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5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2차년도 회장으로 재선됐다. 인구 5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용인시청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염 시장을 회장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을 부회장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염 시장은 “앞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대도시 특례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지난 5월20일 청주시장과 함께 행안부 장관을 예방해 대도시 특례인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원, 대도시 시장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국장 및 구청장 직급 상향조정 등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인구 50만 이상 13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9명이 참석했다. 제3차 회의는 3분기 중 성남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우체국 EMS 광고 공모전에서 이아름(23·여·남양주)외 3명 (팀명 KUDOS EXPRESS)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총 32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광고·홍보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체국 EMS의 이해도, 기획력, 아이디어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체국 EMS 광고 PR기획 부문과 UCC·슬로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대상 1편과 각 부문 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등 각 부문 입상작은 우체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국 우체국의 우편창구 PDP 및 옥외광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작품 심사결과는 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우체국 EMS 광고공모전 공식 블로그(http://contest.culturekovix.com)를 통해
수원사랑장학재단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 5억1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과 수원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들로 성적 우수, 자립, 효.선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등 7개 분야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교생 90만원, 대학생 200만~300만원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7월 4~18일 수원사랑장학재단(www.suwon4u.or.kr)에서 접수한다.(문의:☎031-228-2288)
수원시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와 23일 오후 시청에서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역 사회 내 보호를 확대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어린이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제공을 위한 후원자를 발굴하고 보호 대상자를 추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어린이재단에서는 수원시 위 드림스타트센터의 저소득 아동을 위해 결연후원금 지정기탁, 3자녀 가정 지원, 장학금 후원, 학습지 지원, 우유 지원 등 2억 2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했으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복지 보육 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자 발굴 및 결연에 힘써왔다. 시와 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함양해 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2012 런던올림픽 공식 기념주화를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우체국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판매 한다고 22일 밝혔다. 금화 2종, 은화 7종, 동화 29종으로 구성된 기념주화는 내년 7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하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왕립 조폐국에서 발행됐다. 금화 2종은 올림픽 표어 중 하나인 ‘더 높게(Higher)’의 의미를 담고 있고, 은화 7종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 명물을 표현한 아이콘시리즈와 올림픽 대회 개최의 카운트다운을 표현했다. 특히 동화 29종에는 일반인 디자인 공모를 통해 채택된 근대 올림픽 종목 29종을 묘사하고 있다. 기념주화는 세트단위로 판매되며(금·은화 8종 세트, 은화 6종 세트, 동화 29종 세트) 가격은 금·은화 8종 세트가 297만원, 은화 6종 세트는 85만8천원, 동화 29종 세트는 18만7천원이며 은화 낱개는 각각 14만3천원이다. 한편 기념주화는 1인당 신청한도는 없지만 수량이 제한돼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수원시는 22일 오후 2시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제1기 수원마을학교 수강생 13개팀 70명에 대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원마을학교는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주체를 양성하고 마을발전계획 수립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8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1·2기 수강생 23개팀 총 123명이 참여한 마을학교는 우리마을의 의제찾기, 우리마을의 자원조사, 우리마을 비전설정, 우리마을 사업계획 등의 워크숍과 서울시 마포 성미산공동체 신수동 행복마을 주식회사 등 선진사례답사 등을 실시했다. 시는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회복을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서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마을주체들이 마을학교 학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을학교 수강생들을 격려하며 “110만 수원이 진정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가 되는데 선봉의 역할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섭씨 32도까지 올라가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수원시 광교산 자락의 대표적 먹거리촌인 상·하광교동 보리밥집들의 무허가 판매시설물에 대한 강제철거가 시작됐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공무원과 용역업체 인력 등 60여명과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광교산 일대 무허가 음식점 35곳의 천막, 탁자 등 판매시설을 철거하고 논이나 밭에서 불법 형질변경된 주차장을 정비했다. 이날 철거작업은 2팀으로 나눠 오전 10시20분쯤 광교산 버스종점 부근 S식당과 K식당에서 시작됐고 철거반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식당 야외에 설치된 햇볕 가림막과 가설건축물 등을 철거했다. 그러나 시의 철거방침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전날(20일) 대부분의 상인들이 불법 판매시설을 자진 정비했기 때문에 이날 철거된 시설물은 그리 많지 않았고 큰 마찰도 빚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식당업주들은 철거반원들에게 “내땅에 설치한 사유시설물을 왜 철거하느냐. 무더운 날씨에 햇볕도 가리지 못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고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광교상우회 정찬봉 회장은 “시의 철거방침을 통보받고 어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시설물을 정비했다”며 “그러나 시는 무조건 철거만 하지 말고 상인들의
“2억2천만 현금 상금을 따셨습니다. 지급액을 받으시려면 바로 전화해 주십시오.” 신종 사기로 의심되는 캐나다발 국제우편엽서가 국내에 대량 들어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경인지방우정청는 21일 최근 국제우편엽서에 2억2천34만1천755원의 현금 지급이 승인됐다는 내용의 캐나다발 국제우편엽서 6천여장이 국내에 들어와 불특정 다수에게 배달됐다고 밝혔다. 엽서에는 ‘총 지급 대상액 220,341,775 긴급 : 현금 상금을 따셨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급 승인됨. 이것은 최종 통지서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사무실 무료 전화 △△△△△-△△-△△△-△△△△로 전화해야 받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총 현금 상금이 박탈됩니다’라고 쓰여 있어 엽서를 받은 사람이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화를 걸면 엽서에 적혀있는 PIN번호를 입력하라는 한국어 안내말(ARS기계음)이 나오고 번호를 입력하더라도 PIN번호를 입력하라는 안내말이 계속 반복된다. 전화를 한 후 대략 30분이 지나면 PIN번호를 입력하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이에 우정사업본부가 통신업체에 의뢰한 결과 엽서에 적힌 전화번호는 수신자 무료전화번호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원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마을르네상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토론하며 지혜를 모으기 위한 마을르네상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마을르네상스 포럼의 좌장인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 진행하고 이재준 제2부시장 나서 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4차례의 연구토론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마을르네상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지역 문화와 마을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구축, 공모사업 추진, 운영 매뉴얼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2단계로는 지역별 마을르네상스 사례와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르네상스 사업을 공동체에서 마을재생, 나아가 도시재생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단계에서는 마을 르네상스 콘테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3단계는 수원형 모델을 대한민국형 선진 도시 모델로 보급하는 단계로 마을르네상스 컨텐츠를 보급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마을르네상스 콘테스트 및 마을르네상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만들기 추진단과 마을르네상스 행정협의체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기획·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시
22일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인지역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 21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는 22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70~8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오는 26일까지 중부지방에 정체하면서 경인지역 곳곳에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움직임이 유동적인 만큼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불볕 더위는 장마와 함께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경인지역 장마는 작년에 비해 4일 빨리 시작되며, 오는 7월 중순까지 1개월여 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처럼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을 관리해 비 피해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