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보건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인천시의료원 간 업무연계 협약을 맺고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매진단검사는 인지선별검사(K-CIST)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거나 또는 선별검사 결과 정상이나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해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 1, 2단계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한다. 치매진단검사 1단계에서는 신경인지기능 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 일상생활척도 검사 및 신체계측, 활력증후를 확인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검사결과와 전문의 진료 및 치매 임상평가(치매척도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린다. 이를 위해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인천시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협력의사가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약제로 진행되며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 치매안심센터(☎760-4934~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발견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1일 ‘인천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규칙 제정협의회를 구성한다. 주요 내용은 인권증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인권침해 사건 조사 및 권리구제, 인권증진의 날 운영 등으로 학생·교직원·보호자 학교 구성원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부합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 관내 초·중·고 25명의 교사로 이뤄진 전문가단을 통해 학교구성원 대상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교육 수업자료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관내 초·중·고 10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의 인권증진 및 권리구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 인권침해사건 조사 및 권리구제 지침 및 시행규칙안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구성원 인권증진조례가 학교구성원 간 상호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 마
GTX-D Y자 노선 건설에 대한 인천지역의 열망이 뜨겁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5일 ‘GTX-D 노선 건설’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피켓시위에 들어가면서 “오는 6월이면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되고 4월 말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일각에서 일고 있는 GTX-D 노선 포함 불투명설을 차단하고 해당 노선 건설을 확실히 하고자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2019년 12월3일 최초로 인천발 GTX-D 노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함께 ’광역교통체계 개선 토론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이 노선의 필요성·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토대로 이 위원장은 같은 해 12월10일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부, 산자부, 인천시 등에 ‘GTX-D’도입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 또 시가 2020년 10월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토한 사업타당성 분석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GTX-D 노선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 MICE업계의 사업화 추진 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 MICE업계 마중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마이스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업계 역량강화 비용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인천MICE 창업 지원사업 공모전’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MICE업계 회복을 위한 시의 두 번째 행보다. 지원규모는 1억5000만 원으로 관내 마이스업체 30개 사에 1곳당 5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대상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MICE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팅테크놀로지 장비도입 등 기술지원과 홍보 및 마케팅비, 종사자 교육 및 방역물품비 등이며 최종 지원업체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지역 MICE업체 가운데 최근 3년 간 마이스 행사 개최실적이 있는 업체에 한해 2020년 월 평균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감소했고, 공고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해당 업종을 운영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을 통해서만 받는다. 접수 문의는 인천관광공사(☎0
인중·제물포고동창회가 최근 한 언론이 진행한 ‘학교 이전’ 설문조사 방법과 결과에 반박하고 나섰다. A언론사는 지난 2일 중구에 있는 제물포고등학교의 송도 이전과 관련, 인천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75.3%가 반대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유는 교육불평등과 원도심 공동화 우려 때문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설문은 '제물포고 송도 이전 관련 설문조사'로 송도국제도시와 중·동구 주민, 제물포고 관계자 등 8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3월26일부터 31일까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p였다. 동창회는 그러나 언론사의 설문조사 방법이 터무니없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설문에 앞서 제물포고 이전의 이유와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안 그리고 효과 등을 미리 충분히 설명해줘 설문 취지와 내용을 설문대상자가 이해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오는데 이런 부분이 생략돼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동창회는 지적했다. 표본 선정도 문제삼았다. 설문조사는 면접·전화·우편조사 등 다양한 도구 및 방법을 사용해 타당한 표본으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인데, 구글을 통한 인터넷 조사는 모집단인 인천시민 특히 중·동구 주민을 반영하는
인천시교육청은 4월 한 달 동안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운영교인 인천만수북초, 인천석남서초, 강화고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컨설팅은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의 학생 선수 교육에 필요한 내용으로 행정 및 재정 운영, 선수 안전 확보, 교육과정 이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출석인정, 결석 처리 및 최저학력제 적용, 학생선수·지도자·학부모 대상 인권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된 학교는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운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주변 학교에서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선수반에 참여해 운동할 수 있도록 학생선수 발굴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동호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안착을 위해 3개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회를 실시한 데 이어 교육청-운영학교-클럽대표-시체육회 협의체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클럽화가 잘 정착돼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어울리며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학생선수들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인천부광고등학교 지난 1~2일 이틀간 1학년을 대상으로 꿈과 끼찾기 '탄탄大(대)로'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광고는 ‘삶의 힘이 자라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자신의 적성 및 특기에 맞는 진로 결정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의 향상, 자신의 학습방법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은 강사들의 주제별 열띤 강의와 개별실습 및 발표, ‘나만의 전략 학습법 찾기' 등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융합형 인재! 대장정에 올라라', ’‘글로벌리더! 세상을 향해 외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지침을 제공했다. 연제곤 교장은 "앞으로 해마다 부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탄탄大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물품인 옐로카드와 투명우산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어린이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어린이교통안전 가방망토와 옐로카드를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600여 명에게 나눠준 바 있다. 올해 구는 옐로카드와 투명우산을 각 650개씩 민들었다. 빛 반사 재질로 제작된 옐로카드는 주·야간 보행자 시인성을 높여 보행 중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며, 투명우산은 우천 시 길을 걷는 어린이가 시야를 확보하기 쉽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소재가 사용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2일 직접 만석초등학교와 서림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물품을 전달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예방을 위한 구의 의지를 보였다. 허인환 구청장은 “최근 주변 지역에서 통학 중인 어린이가 대형 트럭에 치여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우리 구에서만큼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살아있고 보행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홍보를 꾸준히 펴 나갈 것”이라고
인천시 동구는 지난 1일 금창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금창동 주변의 노후 불량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재현하고자 금창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과 함께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와 도시재생 전문가 3명이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후 참석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 관계자는 “공청회 이후 국토교통부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을 추진해 공동체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재생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동구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핸드메이드–사랑과 마음이 담긴 면생리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필수품이지만 가격 부담으로 구매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봉제 재능을 가진 7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기농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 조민호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면생리대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활동에도 장소 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동구여성회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의 핸드메이드 활동은 뜨개, 재봉 등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www.1365.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