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섬유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지난해 11월 양주시와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경기섬유센터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유치에 나섰으며, 현재 경기섬유센터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의 유관기관들이 입주했다. 또 경기섬유센터는 현재 계속해서 입주기업 모집 및 심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 2개의 기관 및 기업만 추가로 입주하면 섬유센터 내 기업 입주는 모두 완료된다. 경기섬유센터는 도내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섬유센터 내 전시장 및 디자인실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전시장이 완공되면 도내 섬유업체들이 원단 제품을 전시할 수 있어 바이어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경기섬유센터는 도내 섬유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마케팅지원, 섬유전시회 운영, 바이어상담회, 패션쇼 등의 마케팅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CEO 역량강화, 일자리 지원 등의 역량강화지원 ▲실용화기술개발지원, 신소재 개발지원 등의 기술디자인지원 ▲섬유정보실운영, 섬유산업조
경기도의회 여야가 도에서 재의(再議)를 요구한 조례안들의 재의결 여부를 두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도가 재의 요구한 4개 조례안을 처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재의 요구한 안건은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생활임금 조례안’, ‘상권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익적 반대 행위자 기록보관 등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새누리당은 이들 안건 중 ‘경제민주화 지원조례안’과 ‘생활임금 조례안’ 등 2개 조례안 재의결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정했다.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2개 조례안에서 명시한 내용은 지자체 사무가 아닌 국가사무로 도지사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재의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민주당 양근서(안산)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서 반대하는 두 조례안은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 청소·경비직 등 공공부문 계약직 직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법률 검토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라며 “도에서 4개 조례안을 재의 요구한 데 이어 새누리당이 2개 안건을 반대한 것은 김문수 지사의 거수기이자 시녀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선거를 경험할 수 있는 ‘팡팡! 신나는 선거이야기 체험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거체험실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벽면에는 포스터로 보는 선거이야기와 홍보활동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첨단 선거 장비인 터치스크린 투표기와 투표용지 발급기를 비치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선거 장비 등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선거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모의 투·개표를 통해 ‘숲속의 왕’ 등을 뽑을 수 있는 선거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선거체험실을 이용하려면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gg.election.go.kr)를 통해 다른 신청자의 중복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신청서를 팩스(031-259-4896)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우기자 ksw1@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도전을 위한 경기도의원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 10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6·4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의원들의 기초단체장 공식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이의용 의원은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 패러다임을 바꿔 인구 100만의 도시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건강의 도시’ 등 7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전반기 새누리당 부의장을 지냈던 강석오 의원 역시 지난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김경호 의장의 경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 시장 출마 의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었다. 이 밖에도 전반기 의장을 지낸 민주당의 허재안·윤화섭 의원이 각각 성남시장과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호철 새누리당 부의장도 평택시장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강득구 대표의원은 안양시장 출마를, 정재영 전 새누리당 대표의원은 성남시장 도전의지를 피력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 무죄석방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서명 의원들에게 명확한 공식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촉구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 수원 지방법원앞에서 있었던 10만 탄원서 전달식에서 서명한 주요인사에서 정치인은 신변안전 등의 이유로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소속 도의원 11명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구속자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은 ‘국민상식에 입각’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또한 김한길 대표는 ‘바로 우리와 우리자식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겠다는 세력’이라며 통진당과 선을 그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서명한 도의원 11명은 ‘통진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인가?’에 대한 공개적으로 분명한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며 “통진당 의원이 읍소해 내용검토 없이 서명을 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은 어처구니가 없다. 공과사도 구별하지 못하는 자질 없
경기도의회 민주당 강득구(안양)·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이 10일 교섭단체 대표단과 함께 경기도 북부청사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본부를 방문, AI 발생 현황 및 확산 방지대책에 대해 청취하고, 비상근무중인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득 대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공무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음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라며 “향후 철저한 예방을 위해 사전적·과학적인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더 이상 농가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 대표는 “AI가 발생해도 75°C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바이러스균이 사멸되며, 감염된 고기는 유통될 수 없다고 들었다”라며 “그러나 많은 도민들이 인식하지 못해 관련 업종의 매출이 감소되고 있어 농가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홍보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의회 조양민(새·용인)·송영주(통·고양)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가 주최한 ‘민선5기 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사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여네는 이번 ‘민선5기 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사례 대상’을 위해 2010년 7월1일부터 2013년 2월31일까지 광역·기초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실적에 대해 3개 분야(생활정치·평등정치·맑은정치)의 공모를 실시했다. 평등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양민 의원은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인권에 관한 정책만을 수립하던 경기도에 전 도민의 인권보장에 보편적으로 적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생활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영주 의원은 ‘능곡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주민소통능력이 탁월하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지속적인 활동이 생활정치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인사·HR(human resource:인재)담당자 세미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인사·교육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도 중소기업·인사 HR 담당자 세미나’는 ▲201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및 재직자 교육안내 ▲2014년 HRD 트렌트 따라잡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HRD 트렌드 따라잡기’에서는 통상임금 문제로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www.gbedu.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김수우기자 ksw1@
민주당 경기도당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지난 7일 경기도당에서 회의를 갖고 예비후보 자격심사 기준을 강화키로 결정했다. 예비심사위원회는 특히 후보 심사에서 도덕성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범죄경력조회서는 실효된 형을 포함해야 하며 형사범죄와 선거범죄의 벌금 100만 원 이상과 음주운전 3회 이상은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성범죄와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배제키로 했다. 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자는 예비심사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이익 방침을 밝혔다. 예비후보자의 자격심사 신청은 2월12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http://minjoo2014.com)을 통해 1차 접수받으며 신청 대상은 지역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하는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자이다. 신청 서류는 개인기록과 당적기록, 세금납부, 범죄경력, 학력사실 등이며 등록신청비 3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신청 방식은 후보자가 인터넷으로 자료를 업로드하고 해당 서류 원본을 민주당 경기도당에 제출해야 한다. 윤후덕(파주갑) 위원장은 “공직자에게는 엄격한 도덕성과 책임감이 핵심이다. 민주당은 반인륜적 범죄자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에 대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지난 7일 성명서를 내고 “일방적인 공천제폐지 주장은 마치 통일에 대한 준비 없이 통일만 하자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의원은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둔 현재 지방의원의 공천제 폐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지만 현재의 공천제 폐지논의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소모적 논쟁으로 치우치고 있다”라며 “공천제만 폐지되면 지방의회가 순풍에 돛을 단 듯 모든 폐해가 일소될지도 의문이다. 지방정치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마치 정당공천제 때문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 정치인이라면 공천제 폐지 이전에 먼저 이로 인해 발생할 폐해에 대한 대안을 먼저 국민에게 설명하는 절차가 있어야 했다”라며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정치신인이나 여성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계참여 보장 문제, 지방토호세력이 돈과 연줄을 이용한 지역권력 독점에 대한 아무런 대안 검토 없이 공천제의 폐해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의원은 “공천제 폐지가 당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