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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공백 장기화 우려

전임사장 퇴임 이후 50일가까지 사장 공백
최종 추천 2인, 2주 넘도록 선임 안돼 '차질'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전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4월 23일 이후 50일 가까이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고 공석인 채 운영되고 있어 공사 업무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공사는 전임 사장 임기를 앞두고 후임 사장 공모를 시작해 5월 12일 원서 접수 이후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5월 23일 최종 후보 2인을 구리시장에 추천했다. 하지만 2주 넘게 결재가 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는 사장이 임명해야하는 본부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장 대행도 없이 운영되고 있어 올 들어 준비한 중요 정책들이 산적한 상태다.  또한 기본 업무인 유통관리와 시장관리 등은 처장 전결로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장 임명이 되지 않으면서 이로 인한 갖가지 설(說)이 난무하고 있는데다 재공모설까지 퍼지고 있어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사장이 금명간 발령이 난다해도 1주 이상 20일까지의 심의를 거쳐야하고, 재공모를 할 경우는 절차에 1달이상이 걸릴 수 밖에 없게 된다"면서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사장 공백 사태는 상당기간 계속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피해는 시민몫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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