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교육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9일 열린 구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한슬 의원은 “교육은 교육청의 소관 업무이고 시는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만 예산을 투입한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다면서 “교육청이 챙기지 못하는 ‘작지만 중요한’ 교육지원 사업은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소규모 입시설명회나 대학 박람회, 명문대 진학 선배의 멘토링 등이 있다"면서 "올 교육 예산이 소폭 늘어나 학부모 대상의 소규모 입시설명회도 몇 차례 열렸지만, 여전히 부족하므로 더욱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되면서 대학이 다양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정보 격차도 커졌다”며 “같은 성적을 받고도 정보 부족으로 대학 진학에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지자체가 정보 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학년별, 진로별, 전형별, 희망 대학별로 대학 입시와 공부 설명회를 세분화하고 개최 횟수를 더욱 늘려야하며, 대학 정보를 얻을
남양주시는 지난해 말 구축한 ‘시 주민자치센터 통합관리 시스템’(이하 통합관리시스템)을 지난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주민자치센터 강좌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용하는 관리 프로그램이 합쳐진 시스템으로, 강좌 접수, 정보 공유, 회계 관리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과 결제가 가능해 그동안 강좌 신청을 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던 불편이 해소 됐다. 통합관리시스템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가거나 인터넷에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검색하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친 후에 할 수 있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유지 관리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윤호중 국회의원(민주당 구리시)과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은 지난 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안성 구간 한강횡단교량 공사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고, 해당 교량을 ‘구리대교’로 명명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권 의장과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김성태·정은철 시의원 등 과 한국도로공사 박건태 건설본부장, 용인구리사업단 양재경 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동행했다. 해당 교량은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데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구리대교 명칭 제정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려던 구리-안성간 고속도로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도로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 기억이 남는다”며, “구리시민의 염원을 전달해 한강 교량이 구리대교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교량 명칭은 올해 하반기 열릴 양 지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보다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위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이해를 높이고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도록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충 민원 처리 제도 및 대응 기법’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인 전문위원이 조사관으로서 경험했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시 종합민원담당관은 민원 처리 절차와 유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을 덧붙여 설명했고, ‘민원 처리에 관한 안내 책자’를 배부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손원철 시 종합민원담당관은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담당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민원 관리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매년 청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하는 드론 전문가들을 산불 감시와 재난 지역 등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하도록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은 8일, 산업지원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해마다 양성 많은 청년 드론 전문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국토부에 의해 왕숙천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걸림돌을 제거해 이들을 산불 감시와 정밀 안전점검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토부의 관련 규정에 따라 지자체가 공익의 목적으로 드론의 사전 비행 허가를 받을 경우 자치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 의원은 “해마다 산불감시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고구려 유적이 있는 아차산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건설 현장이나 제방 등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재난 관리업무에도 드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
남양주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7일~8일까지 교원가평비전센터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분과별 임원 등 114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의 여성 리더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가평군의 농업 분야의 문화 자원인 자라섬 탐방을 비롯해 여성 리더를 위한 특강과 산림 치유 체험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연합회 임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그간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과 다양한 과제 교육 모색 등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성희 회장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임원 간 소통하면서 남양주시생활개선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더십을 갖추고 더욱 화합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생활개선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
구리시의회가 시책일몰제 적극적 운영이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21년도에 '구리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나 지난해 운영 실적이 전무함에 따라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해 실익이 없다면 과감하게 중단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제기됐다. 7일 진행된 구리시의회 행정감사 첫날 이경희의원은 시책일몰제는 자치단체 행정의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져 실익이 없을 경우 행정능률을 높이고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라면서, 한번 시행된 행정서비스를 중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오히려 행정 부담만 안고 있다면 소신 있게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 성과 가점 부여 등 시책일몰제의 적극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구리시의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고,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 홍보활동을 할 수 위촉한 홍보대사가 활동 이력이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많은 인원의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보다 한두명이라도 인지도가 있고 구리시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위촉해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면서 홍보대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또, 신동화 의원은 구리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가 작
남양주시는 QR 홍보물을 배포해 365일 시민들의 민원 정보 안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QR 홍보물은 지역 내 지역 내 아파트 및 마을 게시판,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에 배포된다. 이 '통합 QR 홍보물'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정부24 ▲남양주시 생활 가이드 ▲무인 민원 발급기 안내 등 4가지 민원 안내에 대한 QR 코드가 인쇄돼 있어 해당 QR 코드를 촬영하면 사이트로 이동해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성명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정보가 QR 코드와 함께 표출돼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인정되며 정부24 앱 또는 PASS 앱에 서비스 등록 및 본인 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24(홈페이지·앱)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민원 포털로 공공 서비스와 정책 및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 약 9만여 건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1천여 건의 서비스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등본(초본)·건축물대장 등은 인터넷 발급시 무료로 제공되고, 여권 발급, 무료 법률 상담, 세무, 남양주사랑상품권, 자동차 등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화도읍 화광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 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 시장은 교육 현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 이후에는 화광중학교에서 진행 중인 궁중 음식 전통 계승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해 궁중음식연구회 회원들과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그동안 주 시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대안 교육 기관 2곳을 방문하는 등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주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남양주시의 희망인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멘토를 만나 영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전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4월 23일 이후 50일 가까이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고 공석인 채 운영되고 있어 공사 업무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공사는 전임 사장 임기를 앞두고 후임 사장 공모를 시작해 5월 12일 원서 접수 이후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5월 23일 최종 후보 2인을 구리시장에 추천했다. 하지만 2주 넘게 결재가 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는 사장이 임명해야하는 본부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장 대행도 없이 운영되고 있어 올 들어 준비한 중요 정책들이 산적한 상태다. 또한 기본 업무인 유통관리와 시장관리 등은 처장 전결로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장 임명이 되지 않으면서 이로 인한 갖가지 설(說)이 난무하고 있는데다 재공모설까지 퍼지고 있어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사장이 금명간 발령이 난다해도 1주 이상 20일까지의 심의를 거쳐야하고, 재공모를 할 경우는 절차에 1달이상이 걸릴 수 밖에 없게 된다"면서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사장 공백 사태는 상당기간 계속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피해는 시민몫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