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은 18일 서울시당대회의실에서 제5차 상무위원회를 갖고 6·4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천심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찬열(수원장안) 의원이 수석부위원장, 부좌현(안산단원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공심위원으로는 김경협(부천원미갑)·유은혜(고양일산) 국회의원, 이정국(안양동안을)·정동균(여주양평가평)·김영진(수원팔달) 지역위원장, 백혜련 도당 여성위원장, 유순주 주민생활협동조합 전이사장, 김미숙 언론인, 조윤실 신흥대학교 교수, 하성용 신한대학교 교수, 김성균 성결대학교 교수, 한대희 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재심위원회는 김상희(부천소사)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윤종군(안성)·정진태(의왕과천)·이병욱(연천포천)·정환석(성남중원) 지역위원장, 김미정 오산시의원, 손성희 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오혜란 성남여성의전화, 강원구 도당 지방선거기획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태년(성남수정) 도당위원장은 “공천심사위원회는 당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의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도선관위 공명선거실에서 구·시·군위원회 단속담당 직원 104명을 대상으로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및 단속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선관위는 6·4 지방선거의 단속방향과 중점 단속대상을 전달하고 세련된 현장 대응과 적법절차 준수를 강조함으로써 유권자가 인정하는 품격있는 단속활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또 비방·흑색선전 등 사이버공간을 통한 선거범죄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전담 수사관이 ‘사이버범죄 수사와 디지털 증거’에 대한 특강도 실시, 직원들의 사이버범죄 대응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후보자들이 법을 준수하면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하도록 선거법 안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활동하되 금품제공, 공무원의 선거개입, 불법여론조사,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치 등 4가지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7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인사·HR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 인사·교육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201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및 재직자 교육안내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안내 ▲2014년 HRD 트렌트 따라잡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HRD 트렌드 따라잡기’에서는 ‘강소기업의 비밀, 리더십으로 승부하라’는 주제뿐만 아니라 최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노사지침을 중심으로 ‘통상임금 관련 임금 체계개선방안’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또 중기센터가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교육’ 안내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잘 반영한 교육이라며 참석한 중소기업 교육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은 외부위탁교육이나 자체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해 개별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교육으로, 교육비는 실비수준의 비
경기도의회가 ‘제1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의 의원입법 수준을 입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권칠승(민·화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유해화학 물질관리 조례’가 개인 부문 대상을, 김영환(민·고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가 개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역대 우수조례 사상최다 수상의 쾌거다. 또 배수문(민·과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와 조양민(새·용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개인부문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유해화학물질관리 조례’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삼성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조례로 특히 조례를 제정한 권칠승 의원은 작년 2월부터 3월까지 불산 누출사고 민·관 합동 조사단 단장을 맡아 수차례 현지 조사를 통하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고원인 및 대응체계를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바 있다.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담아 높은 평가를 얻었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 무죄석방탄원서에 서명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새누리당이 서명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13일 도의회 현관에서 ‘민주당 규탄 궐기대회’를 열고 ▲서명 의원 명단 공개 ▲민주당 차원의 공식입장 발표 ▲도민에 대한 사죄 ▲서명 의원에 대한 출당·제명 조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석기 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은 중앙당과 도당, 의회 모두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사태는 당론과 별개로 일부 의원들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은 “이같은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도민들은 6·4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의회와 도 집행부가 무상급식 지원과 관련한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희)’는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민주당과 특위는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 급식 지원 조례안’ 제정과 관련한 다양한 견해를 반영해 합리적인 조례 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날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상회(민·수원) 의원은 “무상급식 지원 조례는 도내 학교 등에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형성 도모를 위한 조례”라고 조례 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무상급식 등 용어 정의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의 업무 및 운영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친환경무상급식 지원대상 ▲지원신청 방식과 필요한 사항 ▲지원받은 대상 학교 등의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도 교육정책과 김영희 교육재정팀장은 “상위법인 학교급식법에 따르면 학교급식에 관한 지자체의 임무수행자는 교육감이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생활임금조례’가 결국 무산됐다. 도의회는 13일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를 비롯해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경기도 상권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익적 반대 행위자 기록 보관 등에 관한 조례’ 등 도가 재의를 요구한 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표결에 앞서 도 최형근 기획조정실장과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들 조례가 법에서 규정한 국가사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정부부처에서도 위법성이 있다고 통보해 왔다”며 4개 재의요구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근서(민·안산)·박용진(민·안양)·이재준(민·고양) 의원은 “도에서 법적 해석을 유리하게 함으로써 조례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표결 결과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는 재석의원 95명 중 찬성 60명·반대 34명·기권 1명으로,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역시 재석의원 97명 중 찬성 62명·반대 33명·기권 2명으로 부결됐고 ‘경기도 상권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익적 반대 행위
경기도의회 교육의원들의 의사일정 ‘보이콧’ 선언으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던 내년도 용인지역 고등학교 평준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도교육청이 제출한 ‘고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동의안’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평준화 고교 입학전형계획 고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교육위는 지난 4일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며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해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다. 도교육청은 동의안 처리 직후 논평에서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의 열망에 부응한 의미 있는 결정이며 경기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용단”이라고 밝혔다. 2015학년도 시행되는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는 25개 일반계고를 단일 학군, 3개 구역(기흥·수지·처인)으로 설정해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통학이 불편한 백암고는 비적용 학교로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의원행동강령조례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13일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66명 가운데 찬성 65명, 기권 1명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광명(민·화성) 의원이 지난 2012년 8월 대표 발의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조례안은 ▲도 및 출연기관의 예산을 이용한 해외공무연수 금지 ▲인사청탁행위 및 부당이득 수수 금지 ▲의원 간 금품수수행위 금지 ▲공용물의 사적 사용금지 등 도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과 관련한 조항을 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대통령령)에 따라 지자체별로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토록 권고하고 있지만 일부 기초의회를 제외한 광역의회는 단 한 곳도 제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경기도의회 역시 도의회가 2006년부터 행동강령 조례안과 유사한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고,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행동강령 조례 제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점 등을 이유로 들며 조례 제정에 반대해왔다. 김경호(민·의정부) 의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의회가 최하위권(17개 시·도 중
경기도의회 권칠승(민·화성) 의원이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유해화학물질관리 조례’에 대해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달 22일 권 의원의 조례를 우수조례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권 의원은 대상에 선정된 유해화학물질조례의 제정 배경과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권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된 이 조례는 도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환경피해가 있거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사업장의 경우 도가 대기물·토양 등에 있는 유해화학물질 현황을 조사 공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