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동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의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소매점, 음식점 등 가맹점 1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 간 동구사랑상품권 현금구매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높여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총 10억 원 한도(소진 시 종료) 내에서 1인당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새마을금고 5곳(화도진, 송림, 송화, 평화, 희망), 신협 6곳(대성, 송림, 송림중앙, 인천중부, 현대제철, 제삼교회), 농협 2곳(중구농협 화수지점, 인천원예)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동구사랑상품권은 통상 설, 추석 등 명절에 10%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지난해 추석에도 특별할인 10억 원을 완판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가맹점에 대한 상품권 당일환전을 시행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인의 원활한 자금유통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동구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함으로서 가계 부담을 줄이고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인의 매출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를 2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배정은 지난 12일 발표한 1만6282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이 기운데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국제고, 외고, 자사고 탈락자 326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이뤄졌다. 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8406명, 여학생 7876명이며 배정 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 여학교 26개, 공학 16개로 모두 73개 교이다. 배정 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8.5%로 나타났으며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2%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감소됐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는 관내 중학교와 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s://isatp.ic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을 통해 신입생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안내받는다. 예비소집은 방역수칙 준수 아래 대면·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자세
인천 화도진도서관(관장 신명희)은 지역 주민들의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강사를 모집한다. 분야는 ▲6~7세 유아 대상의 ‘유아과학’과 ‘유아영어’ ▲초등 대상의 ‘창의수학’과 ‘독서지도(1~3학년, 4~6학년) ▲중등 대상 ’동아시아사’ ▲성인 대상 ‘독서리더과정’, ‘문예창작’, ‘독서토론’ ▲실버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총 10개 분야다. 해당 분야의 자격증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뒤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화도진도서관 독서문화과(☎760-412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가 ‘스마트한 문화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개항장’을 목표로 개항장 문화적 도시재생 및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항장 단기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항의 역사를 살린 콘텐츠 위주의 문화재생모델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문화체육관광부 공모)’ 타이틀을 따내는가 하면 온·오프라인 야행축제 개최 등 시민 안전과 함께 개항장의 매력을 알린 새로운 시도로 지난 연말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 19세기 개항장과 첨단기술의 만남 오는 5월부터 개항장 일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사업 일환으로 구축된 어플을 통해 전시관, 맛집, 카페 등의 관광정보 및 스마트 오더·웨이팅·예약·결제 등의 관광편의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게 된다. 어플을 이용해 인천시티투어버스, 월미바다열차, 물범카,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등 개항장의 다양한 관광차량도 쉽게 예약·결제하고 실시간 주차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개항장에 고스란히 간직된 1883년 개항 이후 130여 년의 근·현대 역사를 AR·VR 등 첨단기술을
인천시는 교통복지에 초점을 두고 사람중심 교통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올해 교통정책의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시는 21일 실·국 주요업무계획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열고 교통국과 관련 기관들의 핵심 추진 과제를 보고받았다. 시는 오는 2035년까지 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사람이 중심 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대외적으로는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한 교통정책의 전환도 요구되는 만큼 이에 발맞춘 첨단 교통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사람중심의 교통안전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247곳을 설치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최근 횡단보도를 건너며 스마트폰을 보는 보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영한 안전장치다. 기존 신호등과 달리 LED로 이뤄진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보행자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30곳) 개선 ▲안전표지설치·정비(1950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을 위해 교통 데이터를 수집, 정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철도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인천 서구 루원시티는 1만2000여 세대에서 9500세대로 인구계획이 조정되면서 학교용지 2곳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곳에 주거시설 개발이 추진돼 인근 주민들은 난개발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오전 루원시티 주민들로 이뤄진 루원주민총연합회(이하 루원총연) 회원 9명은 인천시청에서 난개발 중단과 랜드마크 유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루원시티 대규모 오피스텔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루원시티 학교용지 원안 복원하고 중심상업용지 랜드마크 추진하라’는 현수막을 들었다. 루원총연 회원들은 “인구계획을 줄이며 학교용지를 없앴지만 어차피 이곳에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로 6500세대가 들어오게 되면 1만6000세대로 증가해 인구만 늘어나고 학교는 없어진 셈” 이라고 주장했다. 루원총연은 “학교용지가 사라지면서 과밀학급 우려만 생긴다”며 “인구가 늘어나면서 야기되는 인근 불법주차 문제와 함께 복리시설 부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항의했다 지난 해 12월 중심상업3·4용지에 생활형숙박시설 49층 13개 동을 추진하던 한 시행사가 주거형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해 시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이 이미 오피스텔 및 생활숙박시설 650
학교폭력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인천지역 학생들은 언어폭력에 가장 많이 시달렸으며, 주로 교실 안에서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벌인 ‘2020년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한 달 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19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과 관련한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을 물었다. 조사 대상 학생 20만4815명 가운데 83.2%인 17만384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0.7%, 1195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0.9%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32.6%), 집단따돌림(27.1%), 사이버폭력(13.9%) 순이었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32.1%로 가장 많았다. ‘복도’ 11.5%, ‘사이버공간’도 10.4%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운동 전개’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올해에도 이어갈
인천시교육청과 광고회사 아이디엇(대표 이승재)이 협업으로 진행한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이 제14회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 & 캠페인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계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현장 전문가 및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지역 청소년노동인권실태조사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과 고용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근로계약서 대봉투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런 캠페인이 더욱 확산돼 노동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보호 및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를 제작한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는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않고 필수 안전장치인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요청하는 필수 서류가 ‘보건증’이라는 점에 착안해 보건소에서
인천시는 계양구 서운동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 안에 8억6000만 원을 투자해 100㎡ 규모의 한옥양식 전통문화체험교육관과 전통담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 하반기에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은 시민과 이주민들(새터민,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만들어 보고 우리고유의 예절과 세시풍속을 체험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 농업·농촌 체험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농경문화 유물 전시와 농업역사 사진전, 4-H회와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밴드공연, 난타 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이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은 물론 기존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새로운 휴식공간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도 마을교육학습공동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마을교육학습공동체 40팀, 2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워크숍, 찾아가는 소규모 간담회, 성장 공유회 등을 개최했으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2030 미래교육체제 사회적 협약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마을교육학습공동체를 100팀, 500명 이상 선정해 연수, 간담회, 마을교육학습공동체 간 교류 및 연대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월12일까지 진행하며 관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5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해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마을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마을에서의 생태환경‧에너지전환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진로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사회적경제협동조합, 마을교육공동체와 대안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학부모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청소년사회참여,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복지 등 다양하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이달 말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주체인 마을교육학습공동체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