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퇴직(예정)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재산관리 등 ‘맞춤형 전문지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다수의 퇴직(예정)자들은 자산운용 및 금융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화 금융사기나 고수익 미끼 투자금 사기 등의 각종 사기를 당해 퇴직금을 탕진하거나 노후 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 자산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도는 리스크 관리 위주 자산관리 교육과 사전 예방적 교육을 도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에 접목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오는 9월부터 6개 대학 및 민간기관에 위탁, 퇴직(예정)자에게 은퇴 후 생애 설계를 지원하는 ‘55·63 새출발 프로젝트’사업에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군 간부·부사관 등 전역 예정자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사업에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탈북자 등 정책적 배려 대상자 위주의 자산관리 교육 학습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연계해 시군 순회 ‘은퇴(예정)자
경기복지재단은 이달 중 도내 기업체와 종교계 등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기업체와 종교체의 사회 공헌 활동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개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다. 실태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와 종교기관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ggwf.or.kr/index.jsp)에 개설된 사회공헌 실태조사 코너를 이용하면된다.
경기도가 수해피해를 입은 침수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수해지역을 방문, 분뇨를 수거 처리하고 있다. 15일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12일간 광주시와 동두천시 등 12개 수해 시·군의 침수가구를 매일 방문, 860가구에서 발생한 분뇨 1천719t을 285대의 탱크로리 차량을 동원해 수거했다. 도 팔당본부는 수해로 분뇨가 유출될 경우 주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시군에 공문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매일 감독에 나섰다. 분뇨는 평소에는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시·군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 도 팔당본부는 관계자는 “수해 피해주민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다”며 “특히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분뇨를 제때 수거 처리해 수해피해 복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팔당수질개선본부는 금번 수해지역 침수가구의 분뇨 방문수거 경험을 토대로 집중호우 대비 예방 대책과 침수피해 시 신속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생존 애국지사,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기념사, 수원시립합창단의 광복군 행진곡과 광복절 노래제창, 독립유공자 포상, 도지사 경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후에는 ‘빛나라! 대한민국이여!’라는 주제로 연주·노래·무용·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광복회원들에게 무궁화 묘목 200본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 하반기 도내 초·중·고교에 제공되는 학교 급식의 공급 가격은 상반기에 비해 한우는 10% 인하되고, 돼지고기는 10%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도내 28개 우수 축산물업체 대표와 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학부모 등이 모여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9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 축협, 영농조합법인 등 28개 G마크 획득 업체는 도내 1천600여개 초·중·고교에 지난 상반기보다 한우 10% 인하, 돼지고기 10% 인상, 닭고기 1% 인하, 계란 15% 인상된 가격으로 축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2개월마다 한 번 씩 가격 재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7부터 학교에 1등급 이상의 G마크 축산물을 공급하고, 학교는 3등급 축산물 가격만을 부담토록 하면서 그 차액을 부담하는 방법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내 직영급식학교의 90%인 1천634개 초·중·고교 153만여명이 우수축산물급식사업을 통해 1등급 축산물을 고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573개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2학기부터 시행될 학교급
경기도가 재해구호기금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재해를 입은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중호우와 이달 초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접수된 도내 소상공인 피해건수는 3천550건(8월8일 기준)으로, 도는 소상공인의 빠른 복구와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10억 규모의 경영개선자금과 50억 규모의 중소기업청 지원자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1개 업소당 100만원의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도권 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3%의 낮은 금리로 도와 중소기업청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5천만원을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하면 추가자금 확보에 어려운 실정이다. 또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노점상 등의 ‘무등록·무점포’와 주점업과 부동산업, 골프장 운영업 등 ‘지원제한업종’의 영세상인은 같은 지역에서 재해 피해를 입었음에도 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지원에도 배제되고 있다. 특히 100만원씩 지원되는 구호기금도 수해피해 시설물에 대해서만 지급되고, 시설물보다 피해가 큰 제품과 원자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실질적인 구호 지원은 미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무등록·무
경기도는 집중호우 때 팔당호에 떠내려오는 부유 쓰레기를 하루 만에 거둬가는 방안을 마련, 오는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9일 팔당수력발전소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팔당댐 부유 쓰레기 처리를 위해 팔당댐 수문을 조절, 일정시간 물 방류를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지금까지는 청소선의 안전을 위해 수문을 막지 않은 상태에서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천t 이내일 때만 청소선이 팔당댐에 접근해 쓰레기를 치울 수 있었다. 이런 사정으로 지난 7월 장마와 8월 집중호우 때 3-4일 정도는 방류량이 1천t을 넘어서 팔당댐 청소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팔당수력발전소가 댐 청소를 위한 때에만 수문을 일시적으로 닫아주기로 해 물 방류가 없는 상태에서 안전하게 청소를 할 수 있게 됐다. 수문을 닫을 수 있는 한계 방류량은 초당 4천t 이하다. 도는 장마철인 6-9월 ‘팔당호 부유 쓰레기 상설 대책기구’를 운영, 팔당수력발전소로부터 청소할 수 있는 작업시기를 미리 통보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살을 빼드립니다’ 양주 육지장사= 양주 육지장사는 휴식형, 체험형, 단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스트레스ㆍ비만 해소를 위한 체험형 건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인기다. 명상, 육지장사 선식·선차, 경락 추나요법을 이용해 비만해결의 방법을 제시하고 쑥뜸체험을 통해 기혈순환을 왕성하게 도와 오장육부와 내분비선 등의 기능강화에 도움을 준다. 뇌 활성화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은 ‘경락 추나요법’과 천연한방재료와 섞어 가마솥에 구운 게르마늄 약석 온구를 이용한 찜질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1박2일 5만원, 2박3일 10만원, 3박 4일 15만원이다. (문의:☎ 031-871-0101, www.yukjijangsa.org) ■ ‘심신을 정화하는 사찰음식’ 평택 수도사= 평택시 포승면에 있는 수도사 템플스테이는 불교문화의 한 맥을 이어온 전통 사찰음식 만들기와 사찰음식의 주재료가 되는 각종 산야초 가꾸기ㆍ채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찰음식 프로그램은 봄에는 봄나물, 여름에는 각종 냉국만들기, 가을에는 두부 만들기, 겨울에는 메주콩 삶기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용인~서울고속도로 하행선에 나들목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광교신도시 주민이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산ㆍ동탄으로 가려면 서울방향 서수지 나들목으로 올라갔다 다시 유턴해 내려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도를 이용해 5~13㎞를 돌아가야 한다. 이런 불편이 생긴 것은 광교신도시 안에 있는 광교ㆍ상현나들목이 서울방향으로 가는 차량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도는 동탄ㆍ오산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나들목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알아보고자 지난달 대한교통협회 등에 경제성 분석과 추가 진ㆍ출입로 설치장소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면서 오산방향 진ㆍ출입로 설치를 건의했으나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용역결과를 보고 추가 진ㆍ출입로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통행료,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청소년수련시설 사용료, 영어마을 교육비가 서민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동결된다. 경기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해 도내 31개 시·군에 내려 보냈다. 도가 결정·관리하는 17종의 공공서비스요금을 모두 동결할 계획이다. 동결 요금에는 제증명 등 수수료, 축산물 검사·시험 수수료, 도 종합사격장 사용료, 물향기수목원·축령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도립공원 시설 사용료, 도 청소년수련시설 사용료, 박물관 등 입장료, 경기영어마을 교육비, 과천~의왕간 유료도로 통행료가 포함된다. 과천시 등 도내 12개 시ㆍ군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으로 인상을 연기한 공공요금도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도는 버스요금, 상하수도요금, 정화조 청소료 등 원가부담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한 품목의 요금인상시기를 10월 이후로 분산하기로 했다. 또 인상폭도 최근 3년간 평균물가 상승류를 고려해 3.46% 인상 기준율 안의 범위에서 올리도록 했다. 도의 물가인상 정책에 발맞춰 시·군에서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갖가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안양시는 전통시장 세일데이를 운영해 대학생이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