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최근 개최한 '제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제5기 임원을 선출하고 출자금의 7% 배당 지급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출된 제5기 임원은 이사장 정세일, 이사 김종임, 김혜련, 명철수, 박영대, 심형진, 유승분, 이광세, 이세영, 이완기, 지영일 등 11인은 연임이고, 박일용, 서일석, 이한구 등 3인은 신임 이사이다. 사업감사에는 윤대기, 회계감사에는 조현행 등 2인이 감사로 선출됐다. 2021년 사업 추진은 조합은 지난해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햇빛발전소 설치 업무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인천만수여중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 에너지전환 교육'과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합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는 2곳 (주안도서관, 마니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며 총 설치용량은 150kW다. 2020년 한 해 생산한 전력량은 20만1936 kWh에 달해, 이는 76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사용량이다. 인천햇빛발전 관계자는 "햇빛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업(태양광 발전)은 7 ~ 8년이면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다" 며 "지역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공공부지 임대 근거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에너지기본 조
인천시 중구는 오는 25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비전 공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구의 산업·고용여건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관철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일시적 상황 타개를 넘어 고용위기를 진단하고 지역사회 미래 가능성에 역점을 둔 중앙정부(지방관서 포함), 인천시 등과의 협력사항 및 활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전략 좌표와 과제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주제발표1-인천 중구 고용위기의 현황과 대응 방안 ▲주제발표2-고용위기와 지역의 대응, 군산과 광주의 사례로 진행된다. 2020년 6월 1차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신청 부결 이후 재신청을 위한 보완 용역의 중간발표를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우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고 윤석진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과 이용숙 고려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밖에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안광호 시 항공과장, 윤희택 인천상의 지역경제실장, 김윤영 경기연구원
인천시 동구는 인천시 주관 2021년(2020년 실적)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시가 주관한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는 납세자 편의시책 확대 및 안정적인 지방세입 징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군·구 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9개 항목 총 31개 지표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직원들의 지방세 연구를 통한 세정발전 기여 부문과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마을세무사 운영 활성화 노력, 납세자에게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자동차세 연납 징수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강도 높은 체납정리 방식의 징수율 제고가 아닌 납세자들의 권리보호 시책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세정업무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납세자들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하지 않고 자진납부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달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 종사자 874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65세 미만 고위험 집단시설 7곳 내 종사자·입소자와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 19일 기준 동의자 대비 접종률 99%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대한 화이자 백신이 공급돼 종사자 기관 자체 접종을 실시했으며 16일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이번주 내로 1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요양시설 방문접종 및 내소접종 시 백신 잔여량 발생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폐기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홍득표 부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시행부터 이상반응 대처 및 응급체계 점검까지 접종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접종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인천시 동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식 의원의 대표발의로 ‘동인천역 2030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허식 의원은 “동인천역과 주변구역의 경우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규모있는 개발을 기대했지만 북광장 일부에 행복주택만 건설해 광장의 규모는 축소되고 기능도 상실하게 만들었다”며 송현자유시장 또한 지역상권을 회복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의 개발이 기대됐으나 개발규모, 입지시설 등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체 사업시행자의 일방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 전면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은 외면한 채 기계식 주차장 설치사업, 빗물저류조성사업, 인근 시설과 기능이 중복되는 복합문화시설사업 등으로 계획돼 15년 간 인천시만 믿고 버텨온 주민들의 기대를 무산시켰음을 강조했다. 이에 동구의회는 시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주민과 지역의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 ▲동인천역 북광장의 기능을 없애는 행복주택 건설계획을 중앙시장이나 송현자유시장 주변으로 수정할 것 ▲송현자유시장 원주민의 재정착 방안과 중앙시장 상가 활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송도 화물차공영주차장 건립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인천시가 최근 입지 선정 용역 결과를 근거로 화물차공영주차장 최적지로 아암물류2단지(송도9공구)를 최종 선정, 발표함에 따라 송도 주민들이 선정 취소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주민들의 반발은 인천항만공사가 앞으로 12만7000㎡규모의 화물차주차장을 건립할 경우 일대의 소음과 대기 오염이 극심해지고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까 하는 우려에 것이다. 실제로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들이 드나들 9공구 화물차주차장은 인근 8공구 아파트 부지와 불과 7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만약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됐다면 적합판정이 나올 수 없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 상당수는 또 시의 9공구 선정과 관련해 ‘사기분양’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이 9공구 화물차주차장에 대해 시나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한 채 8공구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가 땅장사에 급급한 나머지 주민을 속이고 아파트 부지를 매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당은 시의 용역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2019년 9공구를 화물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발 벗고 나선다. 다양한 사업에 모두 1조90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공공영역 서비스 확대와 민간영역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장기 계획인 ‘제1차(2018~2022)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저출산 정책의 범위가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응으로 확장됨에 따라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5대 분야, 147개 사업에 대해 전년대비 18.8% 증가한 1조98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대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남성육아활동 지원 등의 사업 등을 중점 보완했다. 취·창업 재직청년에게는 월세를 월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지난해 380호에서 1764호로 대폭 늘어난다. 또 임신, 출산지원을 위해 올해 최초로 ‘인천형
박남춘 인천시장은 “GTX-D노선과 관련, 정세균 총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천시의회 제269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용범(민주·계양3) 의원은 “GTX-D노선은 크게 3가지 안으로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하남 노선, 검단~계양~하남 노선은 각각 8조 원과 6조원 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3안인 Y자 노선은 2개 노선을 합치는 방안으로 총 10조781원이 들어 약 4조 원이 절감되는데, 시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GTX-D노선은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대한 논의로 시작된 것이며, 시는 지난해 5월 Y자 노선에 대한 사전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는 국토부에 계속 타당함을 설파 중이고 제 개인적으로도 정세균 총리,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자 노선은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이 원안 가결되고 15일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 ‘GTX-D
인천시가 지하도상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변호사 등 지역 법조계의 이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지하도상가 문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으로 인해 지하도상가 점포의 양도·양수·전대를 금지 한 조례가 지난해 통과되면서 임차인들과 시 간에 마찰이 빚어져온 현안이다. 최근까지도 임차인들이 시청에서 집회를 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자 시는 지난 12일 “지하도상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임차인들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현재는 일단 잠잠해진 상태다. 매각 방안은 상생협의회 소위원장을 맡았던 최용규 변호사가 제안했다.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에서 아파트단지 밑에 도로를 개설하는 데 있어 지하의 구분지상권을 설정했고, 이를 바꿔 해석하면 지하의 소유권과 재산권도 인정할 수 있다는 말로 지하도상가 역시 하나의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 변호사는 “이미 지하도상가는 도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도로법 제25조와 제28조 입체적 도로구역을 적용해 지하도상가를 도로구역에서 제외시켜버리면 잡종재산이 돼 매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변호사들은 “아직 판결이나 해석이
인천시 중구는 17일 북성동과 송월동의 행정동 통합을 위한 제4차 동 통합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성동과 송월동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 동 명칭 공모에 접수된 명칭 89건에 대한 1차 심사를 벌였다. 앞서 구는 지난 2월22일부터 3월12일까지 구민과 관내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동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19일 간 총 133명이 응모해 이 중 중복접수를 제외한 89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1차로 선정된 명칭은 ‘송북동’, ‘인천동’, ‘개항동’, ‘문화동’, ‘북성송월동’, ‘하인천동’으로 구는 6개의 명칭을 놓고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4월 중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200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북성동과 송월동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듯 행정동 통합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양쪽 동 주민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어려운 행정동 통합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동과 송월동은 오는 7월1일부로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되며 통합 후 임시 청사는 현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