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역량 집중 ‘휴먼시티 수원’ 완성” “지난 1년은 수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진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낼 때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남은 임기동안 시정운영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강도 높은 예산절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절감한 예산을 복지와 환경,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임기내에 예산의 30%를 복지예산에 편성, 투자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남은 시정기간의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또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단체장,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한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 축성 220주년인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해 현실화 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켜 문화관광 축제 및 국제회의 유치와 관광객 유치 특별 프로그램 등을 구상해 수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시의회는 7월 1일부터 18일동안 제283회 정례회를 열고 조례안과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종후의원(한나라, 영화·연무·조원1동)이 발의한 ‘수원시성과시상금 지급운영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수원시재단법인수원문화재단설립및운영조례안’ 등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출한 8건의 상정안을 심사한다. 또 현안사업비 및 필수경비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예산편성을 위해 일반회계 852억원, 특별회계 633억원 등 모두 1천48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박장원 의원(한나라당, 평·금호동)이 대표발의한 ‘수원비행장 이전 및 주민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가칭)’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개회일인 1일 수원천 화홍문~지동교 1.9km구간에서 하천정화활동을 펼치고, 수원천 복원사업현장과 남수문 제모습찾기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강장봉 시의장은 “제9대 의회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110만 수원시민의 삶의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간 정쟁없이 화합과 소통으로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30일 경인공익근무요원교육센터 회의실에서 공익근무요원 소양교육 강사 26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전반기 소양교육 운영 실적에 대한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토의하는 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소양교육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청된 강사들에게 개선된 교육운영체계와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병무청이 공익근무요원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과정들을 인지하도록 하여 소양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를 드높였고, 또한 과목별로 교육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육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교과목 강의시 교육생의 설득력 향상을 위해 본인만의 특별 강의 기법 등을 소개하는 등 강사 상호간 스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7월부터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우체국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민간 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한국씨티은행’과 자동화기기 제휴를 맺고 양 은행 고객이 전국 우체국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입·출금 및 계좌이체, 잔액조회 때 회당 최고 1천600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 또는 씨티은행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1일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의 5천391개 자동화기기(CD/ATM)에서 입·출금 이용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단, 업무시간 외에는 500∼600원의 수수료가 부가된다. 종전까지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예금통장으로 우체국 창구에서만 거래시 수수료 면제가 가능했다. 이번 우체국 자동화기기망 제휴로 창구에서 뿐만 아니라 현금카드를 이용해 우체국 자동화기기(CD/ATM)에서도 동일하게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 경인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민간금융기관에 우체국 금융망을 제휴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의 12세 이하 어린이 100명에게 2억4천만원을 들여 우체국의 어린이 종합의료보험 상품인 ‘무배당 꿈나무보험’을 가입시켜 준다고 29일 밝혔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양육과 교육문제이며, 불안정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생계문제는 물론, 자녀가 아플 경우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조차 제대로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무배당 꿈나무보험 (보장형)’은 감기, 골절, 식중독 등 일상의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아토피 피부염 등 주요성장기질환, 소아암 등 중증질환에 이르기까지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는 ‘어린이 종합의료보험’ 상품이다. 소아암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급하며, 가입일로부터 20년간 보장한다. 경인우정청 권문홍 청장은 “한 부모가정의 자녀들은 어린나이에 가정의 붕괴와 그로 인한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 등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우체국보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한 부모 가정 자녀가 건강을 지키고 일상생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린이전용
한국 GPF재단 경기도본부는 29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유경의 GPF중앙회장과 이찬열 국회의원,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본보 심재인 사장 등 유관기관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GPF는 세계평화재단(Gloval Peace Festival Foundation)의 약자로 그동안 세계 24개국에서 괄목할만한 ‘지구촌 살리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인석 경기도본부장은 “함께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며 “경기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평화가 이 땅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세계속의 한국을 중심국가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9일 오전부터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28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남해상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이날 저녁 남부지방까지, 수요일인 29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29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고 지역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며 30일까지 곳에 따라 최고 25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들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도서관의 책이나 자료를 대출받는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실시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인 ‘책나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책나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이나 1·2급 중증 장애인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도서관에 대출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가 무료로 집에 대출한 책·자료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경우 장애인들은 보통우편물에 한해서만 무료로 도서관에서 자료를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보통우편물 뿐 아니라 등기나 우체국택배를 통해서도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자료를 반납할 때에도 도서관에 신청만 하면 우체국 택배가 책·자료를 수거해 대신 반납해주는 편의를 제공받는다. 지경부 등은 책나래를 이용할수 있는 장애인이 전국 4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책·자료를 대출해주는 도서관은 전국 800여개다. 서비스의 이름인 책나래는 책과 날개를 뜻하는 ‘나래’의 합성어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도서 대출 서비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수원시는 오는 7월 1일 장안구 장안문밖 거북시장에서 ‘정조대왕 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축제에서 수원 화성(華城)으로 행차하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화려한 행렬을 화성의 유수와 장영외영(壯營外營) 군사들이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왕의 행렬은 거북시장 느림보 타운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손님들을 격려하게 된다. 이날 정조대왕 영접행사는 수원의 극단 ‘성’ 김성열 대표와 단원들이 맡는다. 영접행사 후에는 풍물단과 댄스스포츠 공연단, 우리춤 공연단 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펼친다. 거북시장 상인회 차한규 회장은 “이번 축제는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효심을 기리자는 뜻도 있지만, 손님을 임금처럼 맞이하겠다는 상인들의 마음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시장은 수원 화성 장안문 밖에 있는 상가로 조선 정조 때 화성 축성 당시 조성된 재래시장으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수원의 대표적 먹을거리 장터로 유명했지만 인근에 대형할인점이 잇따라 들어서고 상권이 이동하면서 쇠락을 거듭해 현재 식당 등 250여 점포만 남아 있다. 이에 상인회는 지난해부터 각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옛 영화를 찾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수원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현장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청, 사업소, 구청 간부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업무관리시스템 시연회를 했다.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직원간 실시간 소통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기존의 별개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문서, 각종 보고자료, 지시사항, 공약사항 등 여러 행정 자료는 물론 결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각종 업무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된다. 특히 시청이나 구청 과장, 일선 동장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소통하며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염태영 시장은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