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해 말쯤 경기도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현재 경기도에는 북·동부권역 의정부성모병원과 중·남부권역 수원 아주대병원 두 곳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족 등으로 인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동부권과 중·서부권, 북·서부권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보건복지부와 센터 지정 평가회의를 갖고, 3개 병원을 추천키로 했다. 추천된 병원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빠르면 올해 내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조건부 지정을 받게 된다. 정부는 우선 조건부 지정을 한 후 30병상 규모 이상과 의료인력체계 구축 및 시설 등에 대해 충족할 경우 최종적으로 승인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선정될 중·동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남과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를, 중·서부권역은 부천과 안양 광명 군포 시흥을, 북·서부권은 고양과 파주 김포 등의 권역을 거점으로 지역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도가 추천할 3곳의 병원은 우선 지역응급센터와 대학병원 규모의 종합병원 중 희망을 하는 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3개 병원이 지정돼 빠르면 올해 말 늦
경기도가 도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학습 등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청년봉사단원 250명을 모집해 주 10~4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뒤, 봉사활동 인증서 및 장학급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오는 6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10여명씩 팀을 구성해 6개월간 수원, 용인, 안산 등의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해 학습과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는 국비 7억, 도비 3억원을 들여 팀별로 6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전일제 단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6개월간 성실하게 봉사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 지급 또는 최대 20일의 해외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도에 주소지가 있거나 도내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만 18~30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5명 이상의 팀을 모집하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층 청년에 대해서는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경기도지원단(031-213-8551)으로 하면된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 시설 설치비용 및 환경산업 비용을 저리로 지원한다. 도는 18일 기업활동 중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적정처리 및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올해 50억을 목표로 ‘2011년도 환경오염방지 시설 설치 자금’을 융자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대기 및 수질오염방지시설 ▲소음·진동방지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중교통용 무공해·저공해자동차 구입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측정사업, 폐수처리업,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행업, 배출가스 전문정비업 등 환경산업 분야도 융자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도 단위 최초로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국비 1억2천만원이 투입되고, 내년 1월부터 국·도비 4억원이 운영비로 지원된다. 도는 교육정보센터에 아토피질환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전문 상담서비스 및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알레르기질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주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보건소 사업담당자 전문교육 및 주민강좌에 전문 강사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 자료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정보센터는 이미 14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103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함께 아토피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유병률이 각 5.4%, 3.3%로 늘고 있지만, 정보부족이나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도내 4개시에 걸쳐 흐르는 진위천 수계에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도입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진위천 수계 3개 하천인 오산천과 진위천, 황구지천 지류 11개 지점에 수질오염 등에 대한 용역을 벌여 오는 2012년까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기본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구 결과, 3개 하천의 전체 평균 수질은 BOD 7.8㎎/ℓ로 조사됐다. 진위천 본류에 비해 황구지천, 오산천에의 수질등급이 낮아 ‘약간 나쁨’으로 나타났고, 전체적으로 1월과 7월, 12월에 수질이 가장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산천과 진위천은 장마철 이후에 오염도가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또 수리특성 분석 결과, 하구둑에 의한 배수영향을 받는 황구지교 지점과 궁안교 지점을 제외하고 수위-유량, 수위-유속, 수위-단면적 관계는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벤처기업 큐렉소㈜, 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대상자 중 무릎수술이 필요한 도내 60세 이상 수술대상자를 선정, 협약기관이 공동 모금해 1천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도내 벤처기업인 큐렉소㈜가 개발한 수술기기 ‘로보닥(ROBODOC)’이 설치된 시흥 센트럴병원, 평택 박애병원, 의정부 비전병원 등 3개 병원에서 로보닥을 활용한 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수술비를 모두 지원받고, 정부 의료급여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한돌봄대상자는 20만원 안팎의 수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도내 세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하는 ‘경기 I-PLUS 카드’가 참여업체에 대한 혜택 및 관리 규정이 없거나 제도에 대한 업체들의 인식 부족으로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농협·BC카드와 협약을 맺고, 도내 세자녀 이상 가정(막내 12세 이하)에 ‘경기 I-PLUS 카드’를 발급해 학원, 아동용품 등 참여업체와 거래시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토록 했다. 도는 민간 업체 및 개인 사업장 등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도내 55개 업체 3천278개 영업점과 협력했으며, 이에 따라 도내 다자녀가정은 이들 업체와 거래시 5~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도가 이들 자발적인 참여업체들에 대해 지원하는 예산이 없고, 혜택도 0.2%의 카드수수료 할인에 불과해 참여 업체들의 자부담이 커지면서 업체 이탈이 발생하고 있으나 실태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의 한 개인학원 관계자는 “지난 2009년까지는 I-PLUS 카드로 결제시 수강료를 30% 할인해줬지만, 카드사 홈페이지에 학원 이름이 게재된 것 말고는 별다른 혜택이 없어 할인을 중지했다”며 “출산
경기도는 17일 도 북부청사 바이오주차장에서 ‘국내 축산 소독·방역장비의 전시 및 장비 시연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에서 추천한 국내 13개 축산 방역장비 생산업체가 참여해 방역기관과 축산농가에 다양한 장비를 선보인다. 이에따라 이동·고정·터널식 등 축사 출입구 차량소독기와 안개분무식, 고압스팀소독기 등 축사 내 소독기, 축사 출입자를 소독하는 대인 소독기 5종 45대가 시연된다. 또 시연회에서는 작동 및 운전방법 등의 운전시연을 비롯해 분사압력, 유효거리, 분무 정도 등 성능시연, LED 영상을 이용한 업체별 소독장비 시연 설명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성능이 우수한 방역장비가 농가에 설치돼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축산 클린 대청소, 위생·환경 불량농가 재입식 제한, 축사시설 개선, 희망 젖소 나눔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72개 농가 5천426두의 가축이 재입식이 진행됐고 779개 농가에서 재입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온라인 유통업체인 지마크씨앤씨, 엠앤서비스, 커머스플래닛(11번가)과 ‘G마크 유통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마크씨앤씨는 G마크 축산물 전용 쇼핑몰(www.gmarkmall.co.kr)을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또 엠앤서비스는 G마크 축산물 프랜차이즈 사업과 브랜드 홍보를 맡고 커머스플래닛은 11번가 안에 ‘G마크 축산물 명품관’을 운영하게 된다. G마크 축산물 전용 쇼핑몰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가격 거품을 빼고 다자녀카드·복지포인트 카드업체와 제휴해 추가 할인 등 구매력을 높이는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G마크 축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살 수 있도록 30여개인 판매점을 1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관공서와 공원, 시민·여성회관, 문화·체육시설 등 도내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Wi-Fi,Wireless Fidelity)존 1천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300개, 공원과 터미널 등 공공지역에 700개 등 1천개의 무선인터넷존을 추가로 설치해 총 2천500개소의 무선인터넷존을 구축키로 하고, 현재 장소를 선정중이며 오는 10월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4년까지 매년 500개씩 추가로 조성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키로 하고, 전체 5천개소의 무선인터넷존을 만들어 도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KT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도·시·군·구청사 102개, 주민센터 195개, 도서관 90개 등 560개소에 무선인터넷존을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25일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 보안지침에 따라 보안성 검토를 완료하고, 자체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관공서내 무선인터넷 설치에 걸림돌이었던 보안성 문제를 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보안성 검토가 마무리되고, 직원들이 자체보안대책을 세우는 등 관공서 무선인터넷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