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종 실적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경제살리기 비상경제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으로 분류, 그중 1개 그룹 6월말 현재 조기집행결과 평가에서 양주시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시는 6월말 현재 조기집행 대상액 3천98억 원 중 115%에 해당하는 3천548억 원을 집행하는 실적을 거두며 도내 31개 전체 시·군 중에서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조기집행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대책반 구성, 조기집행 전담요원 배치, 월·주간 보고회 개최, 부서별 선의의 경쟁 유도를 위한 자체평가 실시 등 조기집행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썼다. 이어, 부족자금 확보대책 수립, 민간이전 보조금 조기집행, 공공요금 선납유도 등 각종 시책을 추진했고 재정조기집행 특별규정 제정, 일상경비·계약심사 운영 간소화, 전 계약에 대한 긴급입찰 실시, 대금지급 절차 개선, 하도급 지급여부 확인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서 제1차 평가(2월말 기준)에서도 2위를 달성, 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 육묘구입비 절감을 위해 딸기 삽식육묘기술을 시범적으로 딸기연구회원 3농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딸기재배면적은 37농가 12.5ha로 매년 남부지방에서 묘주 1주당 300원 주고 사다가 심고 있는데 1천㎡기준으로 할 경우 소요비용이 2백만원으로 농가 경영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금년 자체 비가림 시설 딸기 삽식육묘기술을 시범적으로 3개소 1,000㎡(백석읍, 광적면, 율정동) 도입하여 착근율과 입모율을 분석, 균일한 우량묘 6만주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달 초순경에 런너를 채취하여 삽식을 완료했다. 또한 딸기 삽식육묘 효과는 육묘기간을 6개월에서 2개월로 4개월 단축시켜, 육묘기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량 딸기 묘를 생산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을 통한 딸기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국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5년째 인근 고교 결식학생의 급식비를 후원해 온 부사관들의 선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26사단 예하 왕자대대 부사관단에서는 주임원사 유병기 원사(53)와 행정보급관 서재일 원사(42)를 주축으로 지난 2005년 1월부터 부대 인근지역의 영북고등학교 결식학생 2명을 선정해 매달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연간 12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왕자대대 부사관단의 뜻 깊은 선행은 행정보급관 서재일 원사의 따뜻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영북고교 근처에서 운동 중이던 서원사는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하던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급식비 후원을 결심한 것이다. 이후 남몰래 펼쳐 온 서원사의 후원을 알게 된 부대 부사관단에서는 주임원사인 유병기 원사 주관 하에 서원사와 선행의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영북고교 학생들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고,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하는 등 용기 있는 생활을 거듭하게 되었다. 특히 작년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3학년 신대호 학생(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수)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지침을 무시해 가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수)은 장맛비가 내려 비교적 시원한 날씨(실외온도 25°C)인데도 불구, 1층 사무실과 기획전략 실장실 등 모든 사무실 에어컨 온도가 21°C로 맞춰져 있어 정부정책에 모범을 보여야 할 관공서가 에너지절약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경 본지 기자가 찾은 사무실에는 직원 3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1층 2개 사무실 에어컨 온도는 버젓이 21°C를 유지하고 있었다. 2층 사무실은 1층 사무실에서 취재한다는 전화연락을 받았는지 에어컨을 아주 꺼버렸지만 조금 전까지 에어컨을 가동한 냉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시원한 상태였다. 시설공단관계자 A씨는 “그날 에어컨이 고장나 고치지 않은 상태이며 습기가 많이 차 온도만 낮춘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양주시 광적면사무소 민원실의 온도는 26°C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층 사무실은 창문을 열고 업무를 보고 있는 등 시설 관리공단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또 백석면사무소의 1층 민원실 온도는 25°C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층 직원 사무실은 에
양주시 회천2동 회정2통(304가구) 박순희 통장과 주민(90명)들이 지난 14일 전임통장 A씨와 총무 B씨를 횡령(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양주경찰서에 고소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9년 3월까지 마을회관 2층을 월20만원씩 8년간 임대하면서 그동안 102개월치 2천40만원의 임대 수입금과 장부를 새 집행부에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지난 2월부터 계속 거부하고 있어 주민 다수의 서명을 받아 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마을회관은 보증금 5백만원에 월20만원씩 피고소인이자 전임회장인 A씨가 사용하고 있다. 이에 피고소인 A씨는 “통장과 회장은 다른 개념이며 우리마을에 통장은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주민의 불편사항과 건의 등 공무적인 일을 하는 것이지 마을의 돈에 대해서는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며“그동안 경로당 운영비와 잔치 등 마을을 위해 돈을 사용해 왔으며 모든 사용이 기록이 있고 내가 맡고 있는 회장은 임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 통장은 “마을에 16년 동안 살아오면서 반상회가 한 번도 없었고, 기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공개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A씨도 전임통장에게 모든 것을 인수인계 받았는데
오는 8월, 3블럭 우미린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12개 지구에 모두 8천693세대(예상인구 25,150명)가 고읍신도시의 첫 번째 주인이자 양주시의 새로운 가족이 된다. 양주신도시에는 고읍지구 외에도 덕정, 회천, 옥정, 가석지구 등이 있지만 토지수용에 따른 분양가 상승 및 서울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볼 때 고읍지구는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며, 동시에 양주 2기 신도시의 시작인 고읍지구는 다른 지구의 모델로서 미래 양주신도시의 성패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척도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양주시에 있어 고읍지구는 분명 단순한 주거기능만을 갖는 아파트 단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수도권 동북부 명품신도시’ 라는 타이틀에 맞게 아파트 단지별 색다른 조경,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고읍지구에는 휘트니스 센터, 호수공원, 생태연못, 인공돌산인 석가산(石假山)과 인공분수대 등 각 단지별로 특색 있는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양주시그린네트워크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계획’에 따라 양주 관내는 물론 중랑천을 따라 서울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구축되고 있다. 또한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상업용지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 도시경
음악활동으로 양주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는 양주시립 합창단이 2009 제주국제합창제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제주시민에게 선보인다. 섬에서 부르는 ‘화합·평화·희망’의 합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2009 제주국제합창제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주시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야외공연장 등에서 갖게 된다. 1987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 1997년 재 창단되어 현재 12년의 관록을 자랑하는 양주시립 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단무장, 일반단원 등 41명의 단원이 정기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공연, 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 등 많은 음악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14일 서정대학 실습동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시의회의장, 이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회원,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양주시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58명의 수강생은 서정대학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1회 2시간씩 매주 화요일 날 미용 매니져 과정, 스피치 리더쉽과정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성실하게 참여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일상의 바쁜 생활 중에도 자기개발과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제6회 양주시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요구되는 사회인만큼 배움과 도약의 고삐를 놓지 말고 열심히 하여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도 되고 사회발전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양주시에서는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지역의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인원을 편성하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3천6백만원, 수해 및 복구사업(연곡천)16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2억6천6백만원, 위험교량 안전진단 1억원, 방재시설물 22억6천6백만원, 산림재해예방 14억3천3백만원 등 총 62억2천100만원의 예산과 공무원 3개반(9명)으로 편성 사전 취약지역 진단과 복구 및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장마 기간 동안 1명(사망)의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및 주택·농작물 등 4억천9백만원의 피해를 본 양주시는 인명과 재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장마가 끝나는 다음달 7일까지 홍보 및 순찰,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반을 편성했다. 지난 2008년 장마철에 용암천 계곡에서 공장에 용수관 펌프를 관리하던 한 직원이 계곡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에 호우피해를 본 양주시는 올해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과 석현리 상류지역에 대한 산사태와 급류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159가구 317명의 주민들에게 사전대피 등 예보를 강화하고 자동우량
양주시 꿈나무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3층 성인자료실인 ‘어른방’을 기존 18시에서 22시까지 야간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2006년 개관한 꿈나무도서관은 양주시의 대표어린이도서관으로서 쾌적한 시설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성인자료실(어른방)과 북 카페를 조성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꿈나무 도서관은 그간 어린이도서관의 특성상 성인계층을 위한 정보제공이 취약했던 점을 보완하여 성인자료실 확충과 더불어 야간개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야간 연장 개방하는 ‘어른방’은 도서의 대출과 반납 및 자료의 열람은 기존대로 18시에 종료되며, 28석 규모의 열람공간만 22시까지 개방하게 되며, 기타 자료실(꼬마방, 어린이방)은 현행대로 18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으로 지역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시민만족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이나 각종 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과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국경일은 전체 휴관하므로 이용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