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를 위한 만남 주선 프로그램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통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자리 동아일보가 주최 다수의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성남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 총 330쌍의 남녀 중 142쌍(43%)이 커플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첫 번째 커플은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 커플도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행정정책으로 뉴욕타임스, 스트레이츠 타임스, 로이터 통신, 보스턴글로브 등 세계 유수의 언론사에서도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앞으로도 ‘솔로몬
성남시가 주요 다중밀집지역인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 36개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며 무단투기 문제로 인해 한동안 가로쓰레기통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로쓰레기통은 시민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뚜껑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각각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통으로 구성됐다. 최근 증가한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별도로 설치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광고판을 결합한 스마트 가로쓰레기통을 9월 중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 쓰레기통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면서도, 광고 영상 송출을 통해 시정 홍보와 쓰레기 분리 배출 참여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무단투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쓰레기통 설치를 점차 확대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덕수 회장이 지난 29일 세종↔포천을 잇는 도로노선 중 한강 횡단 교량에 대한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 등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해당 교량이 경기 구리시 행정구역에 87%가 속해 있음에도 불구 ▲기존 다른 교량들이 구리시 지명을 반영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고려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를 연결하는 두 교량은 각각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로 명명되어 있다. 이번 건의문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2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통과된 아 있다. 이덕수 협의회장은 "보통 이런 안건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논의되지만, 이번 사안은 2024년 말 이전에 확정될 필요가 있어 신속히 부처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며 경기도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회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성남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28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집중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설명했다. 점검 대상에는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여부, 소화기와 소화전 등의 소방 시설 유지 상태, 피난등과 대피로 관리 상태, 전기·가스 시설 관리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도 중요한 점검 사항 중 하나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며, 현장 시정이 어려운 문제는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추후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인식개선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 인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28일 오후 4시 시청 모란관에서 수료식 축사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강조 "여러분의 교육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과 교육 수료생들이 참석 수료증 수여식과 대표 수료생의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67명의 강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내 초·중·고등학교 214학급에서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다음 달 22일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분당구보건소는 9월 2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고령화 시대의 가족 의미를 그린 영화 ‘말임 씨를 부탁해’를 오전 10시부터 무료 상영한다. 상영 시간에 맞춰 행사장 로비에 ‘슬기로운 치매 극복’ 홍보 부스를 운영 시민들이 치매 극복 응원 메시지 작성, 치매 예방법 안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4일에는 한솔종합복지관에서 백준현 신경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치매 건강 강좌가 오후 2시에 열리며 ▲6일에는 판교역 광장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중원구보건소는 10일 성남시노인보건센터에서 치매 예방을 주제로 한 김진규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장의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치매 예방 체험과 뇌 건강 체험박물관도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정구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이 지난 26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분당 수서간 매송2교 소음저감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매송2교는 소음과 분진 등 문제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견을 청취 문제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자리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 대표로 김재홍 추진위원장, 이승호 두산삼호 동대표, 조인득 통합재건축준비위원장 등이 참석 ▲시에서는 천지열 교통도로국장, 유동 도로과장, 오재성 도로시설팀장이 자리했다. ▲안철수 국회의원실에서도 김지혜 팀장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우려를 경청했다. 주민 대표들은 매송2교 인근의 심각한 소음과 분진 문제로 인해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여름철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밤에는 차량 소음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현존하는 방음벽과 구름다리가 오히려 소음을 증폭시키고, 분진이 아파트 단지 내로 유입되고 있다"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으로 매송2교에 돔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성남시의회가 27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특별위원회가 개최했다. 당일 회의에는 박주윤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시청 집행부 '성남시 재개발재건축추진단'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주윤 위원장은 회의에서 “성남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의원들 또한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3분 조례 - 이군수 의원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군수 의원을 비롯해 2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를 소개했다. 이 조례는 성남시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에 따라 성남시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 및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조례는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콘텐츠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콘텐츠에서는 조례 발의 배경, 목적, 그리고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발의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가 26일 '지역 내 과학고 유치를 위한 통합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과 시청 관계자들을 포함 시의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들이 참석 과학고 설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회의를 통해 지난 7월 중순에 실시한 과학고 전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과학고 전환을 신청한 학교는 분당중앙고로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과학고 전환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청은 과학고 신설을 위한 관내 유휴부지 검토 결과를 공유하며 설립 시 필요한 교육시설 및 설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고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설립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은 과학기술 인재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분당중앙고 과학고 전환 신청에 따라 성남시와 협력 세부 공모 계획이 발표되는데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9월 중 경기 미래형 과학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