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출근 인사 대신 제설작업을 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7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옆 언덕길과 인도에서 쌓인 눈을 치웠다. 이어 자신의 선거사무소 봉사자들과 함께 인주대로에 있는 사무실 주변까지 제설작업을 했다. 손 예비후보는 “애초 인천논현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할 계획이었다”며 “많이 쌓인 눈을 보고 집 주변과 사무실 주변을 제설 작업하기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과 봉사, 헌신이라는 정치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진용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송도국제도시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서울 강남으로 가는 GTX-B를 추진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GTX-B 노선이 송도를 출발해 인천시청∽부평∽부천운동장∽서울역∽청량리∽마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있다”며 “부천운동장에서 강남 방향의 GTX-D 노선에 직결시켜 송도∽부천∽강남으로 향하는 노선을 별도로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시청과 부평역 등에서도 한 번에 강남에 갈 수 있어 두 지역 간 교통 격차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별도로 “8공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최근 국토부의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KDI의 예타가 순조롭게 통과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장 재임 중 골든하버에 유치한 유럽형 스파 리조트 ‘테르메’를 조기 준공하고 골든하버와 비치 파크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해변공원(길이 7㎞)을 만들었다”며 “ 이에 따르는 대규모 교통수요가 지하철 연장선의 비용 편익(B/C) 값을 높
인천 계양구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계양구는 최근 인천시에서 실시한 2023년도 군·구 행정실적 평가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위기아동 발굴·보호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구축 내실화 ▲아동학대 유관기관 협력 등 3가지 분야의 군·구별 추진실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복합 문화·교육·홍보행사로 인천 최초 추진 ▲아동학대 예방 교육(주민, 공공부문) 강화 ▲유관기관(경찰,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과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 ▲e-아동행복지원사업 복지서비스 연계율 제고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위기아동 대상 공공주도 사례관리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험 아동에 대한 선제적 점검 강화, 주민과 공공부문에 다양한 교육과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해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22대 총선 '원팀'을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인천 계양구 계산동 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형선·원희룡, 계양 원팀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원 후보의 약속과 다짐들을 확인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계양은 이 전쟁의 최전선에 있다”며 “계양 주민 앞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계양의 미래를 원희룡 후보에게 부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가 계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큰 능력과 지금의 애정과 그 진정성으로 잃어버린 계양 25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원 예비후보도 “계양 주민들의 삶과 가슴에 맺혀 있는 진정한 지역의 희망들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로 뛰고 일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또 “더 이상 25년 동안 잃어버린 변방이 아니라 인천과 서울, 경기남·북부를 십자로로 연결하고 미래에 자부심 넘치는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남은 인생과 정치 역점을 다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지역구가 인천 계양이다”며 계양의 새로운 토박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족과 일상생활을 모두 계양에
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지역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평대로 주변 등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공영 지하주차장 건립은 조용균 예비후보의 8대 선거공약 중 다섯 번째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무분별하게 짓다 보니 주차 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극심한 ‘주차 전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민들이 주차 문제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비용 등을 따져볼 때 주차장 건립의 당위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지상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는 부지 매입 비용 등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며 “대안으로 부평대로 주변 등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선거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영 지하주차장이 건립되면 구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새벽 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4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또 주민 40여 명이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하 1층 기계실 내부가 탔고 화재 여파로 아파트 3개 동이 한때 정전됐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7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0여억 원을 빼돌려 외제차 구매와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한 육아지원센터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37차례에 걸쳐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 3000여만 원을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빼돌린 보조금으로 외제차와 가전제품, 가구를 샀고 개인 부채도 상환했다. 또 여행이나 집수리, 자격증 취득 비용 등으로도 썼다. A씨는 2021년 12월 부평구청에서 점검을 나오자, 범행을 숨기기 위해 센터 은행 계좌의 예금 거래내역조회서와 센터장 명의 문서를 위조하기도 했다. 부평구는 해당 센터 운영을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고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3년 10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뤄진 데다 범행 횟수도 137회에 달하고 횡령 금액도 13억을 초과했다"며 "피해 법인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남성 장애인 A씨가 출산을 한 달 앞두고 비장애인 아내와 함께 경기도에서 인천시 부평구로 이사 온 건 지난달 중순쯤이다. 어렵게 분양 받은 아파트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 것이다. 한 달 뒤 A씨의 아내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A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부의 장애인 가정 출산 비용 지원 사업을 접했다. 하지만 A씨의 상황은 달랐다. 정부의 지원은 여성 장애인 출산만 가능했다. 그러던 차에 A씨는 서울시에서 남성 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지원 사업이 없어졌고, 부평구에서는 출산일 전 1년 이상 부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지 않아 받을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다. 장애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비장애인보다 출산 비용이 더 든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0만 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20만 원으로 늘렸다. 장애인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남성 장애인 가정을 위한 출산 비용 지원은 없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남성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적어 1년 만에 사업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경찰청이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가시적 범죄예방 순찰을 담당하는 기동순찰대와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의 역할과 임무를 강화한 형사기동대를 각각 신설하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잇단 이상동기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찰 조직재편의 가장 핵심적인 부서들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무공간 마련, 새로운 순찰차량 및 각종 장비 등을 준비했으며, 올해 상반기 인사를 통해 인력 충원을 마쳤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된다. 기동순찰대는 인천을 남북으로 나눠 2개 대 총 175명 규모로 조직을 편성했다. ‘주민 밀착형 경찰 활동’으로 범죄 취약지, 다중운집시설, 공원 등 치안 수요가 필요한 곳에서의 ‘가시적 순찰 활동’과 성매매·도박 등 풍속사범 및 음주소란·불안감 조성 등 질서위반사범 ‘단속 지원’을 한다. 그리고 살인·강도 등 중요 사건 및 지역 행사 등 다수의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 ‘경력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형사기동대는 인천시 3개 권역에 거점 사무실을 두고 총 91명 규모로 운영된다. 범죄예방과 첩보
인천 섬 지역의 음주운전 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단속이 시행된다.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백령‧대청도 등 섬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백령도에서 음주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이 발생했고, 도서지역에서도 음주운전자가 다수 적발돼 사고예방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관할 파출소 등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되, 매월 1회 관할 경찰서와 시경 경찰 오토바이를 투입해 음주운전을 단속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도서 일대‧군부대 등에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을 단속하고, 점심시간 후에는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 밀집 지역‧선착장 등 취약 장소를 선정해 단속하며, 술집 등 유흥가 밀집 장소 등을 중심으로 ‘귀가형 운전’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 시간‧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짧은 시간 수시로 장소를 변경해 단속하는‘이동식 단속’을 추진하고, 112 순찰 중 비틀거리는 차량, 전조등 미점등 차량 등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