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섭씨 25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 만큼 노출의 계절도 빠르게 시작될 것이다. 여성들은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에 대비해 운동센터와 각종 약물 및 식이요법 등으로 살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살빼는 고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대한 고민도 있으니 바로 탈모다.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 탈모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30대 여성 다수가 다이어트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한 부작용으로 탈모가 오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A,B,D 등의 영양소 균형을 깨뜨려 모발이 힘이 없고 푸석푸석해지며 잘 끊어지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한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나 단백질만 섭취하는 황제다이어트, 미네랄이 부족하기 쉬운 채식위주의 식사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체중감소에 대한 압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켜 모근에 영양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탈모가 일어난다. 비만 역시 탈모와 관계가 있는데,
용인, 시내 곳곳에 효 큰 잔치 다채 8일은 제35회 어버이날이다.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가 많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8일 ‘2007년 어버이날 기념식 및 효큰잔치’를 개최한다. 삼가·용인·서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최고령 및 모범회원 시상식을 한다. 오전 11시부터는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왕복돼지나르기, 림보통과하기, 뜀틀넘기 등 ‘실버철인 5종경기’를 개최해 가장 건강한 노인을 선발한다. 또한, 국악과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오후 2시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골다공증 특강’을 하고 골밀도검사와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이어 노래한마당 ‘청춘노래방’에서 노래자랑을 펼친다. 문의)031-324-9303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울고 넘는 박달재’ 공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8일 추억을 되살리고 감동과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를 공연한다. 악극은 일제강점기부터 노래와 춤, 희곡이 어우러진 형식에 민중의 희로애락을 담아 인기
건강수명(disability adjusted life expectancy)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건강하게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이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다.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보다 중요한 지표로 인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00년 6월 발표한 세계 각국의 건강수명수치에서 한국인은 61세로 세계 191개국 가운데 51위다. 1위는 일본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스웨덴 순이었다. 미국은 24위, 중국 81위, 북한 137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몸에 좋다는 음식과 약을 극성스럽게 찾아다니며, 인삼과 녹용, 곰쓸개 등 보양식품을 소비하는데 연간 20조원을 지출한다. 한편 쓰는 돈에 비해 먹는 보신음식의 효과는 현저히 낮다. 건강강사 이창선 씨가 의학지식과 자신 및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는 방법을 엮은 책 ‘웰빙으로 자신을 경영하라’(엠피기획)를 펴냈다. 지은이는 ‘건강에 비결은 없다’며 자신의 몸과 건강에 관해 정확한 인식없이 웰빙을 좇아가는 한국인에게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기독교한국침례회 수원중앙교회가 위탁운영하는 수원시립버드내노인복지회관은 4일 제35회 어버이날 행사 ‘2007 버드내 효사랑 나눔잔치’를 개최했다. 회관 4층 체육관 특별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지역 노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세류3동사무소부터 회관까지 이어진 길놀이로 시작한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카네이션달아주기와 수원중앙교회 중창단 ‘향기로운 나무’의 축하공연, 전자바이올린연주자 김권식과 경기도립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의 동서양음악공연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이 왕실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부처가 태어난 지 2천551년이 된 올해 석가탄신일(24일)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수원포교당(이하 포교당)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포교당 불교문화원(주지 성관스님)은 지난 4월초 ‘전통 장엄등 제작연구팀’을 발족했으며 수원시 연등축제 장엄등 및 제등행렬 등 제작에 승려와 반야회, 신행청년회, 거사회 등이 참가해 석탄일 봉축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포교당 ‘전통 장엄등 제작연구팀’ 발족 연등축제 등 행사 준비 한창 10일부터 점등식 시작으로 24일 봉축퍼레이드까지 불교문화 한눈에 24일 봉축기간까지 포교당은 사찰 앞 주변 도로에 연등을 밝히고, 국립경찰대를 비롯해 관내 경찰서 전의경 위문행사와 기관, 인근 군부대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0일에는 화성행궁 앞 광장에 다보탑 모양의 탑을 세우고, 오후 8시 점등식을 한다. 14일 오후 8시에는 경기도청 앞 사거리에서 점등식을 한다. 19일 만석공원에서 펼쳐지는 수원시 연합연등축제에는 만발고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 식전행사로 육법공양, 타악그룹 야단법석의 공연이 펼쳐지고 법요식에서는 각 종단 봉축교시와
지도·나침반으로 원미산 숲속 ‘목표물 찾기’ 코스프레·난타·비보이 공연 등 청소년 잔치 부천시내 곳곳 퍼포먼스 등 문화체험 한마당 새들은 푸른 하늘을 날고, 냇물도 푸른 벌판을 달린다. 새싹부터 산과 들판, 하늘 모든 것이 푸른 5월.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 청소년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5월 첫번째 주말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 고양문화재단 ‘높빛어린이세상 수리수리 마수리호기심 천국~’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문화예술축제 ‘2007 높빛어린이세상-수리수리 마수리, 호기심천국’이 5~6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진다. 2005년부터 매년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축제는 올해 3번째를 맞아 ‘마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쥔 첫 한국인 마술사 이은결이 마술공연 ‘매직V쇼’을 5~6일 어울림극장에서 공연한다. ‘매직 아티스트 이은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술을 사랑과 감동, 재미와 놀라움이 가득한 한편의 뮤
문명발달이라는 이름 하에 사라져가는 동식물은 전지구적으로 한 해 수백 종에 이른다. 이제는 혼자일 수 없는 인간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진실이다. “비명을 지르며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 자연의 친구들을 다시 살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자연그림화가모임이 첫 번째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5일까지 대안공간 눈(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에서 9작가의 동식물 세밀화 40점을 선보인다. ‘야생동물흔적도감’, ‘짐승도감’, ‘세밀화로 그린 흔적도감’ 등 모임화가들이 자연도감에 선보인 그림을 원화로 만나 볼 수 있다. 고라니와 삵, 농어, 가래나무, 감나무, 완두 등 우리나라의 동식물을 자세히 묘사했다. 관심있는 어른과 아이가 자연환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문의)031-244-4519.
2007년 붉은 돼지해는 숨가쁘게 달려와 어느새 온통 연녹색으로 물들었다. 산과 들, 바람의 계곡과 하늘은 집안에 있는 이들을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한다. 못 이기는 척 바깥에 나와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살며시 귀를 기울이면 어디선가 들리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이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11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이하 전당)과 의정부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미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6개국 10개 공식초청작품과 거리퍼레이드, 서커스, 무용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4시 30분 시내 중심가에서는 한바탕 난장이 펼쳐진다. 동춘서커스단과 행진밴드, 사물놀이, 가장행렬 등 축제에서 처음 마련하는 ‘개막축하 거리행진’이다. 행진이 끝나는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축제 홍보대사 남경주, 최정원의 사회로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시립무용단 공연 등 개막행사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야외무대에서는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무료공연이 이어진다. 동춘아트서커스의 ‘광대들의 깃발’(24일), 극단 마실의 어린이연극 ‘달려라 달려
간단한 의약품은 필수품이다. 가까운 거리라면 거즈, 일회용밴드, 반창고, 상처용 연고 등이면 부피도 많지 않고 간단히 휴대할 수 있다. 의약품은 해열진통제, 소화제, 제산제, 소염제, 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 소독약 등을 준비한다. 의료비품으로는 체온계, 붕대, 반창고, 핀셋, 의료용 가위, 솜, 일회용 밴드, 거즈 등이 필요하며 의류는 모자와 긴팔 옷, 얇은 잠바류가 좋다. 이 밖에 물이나 음료수, 휴지, 비닐봉투, 자외선차단제 등도 준비한다.
아이들은 자각능력 떨어져 일광화상·찰과상 등 주의 구급약 준비 등 상식만 알면 즐거운 가족소풍 스타트 노동절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기온이 오르며 나들이와 야외할동이 가장 많을 때이다. 그러나 준비없이 야외활동을 하다가는 쉽게 지쳐 피로감과 짜증으로 모처럼의 나들이를 망쳐버릴 수 있다. 간단한 상식과 준비물만 잘 챙긴다면 가족나들이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 응급조치 <찰과상> 흙이나 풀 같은 이물질이 묻기 쉽다. 이런 이물질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는 흐르는 식염수나 수돗물로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다. <열상> 열상이 있을 때는 열상의 정확한 부위를 확인한 후 거즈를 덮고 손으로 눌러주면 지혈을 한다. <골절> 다친 부위는 가장 편한 자세로 고정하고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해야 한다. <머리손상> 머리를 다쳤을 때 의식을 잃거나 토하거나 두통을 계속 호소할 때는 반드시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아손상> 치아가 뿌리째 빠진 경우에는 식염수나 우유에 빠진 치아를 담가서 치과적 응급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