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AG와 인천장애인AG의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장 주변 및 관광지, 대형 유통시설, 공항·터미널 등 46개소, 131개 화장실에 대해 군·구와 합동으로 청결유지 및 시설물관리,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대회 개최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관리자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청결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AG를 대비해 총 2천778개소의 화장실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경기장 주변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 교통 및 유통시설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규제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규제신고센터를 확대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규제개혁신문고’ 배너(www.incheon.go.kr/articles/3713)를 클릭하면 규제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인천상공회의소 외에도 시 규제개혁추진단 사무실 내(남동구 YWCA건물 4층)에 신고센터를 추가 설치해 규제애로 상담직원을 배치했다. 신고센터 외에 어디서든 규제 및 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과 군·구 민원실 내에 규제신고 창구를 마련, 시민, 기업들이 보다 쉽게 규제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받은 규제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처리되며, 중앙규제는 국무조정실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중앙소관부처에서 14일 이내 수용여부를 통보한다. 자체 규제는 소관부서 검토 및 시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14일 이내 수용 여부를 신고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시는 규제 신고고객이 불이익이나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신고에 대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도 제정·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IS한림병원 가정의학과 류정금(사진) 과장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담석을 앓고 있는 남자의 경우 동맥경화가 올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10일 IS한림병원에 따르면 류정금 과장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1년6개월간 IS한림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3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담석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동맥경화)와의 관련성 연구를 실시했다. 류 과장은 “건강검진자 중 담석의 유병률은 6.5%였으며 담석군에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 연령, 체질량 지수, c반응 단백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이는 담석질환 등이 증가하면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따라서 “남성에서 담석질환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최대 값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연구됐으며 이 결과는 담석 질환이 죽상동맥경화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초음파로 경동맥(목동맥) 두께를 확인한 후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통계를 활용, 분석해 내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한 ‘타박타박, 인천’의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시립박물관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로 인천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월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 6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 등 총 4회로 기획됐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10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남구, 중구, 부평구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풍류의 거리, 화류향을 거닐다’란 제목으로 인천여상부터 정미소와 유곽, 권번의 흔적을 찾아 술과 음식, 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거리로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답사비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적극 나섰다.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10일 신라호텔에서 기업의 관심유도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장애인AG 공식후원사인 7개 기업과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27개 대기업 임원들이 참석한다. 공식후원사는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엔탐스엔트레블(여행, 컨퍼런스), SK텔레콤(주관통신사), ㈜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SM엔터테인먼트 등이다. 그동안 인천장애인AG은 기업들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이 한계에 다다르고, 잇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후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재정적인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필요성과 장애선수의 재활 및 훈련에 대한 어려운 여건을 동감하고 관심을 유도키 위한 자리인 만큼 실질적인 후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신기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SK텔레콤이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ICT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14신기시장 로봇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로봇게임대회’는 SK텔레콤과 인천 신기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 ICT 이해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대회다. 대회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로봇 축구’, ‘로봇 장애물 달리기’, ‘텐조이 스마트짐보드’를 이용한 ‘테일즈 러너’ 게임 등 3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치른다. 입상자들에게는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짐보드’, 온누리 전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ICT기술을 도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기시장과 협약을 맺고 마이샵, 스마트전단 등 SK텔레콤이 개발한 첨단 IC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OK캐쉬백, 자체 멤버십 활성화, 지역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마케팅, ICT체험공간 마련 등을 지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
인천지방경찰청은 9일 쌀을 수입해 원산지를 허위로 속여 시중에 판매한 A(43)씨를 원산지허위표시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불량식품 제조와 유통, 허위 과장광고, 무허가 도축·판매한 2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량식품 14t을 압수해 폐기하고 영업정지, 취소 등 행정처분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했다. 단속된 위반행위 유형을 보면 허위·과장광고 등 94명(37.9%), 무허가 도축·판매 58명(23.3%), 위해식품 등 제조와 유통·판매 47명(18.9%), 원산지 거짓표시 19명(7.6%)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질의 값싼 건강식품을 마치 질병치료 등에 효능이 뛰어난 제품인 것처럼 속여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허위·과장광고해 판매하는 사기성 판매행위가 지난해 1∼12월 14건에서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식약처, 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지속 단속할 방침”이라며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판매 사범·노인대상 허위·과장광고 등 고가판매 사기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등의 민원 및 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주거유형 중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중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주택법령의 개정과 함께 각종 민원이 증가하고,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기존 관리규약을 9개조 및 18항을 신설하고 20항을 보완했으며, 부칙 1조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개정했다. 개정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임원선출에 간선제를 도입할 수 있으며, 동별 대표자의 교육참여 의무화와 운영비 사용규정을 제정, 사용절차 등을 정할 수 있게 됐다. 동대표 선출 등 중요 주민의사 결정시 전자투표제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선거관리위원의 자격, 업무 그리고 해촉 사유를 추가했다. 업무해태 등으로 인해 입주자 등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에는 전체 해산도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내용을 녹화·녹음한 경우 열람이 가능토록 했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담운영자를 지정토록 해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토록 보완했다. 어린이집 등은 최초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았더라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가능토
인천시는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과, 보건정책과, 노인정책과 등 주요업무분야별로 합동 T/F팀을 꾸려 실시간 폭염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취약대상 등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소재 지정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 응급진료 사례를 온라인 집계해 폭염피해 표본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군·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핫라인(hot-line)을 통해 대국민 행동요령을 전파키로 했다.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대상에 대한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노인돌보미·자율방재단 등) 방문활동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군·구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467개소에는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구비할 예정이다. 폭염특보 시 노인 등 건강 취약대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SMS 전달체계를 갖추는 등 무더위 쉼터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119구급대는 전 차량에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정맥주사세트 등 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구비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천시 주최로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 제24회 I-Dance ‘단원작가전’이 오는 1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정기공연이나 특별공연 등 좀 더 가까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무용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공연 I-Dance를 진행해 왔다.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등을 알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공연했으며, 무용단 공연뿐 아니라 외부 공연예술인들의 무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I-Dance로 제작된 ‘눈으로 듣는 이야기’, ‘춤추는 동화’는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 시리즈로 제작됐다. 또, 단원들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가을춤여행’, 전통무용의 진수를 차분한 솔로무대를 통해 선보이는 ‘전통춤 조각보’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을 다수 양산해냈다. 6월 I-Dance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춤사위에 깔린 해학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장지영 단원의 ‘난감하네’가 무대에 오르며, 이별과 상실 속에서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박성식 단원의 ‘세 번째 통증’도 공연된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추억을 돌이켜 보는 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