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야권연대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배진교 행복캠프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선거캠프를 중앙당과 시당이 대거 참여하는 등 당 중심으로 전환한다. 새로 탄생한 선대위 조직은 천호선 정의당 대표, 박남춘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이강일 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전 대표는 후원회장을 맡는 등 범야권단일후보답게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함께 참여한다.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들도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지원사격은 선거 막판까지 계속 이어진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는 문재인, 송영길 인천시장, 권영길 전 대표가 참여했고, 31일에는 천호선 대표와 당 지도부, 6월2일에는 심상정·서기호·박원석 국회의원 등 중앙당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남동구를 방문해 배진교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식과 거리 유세 등을 펼친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재능대학교는 SnC시카고치과병원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대학과 병원이 교육 및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건강검진 지원과 우수인력의 상호지원,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정보·지식 및 기술 교환, 건강관련 교육내용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기우 재능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간호과가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최신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SnC시카고치과병원과 함께 지역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권 병원장은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실제적인 진료 혜택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재능대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치과 관련 상담을 진행 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김종국기자 kjk@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8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의 2천400억원 상당 재산에 대해 1차로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 금액은 유씨 1천291억원, 장녀 섬나(48)씨 492억원, 장남 대균(44)씨 56억원, 차남 혁기(42)씨 559억원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 일가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실명 보유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면서 “유씨 일가의 차명재산을 찾고 압류하기 위해 관련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추징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양도나 매매 등 일체의 처분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부패재산몰수특례법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심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횡령·배임 범죄에 대해서도 몰수·추징을 허용하고 있다./인천=김종국기자 kjk@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애인 활동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위반)로 A(60)씨 등 장애인 활동보조인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에서 총 393차례에 걸쳐 장애인 활동보조 수당을 허위로 청구해 총 1천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친분이 있는 장애인으로부터 수당 지급용 바우처카드를 건네받은 뒤 장애인 보조활동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꾸며 시간당 8천원 가량의 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인천 수의사회 임직원 일동과 만나 유기동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수의사회 윤재영 회장과 강종일 전 아시아동물수의사회 회장 및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 동물보호가로 알려진 탤런트 이의정씨가 함께 했다. 유 후보는 이들과 함께 유기동물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계양구 소재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를 통해서 유기동물보호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됐다”며 “지금까지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기동물 입양 시 입양자격교육 의무화, 유기동물 안락사 최소화 등 대책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동물애호가, 시민단체, 수의사들이 함께 협의해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포괄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15일 지나도 보호자가 없으면 대부분 안락사를 시키게 된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8일 인천시당에서 ‘어르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U-케어 시스템 전면 도입,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 확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마련, 실버극장 지원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 장애인 이동권 강화 등이다. 송 후보는 “지난 4년간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Barrier Free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건축허가 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협의하고 공공시설 80개소에 대한 BF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또 “인천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5만명에게 U-케어 시스템을 보급해 어르신 건강을 챙기는 인천시를 만들겠다”며 “실버도우미를 2018년까지 2배 늘려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U-케어는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감지하고, 응급구조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송 후보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막막해 하시는 어르신의 인생2모작 준비를 돕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4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미국 분쟁광물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12일 분쟁광물규제 대응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무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분쟁광물규제는 미국의 ‘도드-프랭크 금융규제개혁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아프리카 콩고와 인근 10여개 국가의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광물 사용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전자전기,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의료기기, 항공부품, 철강 및 금속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미국 수출기업이라면 분쟁광물규제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설명회는 미국 분쟁광물규제 개요 및 한국 수출업계에 미치는 영향, 다른 기업들의 대응현황 및 협력사의 애로사항, 한국 수출업계의 전략적 대응방안 및 질의응답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직접 규제대상은 미국 기업이지만, 이 기업들과 거래 관계에 있는 국내 협력사도 분쟁광물 사용여부를 보고해야 하고, 향후 사내 분쟁광물 사용방지 시스템 마련까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회 취지를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트렌드교육과 해외진출 대비 교육과정을 강화키 위해 오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이탈리아 공식인증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 교수와 스타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교수가 진행한다. 앞서 파올로 교수는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태리 코스요리와 이태리요리 스타일링 특강을 진행, 이번에는 이태리 디저트요리를 진행한다. 홍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스타일링을 해보며 교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송촬영요리’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파올로 교수는 이탈리아 정부 공식 인정 수석 쉐프로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으며, 홍 교수는 올리브 TV 홈메이트 쿡, 공중파 방송3사 및 케이블 방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종국기자 kjk@
출마 배경은. 자치단체장은 경영을 알아야 한다. 큰 예산을 집행하고 수익을 올려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저는 CEO 출신 후보로서 경영마인드와 12년의 의원생활을 해온 행정력이 담보된 사람이다. 연수구 같은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CEO 출신 구청장이 걸맞는다. 고남석 구청장의 4년 구정 평가는. 고집과 불통, 아집의 4년이었다. 구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성과보다는 정치적, 이벤트성 성격이 강한 구정이었다. 대표적인 공약은.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이다. 구에 LNG가스기지와 고층빌딩이 밀접해 있는 만큼 재난에 대비해 연수안전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겠다. 학생안전을 위해서는 CCTV를 확충하고 안전예방교육을 의무화하겠다. 또 4년 전 저의 의정 보고였던 GTX(광역급행열차)가 이제는 현실화 단계에 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천공항~원인재로 이어지는 KTX 노선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역격차 해소는 제가 구청장이 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모든 도시를 송도화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면서, 송도유원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선학·청학동, 동춘·옥골지구 등 주거환경 개선·개발사업을 실시하겠다. 또 육아와 보육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파트나 주택단지에 공동 공
재출마 배경은. 지난 4년간 연수구는 인천의 대표적 경제특구, 교육특구로서 유엔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월드뱅크를 유치해 21세기 국제도시의 초석을 닦았다. 앞으로 더 큰 도약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30만 연수구민과 함께 마무리 짓고 싶다. 구 발전을 위한 대표적 공약은. 환경, 평화, 기후변화, 기아 등 국제적 가치를 공유하고 언어의 장벽 없이 토론 가능한 국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송도과학예술영재학교를 2016년에 개교하고, 전 학교에 도서관 사서를 배치해 인류문화유산과 지식을 전인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연수구가 국제특구,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해 난방비, 임대료를 지원하겠다.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 국제도시에 걸맞게 시민편리성을 제고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최단거리화하기 위해 송도~강남 간 광역급행열차 유치에 앞장서겠다. 광역버스와 시내버스의 노선도 증설·확충하겠다.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송도 갯벌 보호를 국제기준에 맞춰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대체에너지 사업을 2배 이상 키우겠다. 문화·예술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인천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