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이달 2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결원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모집 공고일(1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에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나 2003년 5월 이후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 22일부터 시·구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며 ▲사례관리자로서 욕구조사, 서비스제공계획수립 및 점검, 서비스종결평가 등 사례관리 ▲홀몸노인·장애인 등 보호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실시 및 지역복지자원 발굴 및 관리 ▲사회복지서비스관련 상담 서비스안내, 신청·접수·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류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일 동안 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별관 4층)에서 이뤄지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2일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영역인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채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미경 복지 실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가 고국에 국제우편물을 보낼 경우 11%의 요금혜택을 받게 됐다. 경인지방우정청은 21일 경기도와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고 22일부터 할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누구나 경기도내 우체국에서 국제특송(EMS) 및 국제특송(EMS)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시 다문화가정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11%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대상인 결혼이민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2-1, F-5-2로 된 자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 증명서(사본가능) 등 결혼이민자로 확인 가능하면 된다. 이밖에 경인우정청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우표를 제작해주는 나만의 우표제작서비스를 명절 및 어버이날 등 특별 이벤트 기간 중에 다문화가정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기로 했다. 한편 경인우정청는 이번 협약체결로 도내 결혼이민자 5만8천509가정이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제안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예산위원회’를 구성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시 예산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예산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들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반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청소년예산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만 16~18세 청소년으로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다니는 학교가 수원시에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말까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되고, 모집정원이 초과할 경우 성별배분 등에 따라 공개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시가 운영할 ‘청소년 예산학교’에 참가해 예산과 관련한 교육을 전문가들에게서 듣고 ‘내가 생각하는 참여예산’, ‘청소년이 제안하는 비전 만들기’, ‘수원시 청소년 예산위원이 제안하는 정책과제 발표’ 등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소년예산위원회에서 토론을 통해 선정, 정책 제안서를 마련한 뒤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를 직접 전달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을
수원시 영통구는 2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Zero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미경 복지 실현, 광교 입주민 불편해소, 지하철 시대를 대비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영통구는 지난 1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실현을 위해 ‘영통 8888민원 콜센터’를 개설, 구민과 소통하고 생활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365일 24시간 신속히 대응하며 해결하고 있으며, 특히 주 야간 당직근무를 포함한 모든 민원접수를 일원화해 민원발생시 현장 확인과 처리결과를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또 영통구내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등 1천912세대 9천722명이 거주하는 가운데 관내 봉사단체 등을 통해 다각적인 복지제도 시행과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향상을 위한 ‘꿈나무 휴먼 홈스터디’ 운영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생활체육 시설이 미비한 영통동 지역내에 공공용지를 활용한 다
수원시는 19일 팔달구 인계동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서 우호도시인 중국 주하이시(珠海)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2006년 8월 수원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중국 주하이시가 올해 우호도시 결연 5주년을 기념해 주하이시 상징조형물인 ‘주해어녀상’을 시에 기증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예창근 제1부시장, 주하이시 대표단 단장인 종국승(種國勝) 주하이시 부비서장, 명규환 시의회 부의장, 김명욱 시의원, 테마거리 상가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 후 주하이시 대표단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예방하고 수원시와 주하이시의 향후 우호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으며, 수원화성 관람과 환경사업소 방문 등 2박3일 간의 수원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조형물이 설치된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는 중국 지난시, 베트남 하이즈엉성 등 5개 자매도시의 조형물을 설치돼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일본 후쿠이시 등 자매도시 조형물 4~5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로 도시가 펄펄 끊는것 같아요.” 지루한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경기도내 전역에 섭씨 32~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틀연속 계속되면서 시원한 장소나 은행, 마트 등 냉방 시설이 잘된 곳에는 어김없이 사람들로 북적됐고, 축산농가들은 가축 집단폐사 막기에 비상이 걸리는 등 ‘무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더구나 기상청이 19일 당분간 땡볕과 열대야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를 내놓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수원이 34.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성남 34도, 용인 33도, 오산 32도 등 경기 대부분 지역이 평균 32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이렇게 하루종일 더위가 사그라지지 않자 시민들은 퇴근 이후 인근 공원이나 맥주집을 찾아 더위를 식히거나 가족단위로 놀이동산, 영화관 등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었다. 수원 장안구 만석공원과 팔달구 효원공원에는 초저녁부터 돗자리를 펴들고 저녁거리를 준비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가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김창석(45) 씨는 “어젯밤에도 열대야로 아이들이 잠을 설쳐 오늘은 아예 여기서 저녁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식구들과 앉아서 얘기하다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참가했다가 순직한 고(故) 김영추(5급·52세) 수원시 교통행정과장 영결식이 18일 오전 10시 본청 앞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영결사, 조사, 고별사, 헌화, 묵념 순으로 4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영결사에서 “지난 30년간 수원시를 위해 헌신하며 불철주야 노력하신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당신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은 고별사 직후 고인의 생전모습과 마지막 모습, 육성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되자 오열하기도 했다. 고 김영추 교통행정과장은 1978년 수원시 공직에 입문해 대중교통과장, 도서관사업소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 과장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쯤 간부공무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충북 보은군 속리산을 등산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원시 장안구가 운영중인 무료 온라인 서비스 ‘초·중등 사이버스쿨’이 학생들 학업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장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장안 초·중등 사이버스쿨’ 이용 실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이버스쿨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초·중등 각각 85.1%, 85.7%로 나타났고 학습 내용 이해도도 각각 96%, 96.2%로 조사됐다. 또 앞으로 계속 사이버스쿨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초등 84%, 중등 98%로 사이버스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게임하는 것처럼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초등학생의 의견과 ‘초등학교때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중학생의 의견, ‘예비초등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의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장안구 사이버스쿨 담당자는 “설문결과 사이버스쿨을 이용자 대분분이 학습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이용 혜택이 장안구로만 한정돼 있는데 대상이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 초·중등 사이버스쿨’은 초등학생 사이트(http:
수원시의회는 18일 제283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 및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특위는 현재 비행장 소음에 따른 피해보상 범위인 85웨클을 민간항공기 소음피해 기준인 75웨클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특히 피해가 심한 서수원권 주민들의 건강권, 생활권, 학습권, 재산권 등의 보장을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특위는 이밖에도 향후 비행장 소음과 고도제한 피해대책 마련은 물론 장기적으로 비행장 이전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장원(한나라·평동, 금호동) 의원은 “비행장 소음문제로 서수원권 주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며 “그동안 비행장 문제는 국방부 장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가 이뤄졌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수원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해 민선 1~4기까지 특위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했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이를 건의해 왔었다.
수원시는 오는 20∼23일 ‘한일 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천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환경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수원에서 20명, 전국에서 60명(수원 제외), 일본에서 20명의 청소년이 각각 참가한다. 한일 양국 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 생태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효율적인 수질개선방안 등에 대한 각종 토론과 현장활동을 한 뒤 공동선언문을 작성해 공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제1회 수원 청소년 하천컨테스트’를 열어 한일 청소년 물포럼에 참가할 수원대표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