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도서.벽지 초.중학생 450여명을 경기도로 초청하는 '전국 도서.벽지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 10일부터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란눈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1박2일간의 '영어마을' 체험과 동북아 최대규모의 '한국국제전시장' 관람,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경기도박물관' 및 '수원화성' 탐방, 산골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다는 '에버랜드' 놀이공원 방문 등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마련됐다. 1차로 지난 3일, 경기도를 방문한 학생은 강원 영월의 마차초교 및 백전초교, 전남 장흥의 명덕초교, 경북 영천의 임고초교, 충남 금산의 금산초교 등 총 5개교 초등학생 224명으로 대부분 산골마을을 한 번도 벗어나지 못한 어린이들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 박람회에 참가해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둘러보고, 경기도 영어마을 부스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함께 파란눈의 선생님과 영어마을 대해 알아본 후 에버랜드, 경기도 박물관, 수원화성 등 경기도의 볼거리와 놀거리를 체험하고 1박2일간 경기도 영어마을의 주말 가족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
내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나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정 등의 무역자유화·개방 조치로 매출 등이 현저하게 감소한 기업이나 실업 위험에 처한 근로자에게 경영안정자금, 전직수당 등이 지원된다. 정부는 3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FTA, DDA 등 개방에 따른 국내 산업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개방으로 피해를 보는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법(안)'을 제정키로 했다. 이 법은 이달 말까지 법안 초안을 마련해 공청회, 관계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선진형 통상국가 건설을 위해 추진중인 FTA 및 DDA 협상 등으로 국내시장 개방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음에도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기업 및 인력에 대한 지원법령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간의 급격한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일부 분야의 피해에 대해서는 시장기능을 보완하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무역조정지원법' 제정을 추진해 왔다.
충남과 전남에 이어 경기도가 부산시와 컨벤션 전시산업과 영화산업 등에 대해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키 위해 가질 예정이었던 상생협약이 선거법에 묶여 무산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손학규 경기지사는 2일 부산광역시와 영화산업을 비롯한 문화교류 상생협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돌연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도청간부들과의 도정현안을 챙겼다. 당초 계획에는 손지사가 2일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시장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증진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특히 양 지자체는 영화.애니메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부천의 경기디지털아트 하이브 종합지원센터와 부산 영상위원회가 공동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도 추진됐었다. 또 고양의 국제전시장 킨텍스와 부산의 전시장 벡스코가 서로 부스를 제공하고 원격화상회의를 여는 등 양 시도의 컨벤션 전시산업을 한층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했다. 또 손지사는 이날 부산지역에서 진행된 경기관광공사 주최, 경기방문의 해 홍보설명회에도 참석해 경기방문의해 홍보를 할 예정이었으며 행사후 한나라당 부산시당 간부들과의 만찬도 가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손지사와 저녁 만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부산시당의 관계자는 "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직무수행과 주요정책, 도정운영 등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의 종합적인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데도 불구하고 손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과 지지도 등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평가가 매년 상승하고 있어 손 지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신문이 창간 3주년을 맞아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5월 24~25일까지 도내 20대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 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12명중 55.4%가‘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18.0%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손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시(53.0%)보다 '잘하고 있다'가 2.4%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경기도 분야별 정책평가에서는 교육정책 34.2%, 가족.복지정책 33.0%, 외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서 27.9%가 각각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도의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경기도민들의 83.4%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가 좋다고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체계적인 중국 사업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9일~26일 기간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제1회 경기도 유망기업 최고경영자 광동성 아카데미」연수단을 중국 광동성으로 파견된다. 경기도와 자매결연지역인 광동성은 중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지역으로 우리 기업의 對中수출 전체의 약 30%가 이루어지는 중국 최대의 수출시장이자 내수시장이다. 이번 경기도와 광동성 인민정부 공동주관으로 추진되는「제1회 경기도 유망기업 최고경영자 광동성 아카데미」사업은 지난 2003년에 체결된 ‘경기도-광동성 경제협력촉진 양해각서’에 따라 양 도·성간 실질적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광동성은 지난 2004년 제1회 사업에 이어 금년에도 광동성 대형 국유기업 최고경영자 연수단 25명을 파견하여 경기도의 경제·산업 경쟁력에 이해와 양 도·성 기업인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수단의 광동성 파견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체계적 대 중국 사업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업의 현실적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편성된 연수과정을 통하여 본 연수기간
경기도가 안성시 옥산동 일원에 120만평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면서 안성시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것은 정부 정책의 혼선과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경기도는 “정부의 깜짝쇼식 신도시 개발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지난해 약속대로 경기도가 함께 참여하는 신도시 개발이 돼야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정부에 충고했다. 경기도는 1일 "신도시 건설에 대한 경기도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정부는 수도권 신도시 사업이 수도권내 인구유입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인구 재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81년부터 진행해온 6900만평의 수도권 택지개발로 14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을 볼때 택지개발과 인구증가는 무관하지 않음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는 "안성신도시 건설은 수도권 남부 공간구조와 광역인프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정도의 광역도시개발이지만 경기도지사와는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행정관리체계의 기본적인 틀에도 어긋나며 참여정부의 국정원리인 지방분권의 참뜻에도 배치된다"고 지적
올해 토지분 재산세가 작년에 이어 연속 인상된 공시지가의 적용을 받는데 따른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시.군.구 조례를 통해 세금을 감면해줄 방침이다. 이는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져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전인 5월31일 고시됨에 따라 올해 재산세 기준 공시지가가 작년 인상분(18.58%)을 포함하면 평균 41.39%나 올라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재산세 기준 공시지가에 2년 인상분이 한꺼번에 반영되는데 따른 세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방세인 토지분 재산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 총액이 전년 대비 10% 범위내에서 인상이 이뤄지도록 토지세 과표 인상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올해 토지분 재산세를 고지하기 앞서 8월초까지 시.군.구 감면 조례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과표 감액비율은 시.군.구별 필지별로 개별공시 지가 상승률이 다르고 상당수의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가 오히려 낮아진 곳도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획일적인 감액기준을 정하기 않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군.구별로 감액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토지분 종합부동산세의 세부담을 작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3년 이상 등록된 차령 7년 이하 대형버스, 6년 이하 소형트럭, 9년 이하 대형트럭 등 노후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하면 대당 119만∼5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LPG 엔진으로 개조가 어려운 1만1천700여대의 노후 경유차량 폐차 보조금으로 올 한해 254억원을 지원, 미세먼지 107t을 줄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운행거리가 상이한 차종에는 운행거리 기준을 별도로 설정,차령 및 운행거리를 모두 충족하는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차종별로는 버스의 경우 차령 7년 이내 운행거리 62만㎞ 이내 대형 시내버스는 550만원, 같은 조건의 소형 마을버스는 4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트럭은 차령 6년 이내 운행거리 23만㎞ 이내 1t 이상은 119만원, 차령 6년 이내 운행거리 35만㎞ 이내 2.5t과 차령 9년 이내 4-5t은 각각 170만원, 차령 9년 이내 8t 이상과 10t 이상은 각각 283만원과 475만원을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그러나 자연폐차에 가까운 차령(대형버스는 통상 8년)의 차량과 폐차가 불가피한 사고피해 차량에는 폐차 보조금을
올해 경기도내 대부분 지역의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도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성남, 구리시 등 도내 지자체들의 재산세 파동에 이어 올해도 각종 세금을 둘러싸고 조세저항이 우려되고 있다. 연천, 평택, 파주, 화성, 김포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31일 결정.고시되는 연천군 전체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2만2천331필지 5억3천400만㎡에 3조8천882억원으로 지난해 1조9천628억원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는 인접 파주시 운정지구 개발의 영향으로 토지거래량이 증가한데다 2007년 연천군 군남면에 들어설 첨단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미군기지 이전 및 평화 신도시 조성이 예정되어 있는 평택시는 30만3천845필지 4억4천만㎡에 공시지가 총액 27조6천410조원으로 지난해 17조2천2억원에 비해 76.6% 상승했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개발이 한창인 양주시가 12조1천366억원으로 68.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화성시(33조3953억
정부와 여당은 양도세 실가전환에 따른 세부담의 과도한 증가를 막기 위해 양도세 세율 체계를 재조정하고 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의 수요에 부응해 24평형을 새로 도입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국민임대주택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정부는 국회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오명 과기부총리, 농림부, 정통부, 행자부, 기획예산처 장관이 당쪽 관계자들과 당정협의를 갖고 부문별 경제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 보완해 가면서 당정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과표인상과 실거래가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국민들의 거래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거래세율도 함께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이로 인해 지방재정수입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별도의 방안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9월)와 종합부동산세(12월) 과세시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 2년 인상분이 함께 반영됨에 따라 보유세 증가율의 당초 추계치(10%)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군·구별로 감면조례를 통해 토지분 재산세 부담증가를 완화키로 했다. 주택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공공택지 지정물량을 연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