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에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황은성(한·안성2)의원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에는 황 위원장을 비롯, 보사위 한규택(한·수원6), 도시위 박덕순(민·비례)의원과 공인회계사와 재무전문가 각각 3명, 세무사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0일간 도 및 도 교육청에 대한 2006 회계년도 결산검사에 들어간다. 황 대표위원은 “2006회계년도 도 세입·세출에 대한 철저한 결산심사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 인력과 함께 공정한 시각으로 예산이 올바로 사용했는지 확인 할 것”이라며 “특히 공정성과 관례라는 미명 아래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온 부분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초단체장 및 의원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촉구하는 여·야국회의원 110인 모임’은 2일 “기초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는 국민의 뜻”이라고 환영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법무부가 국회에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한 공식의견을 국회에 제출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결성된 110인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시종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정당공천배제 의견을 환영하며 즉각적인 법개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이 정당에 의한 책임정치 구현이라는 명목적 이상보다 정당공천을 둘러싼 각종비리와 정당공천에 의한 민심 왜곡 등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만연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당 공천배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사문화돼 버린 규정”이라며 “현실과 맞지 않은 법개정에 시급히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의회의원선거구를 현행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다시 환원해야 한다”며 “중선거구제의 도입 이후 편가르기식 선거 양상이 심해 작은지역 내에서도 소지역주의가 만연하는 등 주민 간 반목과 갈등을 더욱 심화 시키는
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는 1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진춘 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2007년도 제1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처리한데 이어 각 상임위별로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김 지사는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상습 정체구간 해소, 교통혼잡개선, 한미 FTA협상 관련 지원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급을 요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에 연구용역 수임 관계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및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0건의 개정조례안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4.25 재·보선’에서 당선된 윤화섭(무·안산5), 박창석(한·가평2)의원에 대한 의원선서 및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자치행정위는 이날 상임위 회의에서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129-1의 팔당수질개선본부 청사 신축 예정부지 문제를 논의했으나 부지 위치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판단
경기도의회 FTA특별위원회가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라 도의회 차원의 능동적인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특위는 이날 특위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신보영(한·안양4)의원을, 부위원장와 간사에는 각각 권혁산(한·여주1)의원과 진재광(한·화성1)의원을 선출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신 위원장을 비롯, 이재진(부천5), 이재혁(이천1), 이천우(안양2), 조봉희(용인2), 진재광, 진종설(고양4), 천동현(안성1), 최지용(화성2), 송영주(민노당·비례대표), 방영기(성남3), 박영철(연천1), 박선호(안산2), 박명희(한·비례대표), 노영호(안산8), 김홍규(동두천1), 김한명(고양6), 김보연(한·비례대표), 김남성(의정부3), 권혁산 의원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신 위원장은 “한미 FTA 타결은 우리 경제가 발전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 다다랐음을 시사한다”며 “이제 정부의 지방에 대한 몰인식적 태도를 경계하고 도의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
지역교육장 25명중 인천교대 11명 춘천교대 1명도 없어 음주 적발 교육청 간부 5명·비리 부정 처벌 공무원 중용 경기도교육청이 ‘정실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의회 이수영(한·남양주4·사진)의원은 1일 “경기도교육청은 특정 출신 대학에 의한 학연과 지연에 연연한 정실인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인사 정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인사정책은 기준과 방향이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현재 도 지역교육장의 출신학교 비율은 인천교육대학교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명지대, 방송통신대, 서울대 출신이 각각 3명, 공주교대 2명, 한성대, 건국대, 한양대 출신이 각각 1명 등이다. 그러나 도내 학교에는 춘천교대 출신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장은 단 한명도 없이 인천교대 출신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이 의원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을 통해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ld
도,행정1부지사 밝혀 경기도가 추진해온 ‘민원 콜 센터(Call Center)’가 처음부터 무리하게 진행되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 정창섭 행정1부지사는 1일 제22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자치행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 출석, “콜센터 조례 심의 요청과 관련해서 조례 입안 등의 절차를 밟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말했다. 정 부지사는 “이번에 발생한 절차상의 문제는 도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벌어졌고 집행부를 대표해 의원들께 사과드린다”며 “도민들의 편익증인에 따른 시급성 때문에 도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잘못을 공식 시인했다. 정 부지사는 절차상의 문제에 따른 무효 가능성에 대해서는 “콜센터가 5월 하순에 개원된다”며 “미미한 점은 많지만 도민을 위해 양의를 부탁드리며 올바르게 개원될 수 있도록 보듬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와관련 자치위는 도 조례안의 경우 사실상 문제가 있는 만큼 대안 마련을 위해 자치위원회 차원의 소위원회를 구성, 독자적인 조례안을 만들어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다수 전문가들 행정절차상 문제점 지적 객관적 타당성 검토·주민 공청회 등 제안 부천과 하남지역 화장장 건립문제를 둘러싼 마찰 배경에는 혐오·기피시설 설치 추진 과정에서 필수적 조건인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이 결여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화장장 건립 추진 초기부터 주민의 참여 및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민주적이고 기술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동시에 나왔다. 30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책본부 여성위원회(위원장 박명희)가 도의회 회의실에서 연 ‘화장장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의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 같이 주장했다. 토론회는 안우환 동국대 교수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승형 경기도 장묘문화담당과 남궁평 변호사가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박명희 여성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화장장 문제가 민감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문제제기 및 해결방안 모색 등 진솔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화장장 마찰 해법을 푸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장장 갈등 요인
한나라당 전재희(광명을)정책위의장이 30일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한나라당은 강창희, 전여옥 최고위원의 사퇴에 이어 강재섭 대표가 이날 당 쇄신안을 발표하는 등 파문진화에 나섰으나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표명으로 인해 책임론을 둘러싼 당내 분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이 재·보선 참패로 흐트러진 당을 추스르고 대선 후보간 갈등을 하루빨리 종식시킬 길을 찾는 출발점”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돈 공천, 후보매수 등 일련의 부패사건으로 인해 재보선에 참패한 것에 대해 매우 엄중한 자기반성과 결단이 필요한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은 지도부 사퇴라고 생각한다”며 당 지도부의 쇄신을 촉구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번 재보선 참패는 단순히 의석 몇 석을 잃은 것이 아니다”며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이 다시 부패했던 옛시절로 돌아갈 지 모른다는 우려를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고 비판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다시 국민들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 내부의 사정이나 논리보다 국민들이 확신을 갖고 우리를 지켜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0%, 전국 시·군 지역별로는 과천이 4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이 전국 시·군지역 중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5위안에 포함,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903만가구의 가격을 30일자로 공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대비 22.8%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인 16.4%를 훨씬 웃도는 규모고, 단독주택도 평균 6.22% 올라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1.0%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서울(28.5%), 울산(20.3%), 인천(17.0%)순이었다. 시·군별로는 과천이 전국 최고인 49.2%를 기록했으며, 이어 파주(48.1%), 안양 동안(47.8%), 군포(47.7%), 성남 수정(47.3%), 일산(40.3%) 등의 순이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인 6억원 초과 공동·단독주택은 30만711가구로 작년보다 90% 증가했다. 가격대별 상승률을 보면 1억원 이하가 9.7%,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16.6%, 2억원 초과∼4억원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28일 올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한 경영혁신 우수사례 우수상에 이어 올들어서만 두번째 시상으로, 권 사장 취임 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경영혁신 성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취임한 권 사장은 고객성공 경영을 표방하며 기존의 불합리하고 느슨한 조직문화와 관행 등을 과감히 탈피, 좀더 혁신적이고 ,역동적이며 창조적인 조직문화로 바꾸는 작업을 착수했다. 전 직원의 참여한 가운데 경영혁신 대토론를 열어 전 직원의 합의하에 공사의 비전과 전략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도 본부제로 개편하는 등 책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아니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와 성과보상을 위해 ‘BSC’(Balance Score Card) 평가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인사시스템도 종전 연공서열중심에서 성과와 능력중심으로 바꾸었다. 특히 공사는 올해를 ‘창조적 도전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거듭나는 해’로 정하고 사업혁신, 관리혁신, 기술과 서비스혁신, 인간과 문화혁신의 4대 전략적 혁신과제를 설정, 운영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혁신노력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