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진행 중인 전국의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주 옥정, 회천, 광석지구 주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LH 양주사업단과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 각종 커뮤니티 인터넷카페, 김성수 국회의원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따르면 양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회천·옥정 양주신도시와 광석지구 개발이 재검토 대상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보상이 100% 완료된 옥정지구와 90% 가량 진행된 회천지구, 보상계획도 잡히지 못한 광석지구의 앞날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광석지구의 경우 지난 2004년 12월 지구지정이 됐으나, 현재까지 보상협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해 경기도에 실시계획 승인신청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LH 양주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본사에서 전국 사업 전체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보상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곳 등 모두가 재검토 대상이며, 11월 중 최종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는 “4대강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때문에 예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보상도 안된 광석지구는 물론이고 옥정과 회천지구 모두 재검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광석
허리를 다친 등산객이 구조 요청을 위해 지난 21일 밤 양주시 불곡산에 불을 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처벌 여부를 두고 고심이 빠졌다. 2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45분쯤 양주 불곡산에 불이나 임야 5천여 ㎡를 태우고 5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은 등산객 S(41)씨가 낸 것으로 서씨는 당시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다쳐 거동을 못한 채 발화지점 30여m 아래 에서 발견됐다. 당초 S씨는 불을 낸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날이 춥고 어두워져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나뭇잎과 솔가지를 모아 라이터로 불을 지폈는데 순식간에 불 길이 번졌다”고 주장했다. S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긴급 피난을 목적으로 불을 낸 것으로 형법상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돼 처벌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경찰은 S씨의 주장이 맞는지에 대해 정확한 화인은 조사 중이다.
양주시립덕정도서관에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야간연장 운영과 더불어 평소 도서관 문화강좌 참석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이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시간대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준비하는 엄마는 돈 때문에 울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머니투데이방송 증권경제부장인 권성희 선생님을 초청하여 11월12일, 19일, 26일(오후7시부터 8시30분) 3번에 걸쳐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재무 설계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강좌는 도서관에서 처음 개설되는 재테크강좌로 내집 마련, 자녀교육, 노후대비에서부터 금융상품의 구조까지 폭넓게 다루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덕정도서관(www.libyj.go.kr) 또는 전화(820-5645)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시비 1,200만원을 비롯, 총 2,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보장가구,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 재난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시설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미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당초 사업계획 대상(500가구)를 넘어선 528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100가구 점검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주시를 비롯, ‘양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주시의용소방연합회’ 등 전문기관, 자원봉사 단체들로 구성된 점검팀은 소방, 전기, 가스 및 난방시설 등 각 분야별 점검을 통해 낡고 위험한 시설물을 수리하는 한편, 화재 등 만일의 사태예방을 위하여 가정용 간이 소화기, 연기감지기 등 각종 안전장비들도 설치해 두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점검팀은 각종 재난예방장비들의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화재위험 최소화를 위한 집 주변 각종 쓰레기 수거도 잊지 않았다. 양주시가 안
양주시는 섬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북부지역을 고품격의 패션단지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굴지의 패션 업체인 LG패션과 ‘패션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등과 구본걸 LG패션 사장 등이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 따라 (주)LG패션은 오는 2012년까지 양주시 회정동 일원 1만2천여평에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하여 양주시민 우선 고용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원자재를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양주시는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고 대형 업체의 유치를 통해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원부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되어 패션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간 디자인·생산·기술력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되는 등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양주시에서는 원자재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북부지역 섬유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착안하고 다수의
대자연속에 환경, 주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 도락산 8부 능선을 따라 아름다운 숲속 정원을 느낄 수 있는“2009 양주 나릿물 환경축제”가 오는 25일 은현 신천 하수관리센터내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친환경을 기본테마로 설정하여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은현의 자연을 노래하는 이번“양주 나릿물 환경축제”는 신천하수종말 처리장에 대한 편견 불식 및 구체적인 기능 역할에 대한 홍보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남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치러지는 행사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플라워 개막공연, 은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타 지역주민자치 발표회, 안치안과 자유의 가을밤 콘서트, 사랑사랑 누가 말 했나 남궁옥분, 추억, 맹사의 허송 등 초청가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 행사로 수중식물 전시, 민물고시 전시, 토피어리 포트존, 세계 파충류전, 농기계전시, 만지며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동물원, 재활용품전시, 환경그림전시, 재활용작품 만들기, 흙공, 천연염색 체험 등의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광적면 비암2리 황효순 농가 콩 재배포장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자매 결연을 맺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 직원들 및 마을주민, 센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베기 농촌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생명,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인단체 주도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지원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날 3,300㎡ 면적의 콩 베기를 도왔다.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동민 서기관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인 기우리, 견준바위 마을과 인연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의식 선진화,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안전 농산물 만들기 등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은 가구 및 인구수 44세대 150명으로 경지면적이 166ha이며 주요 벼, 콩, 고추 등이며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6~2008년에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바 있다.
단지별 아파트 완공으로 새로운 주인을 맞고 있는 양주 고읍지구. 10월과 11월에는 유승한내들(6-1, 9블럭 882세대), 한양수자인(1, 6-2블럭 1,032세대), 신도브래뉴(11블럭, 744세대) 등 2천600여 세대가 들어 올 예정이다. 양주시 임충빈 시장은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임 시장은 “덕정지구, 삼숭동 자이아파트 등 대단지 입주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신도시 정착의 애로사항,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읍지구는 지난 8월 우미린 아파트 513세대를 시작으로 각 단지별 순차적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주시는 지구 내 도시기반시설의 하자보수 및 관리주체 명확화를 통해 입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주민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입주가 계속되는 고읍지구에 대해 ▲현장민원 One-Stop 처리체계구축, ▲입주대비 기반시설 사전 세부점검,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공공서비스시설 신설추진, ▲주변도로 건설현황 점검 및 미비사항 조치, ▲버
양주시는 제7회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및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에 대해 시상하는 “2009년 감사패 및 양주시민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 선정은 각 실·과·소 및 읍·면·동을 통해 추천을 받아 감사패 2개 분야, 시민상 14개 분야 등 20명에 대하여 양주시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16개 분야 16명을 최종 확정했다. 분야별 감사패 수상 대상자는 ▲기업유치 부문 김환철(45세 홍죽산업단지 GL세라믹 유치) ▲주민자치 부문 염일열(41세 주민자치박람회 기관표창 시상 기여)이고 시민상 대상자는 ▲법질서확립분야 이남수(52세, 생활안전과 유해환경 정화) ▲사회복지증진분야 강동주(67세, 지역 가족애 기여) ▲보건위생증진분야 이석희(53세, 음식문화 및 식품안전 기여) ▲문화예술발전분야 유기영(69세, 지역문화증진 유공) ▲재난대비확립분야 이유순(56세, 안전캠페인 기여) ▲농촌발전기여분야 백종석(59세, 품목별 연구회 활성화) ▲지역경제활성화분야 안삼성(51세, 지역경제 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기여) ▲체육진흥분야 정지인(43세, 지역체육활동 유공) ▲환경 보전분야 박삼원(47세, 축산
토박이 소리꾼들의 울림 ‘제3회 양주들노래 정기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봉우공원에서 열린다. 양주들노래는 상당히 독특한 형태의 농요로 우수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무형문화재이나, 그동안 몇몇 사람들에 의해 구전으로만 전해져 오다 2007년도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예술복원사업 및 재현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복원사업을 추진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제3회 양주들노래 정기공연은 양주들노래 보존회원들의 양주들노래(농요)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토속소리로 가온누리의 ‘상주모심기 소리, 영남들노래’와,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의 ‘연평도 난봉가’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공연을 축하하는 무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인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 선생과 제자들이 나와 ‘긴 난봉가,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공연이 펼쳐지고, 웰빙밴드 크레용의 ‘신푸리 연주’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