큼 당장 필요한 도로가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다. 더욱이 주민 숙원으로 2005년부터 추진된 다른 도로 공사가 예산부족 등으로 진척이 없는데, 굳이 필룩스 조명박물관 앞 도로를확장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특정기업을 위한 특혜라는 시비까지 불거졌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시의회는 지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보급수송대대는 22일 ‘차량 무사고 운행 7천일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안전운행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부대는 이날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 차량 안전운행에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무사고 8천일’ 기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차량 무사고 운행 기록달성은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19년 2개월동안 1천220만km를 운행하며 이뤄낸 매우 소중한 성과로써 이는 지구 304바퀴를 돈 것과 같은 거리이다. 부대가 이와 같은 안전 운행의 소중한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년간 철저한 예방정비를 바탕으로 전입신병 및 미숙운전병 기량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차종별 차량운행 전·중·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등 차량 운행 전반에 대한 무사고 운행 문화가 전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부대는 개인별로 안전운행을 한 거리에 따라 등급을 분류 후, 등급향상 시 상점을 부여해 운전병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차량탑승 전 안전구호 제창, 운행 간 방어운전 생활화, 각종 사고 예방교육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왔다. 보급수송대대장 김태우 중령은 “이번
양주시의 생활쓰레기처리 용역을 맡은 6개 업체의 환경미환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 그러나 사측이 일부 노조원들의 탈퇴를 종용하고 나서 노사간의 갈들이 깊어 지고 있다. 양주시 환경노동조합(위원장 손영수)은 불합리한 임금과 낙후된 복지후생에 대한 권리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노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손 위원장은 “환경미화원 32명이 노조를 설립했고 한국노총이 가입했다“며 “하지만 사측이 임금인상과 재계약 등의 조건을 내 세우며 노조원 9명에게 탈퇴서를 받는 등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20년 장기근로자도 매년 계약을 해야하고 월 120~205만원의 임금을 받는 등 정규직이 단 한명도 없다”며 “노조원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는데도 산재처리가 되지 않고 차량 수리비도 운전기사에게 부담시키는 등 노동조건이 열악하다”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또 “G환경 등 6개 업체는 G환경 대표가 총무를 맡아 정기모임을 갖으며 미화원들의 임금과 처우 등에 대해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에 대해 G환경 대표는 “면담은 했지만 탈퇴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업체가 모임은 하고 있지만 결코 담합하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관리단은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는 누수 사고를 조기에 발견, 신속한 복구공사를 실시해 수돗물 낭비를 최대한 막기 위해 마련됐다. 상수도 누수 신고한 고객에게 전통시장 1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하지만, 옥내누수로 판명될 경우는 포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양주문화탐험단’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오는 10월 8일 청미원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8일, 10월 22일, 11월 12일이며 대상은 관내 초등4학년 이상으로 문화의집 홈페이지(www.yjyouth1318.or.kr)에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31-828-9761~3.
양주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8일 절도범행으로 구속된 범인 문 모(37)씨의 부인 김 모(36)씨가 신체장애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최근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성금과 위문품은 수사과 직원들 전체가 동참해 모아졌으며 또한 지자체와 협조해 생계비 등 지원을 이끌어 냈다. 김씨의 딱한 사정은 남편 문씨가 지난 8월 27일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원에서 배수로 덮개(스틸그레이팅)를 절취한 혐의로 검거, 구속되면서 이를 수사한 양주서 수사과 강력2팀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문씨의 부인 김씨는 뇌병변 장애2급(희귀병)으로 보호자가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데다, 문씨가 구속되면서 생계가 어렵게 되자 이를 돕기 위해 형사들이 팔을 걷어 부치게 됐다. 경찰은 김씨가 거주하고 있는 남양주시(주민지원과 희망케어센터)와 연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차상위생계비지원자’로 선정, 매월 30만원의 생계비 지원 및 의료비, 장애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8일 김씨의 집을 방문해 시청의 지원 소식을 알리고, 수사과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 30만원과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양주시는 인구 22만명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양주지역은 최근 고읍지구 개발로 인구가 19만7천명까지 늘었으나 20만명을 넘지 못한 채 2007년 이후 정체 상태다. 시는 관내 군부대, 기업체, 기숙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을 유도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시 단위 평균 인구가 30만명인데 양주 지역은 이에 못 미친다”며 “세수 늘리기 차원에서 인구유입 유도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접경지역인 연천군은 전입신고 촉구 운동 뿐만 아니라 귀농지원이라는 ‘당근’을 뽑아 들었다. 군은 오는 11월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연천지역에 이주해 농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정착금, 이사비용, 경작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비와 출산장려금도 준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멘토’를 지정해 작물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귀농인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군은 귀농지원 정책을 위해 내년에 예산 1억원을 편성하고 상황에 따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천지역 인구는 4만5천109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다. 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인구가 정체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