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통상임금과 관련한 고민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중기센터는 15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대처방안 및 201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의 임금체계 및 임금지급 관행 분석과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201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다. 설명회는 최근 기업들의 통상임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이에 따라 당초 한 차례로 예정됐던 설명회를 두 차례로 늘렸다. 세부내용은 ▲기업의 임금체계, 통상임금의 개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내용 ▲임금지급 관행 분석 및 중소기업 대처방안 및 질의응답과 경기도 육성자금 융자지원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의 강의를 맡은 김영미 노무사는 “대법원이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타협점을 제시하는 등 불확실성을 줄였지만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들은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법제화를 서둘러야 하며 기업과 노동계도
경기도의회가 시군별로 천차만별인 지방하천 내 낚시와 야영금지 지역에 대한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임한수(민·용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낚시 등의 금지지역 지정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낚시 등의 금지지역에 대한 지정, 낚시 등의 기간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야영행위 또는 취사행위와 떡밥·어분 등 미끼를 사용해 하천을 오염시키는 낚시 행위, 그 밖의 하천 오염 행위 등과 관련한 과태료 처분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 시군 중 수원을 비롯해 의정부, 파주 등 3개 지자체만 지방하천 내 낚시 등 금지구역 내 위반행위와 관련한 조례안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를 제외한 자체 조례가 없는 시군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과태료의 금액을 정하고, 관련법에 따라 낚시 등 금지구역 내 위반행위 과태료 기준은 1차 적발시 100만원 이내, 2차 적발시 200만원 이내, 3차 적발시 300만원 이내로 규정했다. 또 부과·징수되는 과태료에 대한 수입은 해당 시·군의 수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의 경우 금지구역 내에서 낚시와 야영, 취사 등을 하다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도의회 민경원(새·비례) 의원은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경기도 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 및 시·군,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의 소속직원 등을 우선으로 도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용역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도지사는 인성교육 추진방향 및 목표에 관한 사항, 인성교육 연구 및 조사 등에 관한 사항, 인성교육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 인성교육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그 밖에 인성교육 활성화 정책에 관련된 필요한 사항 등을 포함한 기본 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하고 인성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민 의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경기도민을 육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강득구)이 무상급식 지원조례를 재추진키로 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2013년 3대 성과와 2014년 4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은 “어느 누가 도지사, 교육감이 되든 안정적인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무상급식 조례 추진 이유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10년 11월 ‘경기도 무상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처리가 보류된 상황이다. 이어 “서울시와 인천시 등은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해 직접지원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조례 근거가 없이 간접지원하고 있다”며 “무상급식 명칭을 넣은 명실상부한 조례를 제정해 직접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특별위원회’에서 초안을 받아 다음 달 제284회 임시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수립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새누리당과 집행부가 부정적인 입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이 이케아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LH를 규탄하고 경기도와 고양시에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LH는 이윤추구보다 이케아 입점 피해주민 대책 우선 고려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LH 공사는 고양 원흥보금자리 지구에 이케아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의원은 “보금자리사업은 집 없는 서민용 주택을 싼 값에 공급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 및 강제수용 등 제도적 특혜를 주면서 조성된 특수목적의 주택단지로 이케아의 사태는 보금자리택지 사업의 고유 목적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LH가 이윤추구에 눈멀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피해대책을 등한시 한 채 계약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피해배상 문제는 LH공사와의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LH는 지금부터라도 피해가 예상되는 고양시 가구협회, 화정과 행신, 원당 상가 연합회, 원당과 능곡 재래시장 협의회 등과 진지한 논의와 원만한 타협을 매매조건에 포함시켜야 한다”라며 “경기도와 고양시 역시 법과 행정절차상 위임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력히 주
경기비즈니스센터, 5개국 6개소 운영 현지 직원 채용… 바이어 발굴·연결 작년 3374개 기업 해외진출 지원 성과 도내 중소기업 해외지사 역할 ‘톡톡’ 올해 120여개사 해외마케팅대행 지원 G-FAIR, 5월 뭄바이·6월 상해 개최 FTA지역 중심 신규사업 발굴 박차 ■ 해외마케팅 지원 첨병 ‘GBC’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BRICs를 중심으로 한 신흥성장시장 및 전략시장에 운영하고 있는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중소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GBC는 특히 지원받은 기업들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기업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GBC는 사후지원 사업으로 통역지원과 해외시장 애로사항 점검 등을 통해 현장에서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4년 올 한해에도 중기센터는 GBC를 활용해 120여개사에 해외마케팅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5월에는 G-FAIR 뭄바이, 6월에는 G-FAIR 상해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GB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미 FTA 등 각 국가와의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경기도 농특산물로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농가들은 곡류, 과일, 잣, 버섯, 축산 등 경기도지사가 인증하고 소비자단체가 검증한 G마크 등 경기 우수농특산물 150여종을 한시적으로 시중가보다 최대 53%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또 우체국 쇼핑몰 경인지역 G마크관(http://mall.epost.go.kr)에서 나물류와 명태전, 떡, 한우 등을 최대 30% 싸게 판다. 특히 홍삼액과 한우세트, 가평 잣 등 도내 특산품이 특가로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홍삼세트와 김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설 선물세트 주문 마감기한은 22일까지로, 주문은 재단 농업마케팅부(031-250-2753)로 하면 된다. 설 선물 카탈로그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 e-브로셔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재단은 이와 별도로 17~19일 서울광장에서 ‘경기도 G마크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오미자청, 한과·약과, 산삼막걸리, 식혜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23~27일에는 수원·고양·성남
이재준 도의원 “주민 대표성의 불평등 해소 노력” 촉구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이 도내 31개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가 지역별 인구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책정됐다며 변화된 인구현황이 반영된 의원 정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9일 이 의원과 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기초의원 정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에 의거, 2010년 7월1일 임기가 개시돼 2014년 6월30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이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를 살펴보면 도내 인구수 대비 의원 수 차이가 남양주시와 포천시는 2.3배에 달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인 남양주시와 안양시를 비교해도 1.6배에 달하고 있다. 안양시 22명(인구수 607천명)과 남양주시는 14명(618천명), 부천시 29명(863천명)과 용인 25명(941천명), 성남 34명(979천명)과 고양 30명(990천명) 등은 인구수가 많음에도 오히려 의원 수는 최소 4명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수원시의 경우 인구가 114만8천157명에 달하지만 이보다 16만8천623명이 적은 성남시(97만9천354명)와 기초의원의 수가 같다.
경기도의회는 상위법과 맞지 않거나 문구에 오류가 있는 등 정비가 필요한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의 자치법규 108건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자치법규 507건의 21%에 이르는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 7월 김경호(민·의정부) 의장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자치법규 일제정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도와 도교육청 조례 496건과 의회규칙 11건을 대상으로 현실 및 상위법 불부합 여부와 유사·중복 여부,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른 조문 체계 및 문구 오류사항 등을 전면 검토해왔다. 이번 조치로 발견된 오류를 살펴보면 기관별로는 도 조례가 98건으로 가장 많고 교육청 조례 10건, 의회규칙 2건 등이다. ‘경기도 종합사격장 운영조례’와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조례’, ‘경기도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기준 등에 관한 조례’ 등은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문화바우처 지원조례’는 사업평가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경기도민회 장학회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은 이자수입 감소추세를 감안한 장학회 운영방식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와 ‘경기도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개발사업 공기업 설
도내 학교 비정규직의 정원과 실제 근무하는 현원이 직종별로 편차가 커 인력 운용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정원이 초과된 직종에 대해 인력이 부족한 경우라도 충원을 금지한다고 지침하면서 해당 교사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7일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비정규직 교육실무직원 정·현원 자료’에 따르면 19개 직종 가운데 정원대비 현원이 5개 직종은 최고 219명까지 부족한 반면 10개 직종은 최고 292명까지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교육실무직원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직종별 인원은 사서직이 219명으로 가장 많고, 조리실무사 191명, 조리사 25명, 영양사 19명, 사회복지사 2명 순이다. 오히려 현원이 정원에 비해 많은 직종은 행정실무사 292명, 유치원종일반 보조원 251명, 특수교육실무사 46명, 방과후 돌봄강사 46명, 그 밖의 6개 직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정원과 현원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공문을 통해 정원 대비 현원을 초과한 직종에 대해 결원이 발생시 충원 인력을 채용하지 않도록 통보했다. 특히 도내 1천82곳 공립유치원 방과후 보조원의 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