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동두천 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펼친 최종일(왼쪽) 제1군단장이 강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회장·이응구)는 지난 27일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제19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 리출선 경기도새마을회 회장, 김철민 안산시장과 내·외빈를 비롯 각 21개시군 새마을 문고지부 회원, 시민· 학생 등 1천600여명이 참가했다.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 이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새마을문고는 경기도민의 다양한 문화행사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행사’는 독서·문화활동 촉진을 통해 나라품격을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성숙한 도민의식과 선진 문화 가꾸기 행사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왔다. /김준호·김재학기자
우리나라의 우편·금융 등 업무를 맡아오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산하 전국 9개 ‘체신청’이 30일부터 명칭을 일제히 ‘지방우정청’으로 변경한다. 29일 우정사업본부와 경인체신청에 따르면 경인체신청을 비롯해 서울·부산·충청·전북·전남·강원·경북·제주 등 전국 9개의 체신청 명칭이 ‘지방체신청’에서 ‘지방우정청’으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 1949년부터 사용해 오던 ‘체신청’ 명칭 이후 62년만에 변경이다. 체신국(청)은 우체국과 전화국이 합쳐져 있을 때 사용하던 옛 이름으로, 지난 2000년 7월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정보통신, 전화기능 등 업무를 겸했다. 체신국은 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소속기관으로 바뀐 뒤 우정사업만 맡고 있는데 ‘체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 ‘지방우정청’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인체신청 관계자는 “체신이라는 명칭은 일제시대 때 사용하던 이름인데 아직까지 그렇게 불러야하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불평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체신이라는 이름을 과감하게 버리고 우정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국민들이 업무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위한 조그마한 배려”라고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화성(華城)의 야경을 관람하고 야간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화성행궁 관람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화성은 낮만큼이나 밤이 아름다워 야간 조명이 볼 만한 곳으로 유명해 주변이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면 숨겨졌던 화성의 화려한 성곽과 성벽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난다. 특히 주요 관람코스로는 서장대에서 출발해 화서문·장안문·방화수류정·연무대·봉돈을 거쳐 지동시장을 이어지는 시간대별 관람코스, 도청 뒷길에서 출발해 서장대를 지나 화서문으로 이어지는 산책코스, 화서문·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연무대를 지나는 연인들을 위한 코스가 인기다. 또한 성곽에 올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내 야경과 작은 연못에 비친 방화수류정의 모습은 놓칠 수 없는 수원의 명소 중 하나이다. 한편 관람 시간을 연장 하는 3개월 동안에도 행궁 내 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 곳곳을 관람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관람객 4인 이상이면 수원화성운영재단 홈페이지(http://hs.suwon.ne.kr) 해설접수란에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속보>연초부터 크게 오른 채소값과 일본행 원전방사능을 우려해 직접 채소를 키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채소 모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본보 23일자 22면) 도내 시장 노점 등을 중심으로 모종을 판매하는 일부 상인들의 눈속임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도내 모종 구매자들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등 노점에서 팔리고 있는 각종 채소 및 과일의 모종 개수가 모자라거나 질이 좋지 않은 모종이 함께 섞여 있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고추, 상추 고구마 등의 경우 줄기를 1단으로 묶어 파는 모종은 일일이 세기 어렵다는 이유로 둘레나 중량 등을 어림잡아 파는 경우는 물론 겉에만 싱싱한 모종을 배치, 안쪽에 시들어 있거나 뿌리 상태가 불량한 모종을 섞어파는 등 다양한 종류의 눈속임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전 수원의 한 시장에서 모종을 구입한 주부 박모(38·여) 씨는 “최근 고구마 모종 1단(100개)을 샀는데 막상 풀어서 심다 보니 60개도 되지 않았다”며 “그나마 모종 상태라도 좋으면 어떡해 키워보려고 했지만 상태도 모두 엉망이어서 결국 고구마 농사를 짓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시장 등에서 모종을 파는 상인들은 매일 장소를
수원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파견한 전문강사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류성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종교차별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종교간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종교를 편견 없이 바라봐야 한다는 내용의 특강이 진행됐다. 시는 시민들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공직자들이 직무 수행 중 특정종교를 상대적으로 우대하거나 홀대하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문화관광과 한승환 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원시 전 공직자가 종교 차별 없는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무 처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대상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연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근로 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하반기 복지수요형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대상자 634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경제 불안정과 취업여건 악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총사업비 4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직장체험’ 연수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반기 청년층 직장체험 연수 대상 인원은 182명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접수(www.suwon.ne.kr)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 선발 배치할 예정이다. 연수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29세 이하인 자로, 오는 7월부터 40일간 각 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동안 일반행정, 도서자료관리, 사회복지, 지방세업무 등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또 시는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지역고용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다음달 13일부터 9일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2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문의: 수원시 일자리창출과 228-3273)
경인체신청은 저소득층에게 기본이율의 2배를 주는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을 31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은 기본이율의 2배를 주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적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 좋다. 기본이율이 연 3%라면 특별우대이율도 연 3%가 추가돼 총 연 6%의 이율을 받는다. 가계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배 보다 적거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저소득층이면 가입할 수 있지만 1세대에 1명만 가능하며,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한도는 9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에 가입하려면 최근 3개월 이내의 건강보험료 영수증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는 수원지역에서 우울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노인들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 분석한 결과 검사자 2746명 중 440명(16%)은 우울증으로, 1180명(43%)은 수면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우울증과 수면장애 등의 노인정신건강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그 방안의 하나로 영통구보건소 ‘수원시노인정신건강Ⅱ센터’에서 24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수면장애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안구보건소에서는 27일 우울증 및 치매로 등록된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민속여행‘을 주제로 사례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재복 영통구 보건소장은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제6기 경영비전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세계 속의 한국 우정’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본부와 지방체신청 직원, 우체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해 친서민 정부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핵심 추진전략으로 ▲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 ▲우체국 금융의 경쟁력 강화 ▲국가 기본인프라 역할 강화 ▲모범적 정부기업 모델 구현 등 4개항을 제시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이번 경영 비전은 친서민 물류·금융 정부기업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민편익 증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경영비전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경영성과 부문과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관을 시상했다. 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우체국장 16명에게도 ‘자랑스러운 우체국장상’으로 선정해 경기지역에서는 고양·덕양우체국 하만호 국장, 평택우체국의 배준호 국장, 연천우체국의 정명도 국장이 수상의
25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회의실에서 노상주차장 민간위탁사업자와 고객만족 윈윈(CS Win-Win)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는 25일 오전11시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증진과 공공성 향상을 위해 관내 노상주차장 민간위탁사업자와 고객만족 윈윈(CS Win-Win)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서석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원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좋은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