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인산(대표 이용철)이 26일 경인체신청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고생하는 경기·인천지역 집배원들을 위해 자사 마스크 1만점을 기증했다. 경인지역 동반성장과 지역상생의 기업문화 확산를 위해 기증된 마스크는 27일부터 경기·인천지역 44개 총괄우체국에 전달돼 집배원 약 3천500여명과 함께 택배원, 발착분야 근무자 등 총 5천800여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경인체신청 권문홍 청장은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가 봄철 집배원들의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인체신청도 ㈜인산과 같이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에 소재한 ㈜인산은 1991년 설립된 업체로 마스크를 포함해 건강용품 및 전자부품 생산은 물론, 해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이다.
수원시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한마음 축제인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체전이 끝나는 다음달 14일까지 구청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시 전역에 걸쳐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전단지, 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고 대회 기간중에는 경기장 주변으로 이를 확대해 강도 높은 정비를 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최군식 단장은 “불법광고물의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활동이 홍보의 계기가 되어 기초질서 확립과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영통구 망포동에 건립중인 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수원시민 심찬용(26) 씨가 응모한 ‘태장마루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새로운 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630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의 1차 심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인터넷 공개선호도조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작에 ‘태장마루도서관’, 우수작에 ‘망포도서관’, ‘글마루망포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심찬용 씨는 “이번에 선정된 ‘태장마루도서관’은 그 지역의 행정명칭인 ‘태장’과 높은 곳(꼭대기)의 순수 우리말인 ‘마루’를 조합해 하늘의 별이 될 인재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종 선정된 명칭공모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1년간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까지 확대해 줄 방침이다. 현재 영통구 망포동 234-44번지 4천676㎡ 부지에 연면적 3천969㎡로 건립되고 있는 태장마루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12개국 재수 교민회는 24일 오전 봄을 맞이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및 성매매 범죄와 인권 유린 없는 안전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수원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사회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12개 교민회 300여명은 거리 정화 및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외국인 주민과 나눔과 소통을 위한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수원시청, 수원서부경찰서, 외국인복지센터, 성매매 피해 상담소 어깨동무, 테마거리 상인협회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2개국 1천240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재수 교민회가 우리지역에서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국의 문화를 수원 시민에게 소개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덕양구가 불법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팀과 합동으로 29일까지 불법자동차
수원시는 시민들의 주거권과 재산권 등 시민의 권리와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해당 지역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정자동과 고등동 등 2개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정착 의사, 임대수입 여부, 가구분리형 아파트 선호 여부 등 14개 항목을 묻기로 했다. 또 세입자에게는 이주대책 시 필요한 사항, 임대아파트 희망규모 등 1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무기명으로 실시되며 오는 25일부터 한달 간 우편 또는 수원시 인터넷 홈페이지 도시재생 코너를 통해 이뤄진다. 이와함께 시는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 중인 나머지 22개 지구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해 재개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제4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오전 10시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석공원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BMX 자전거 공연이 펼쳐졌고, 기념식 후에는 새마을금고연합회 경기지역본부에서 기증한 자전거를 다문화 가족에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지구의 날 댄스, 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지구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만석공원을 출발해 수원역을 지나 다시 만석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13㎞의 자전거 대행진과 만석공원에서 영화천, 서호천변을 따라 서호까지 걷는 걷기 대행진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1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의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결과에 대한 보고와 이후 대책 및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국회 공청회는 여러 국회위원, 정부부처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문화재 관리와 관련한 불필요한 규제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국가의 재정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특별법의 제정취지를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가적 관심을 참석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은 이후에도 특별법 제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활동 강화, 지역별 특별법 제정 공론화 실천, 협의회 및 지역 국회의원 간 협조체계 구축, 법안 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개최 등의 다양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특별법 제정과 함께 협의회의 구성 목표인 도시간 네크워크를
KT 경기남부마케팅단(단장 정준수) 사랑의 봉사단은 21일 신간도서 및 직원 기증도서 4천254권을 수원지역 내 22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경기남부마케팅단과 산하 21개 지사 직원들의 기증으로 모아진 도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수원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기증식을 가진 정 단장은 “좋은 책을 나누는 것은 좋은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기증 도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수질오염총량제와 관련해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열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 이기영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명욱 수원시의원, 공동수 경기대 교수, 오종민 경희대 교수, 백경오 한경대 교수, 광주시 서창원 물관리팀장, 개발부서 및 오염삭감부서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기영 박사는 “오염총량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하천수질 보전, 오염원 삭감의 최적화, 예산확보 등을 위해 추진되는 선진화된 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동수 교수는 황구지천의 수질개선, 유역별 수질목표설정을 강하게 주문했으며, 오종민 교수는 소유역 단위의 목표수질 설정, 유달부하량 반영을, 서창원 팀장은 삭감시설 관리를, 백경오 교수는 유량 및 물 순환의 중요성을, 김명욱 의원은 빗물관리 중요성, 지하수 사용규제 등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주장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수원시 4대 하천별 수질목표 재설정, 수량관리 목표 설정, 물 순환 정리 등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4대 하천 등 옛 물길을 찾아서 물의 도시로 나아가고 물길 지도를 작
수원시가 매달 한 차례씩 염태영 수원시장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만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을 장을 마련한다. 시는 19일 각계각층의 시민과 시장이 자유롭게 만나 격의없이 대화하는 ‘느티나무 벤치미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 벤치미팅은 시장을 만나고 싶은 시민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일과시간 이후 시청 앞마당 느티나무 벤치나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소통행사로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된다. 시는 벤치미팅 첫 행사로 지난 18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시청 북카페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시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주제에 너무 억매이지 말고 이웃집 오빠, 동생이나 이웃집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허물없이 터놓고 얘기를 나눠달라”며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편안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정순옥(여·조원1동 거주) 씨는 “시장과의 대화라 다소 어렵고 불편한 느낌으로 왔는데, 편안한 웃음과 대화를 통해 금세 마음이 풀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