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파워 시니어, 다시 쓰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노인 일자리 축제’가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50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노인 일자리 축제'도 열어 노인 일자리 사업 모범을 보인 어르신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업 설명과 노인 일자리 대표 사업단 소개 등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또, 체육문화센터 앞 공터에서는 노인일자리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용 활동을 했고, 직접 만든 먹거리(누룽지,커피,빵) 스카프, 카네이션 등 판매하는 천원·먹거리 마당, 건강·홍보 마당, 놀이 마당 등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노인 일자리 관련 단체인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소속의 노인일자리 사업단과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며 제기, 투호 등 익숙한 전통 놀이를 비롯해 네일 아트 등의 경험을 하면서 값진 시간을 보냈다. 또,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라인 댄스, K-POP 댄스, 가수 장미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장한 어
남양주시 다산1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8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다산1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의 기업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참여해 마련한 라면 55박스, 수건 30개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재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에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정훈 센터장은 “산불로 인해 큰 실의에 빠져 있는 강원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호 물품과 함께 지역 사회의 마음이 전해져 이재민들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수도권의 대표적인 꽃 축제인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구리한강시민공원 61000㎡의 유채꽃 단지에서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그리움과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함’의 의미를 담아,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는 현재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국책사업 ‘포천~세종 도로 한강 교량 공사’등의 영향으로 유채꽃 단지가 주요 행사장과 다소 떨어져 있어 예술제라는 타이틀로 명명하고, 유채꽃 단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이 준비했다. 잔디광장의 특설 무대에서는, 12일 전야제가 열려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의 가요 공연이 있고, 14일 폐막식에는 케이시, 나태주, 박상철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풍물놀이와 물고기 모양의 화려한 등을 비롯해 포토존도 설치된다. 아울러, 구리시 대표 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구리시의회는 오는 8일~26일까지 19일간 실시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시민 제보나 의견을 접수해 반영하기로 했다. 접수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항으로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열린마당→의회에 바란다)와 우편,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정은철 간사는“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슬 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여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므로써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건축 인허가 전 개별로 진행되던 건축 심의와 경관 심의에 대해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며 심의 기간도 대폭 단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 심의와 경관 심의는 동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돼, 사업 시행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건축법'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축 허가 및 사업 계획 승인 대상 건축물에 대해 건축 및 경관 분야를 공동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위원회별로 제출하던 심의 도서가 간소화되고 심의 소요 기간이 60일 이상 줄어들게 되고, 건축 및 경관 분야의 종합적인 검토로 중복을 피하면서 일관성 있는 의견을 도출해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심의가 많아 민원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등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 괴롭힘 근절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이산노동법률사무소에서 재직 중인 이슬아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직장 괴롭힘 개념 및 사례 ▲직장 괴롭힘 금지법 제정과정 ▲괴롭힘 발생 시 조치,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하여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공직사회 내부 의 세대·직급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입장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호 서장은 “상급자로부터 갑질 예방 및 근절 의지를 실천하고 서로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은 물론,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새로운 징수 기법으로 고액 체납자의 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해 체납처분을 추진 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500만 원 이상 과년도 고액체납자가 300여 명에 달하고, 체납액은 80여억 원(5,600여 건)에 달함에 따라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들의 가상 자산을 확인해 징세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10일 종합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가상자산 압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확인해 적발시 체납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액 체납자 명단을 KCB에 보내면, KCB는 해당 계정을 조회해 가상화폐거래소에 계정이 있는 지를 확인해 다시 시에 통보해주도록 계약을 맺었다. 시는 KCB의 통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가상화폐와 지갑에 있는 예수금을 압류의뢰한 뒤, 현행 법에 따라 가상 화폐 외의 예수금에 대해 추심을 진행해 징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처럼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한 징수를 위해 이달 중 고액 체납자 명단을 선별해 KCB에 전달할 예정이고, 가상 화폐 거래자가 확인돼 통보해 오면 즉시 압류 등 체납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그동안의 부동산,
남양주시 진건읍 체육회가 마련한 진건읍민건강걷기대회가 5일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내 테마쉼터 잔디광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을 출발해 사릉천과 왕숙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진관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1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행사와 함께 풍선 아트, 에어로빅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침 일찍 건강 걷기 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응원을 보낸다”며 “오늘 대회에 함께한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와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은 5일 제101 회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제3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면서 추억을 쌓았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과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모범 어린이 표창 등을 포함한 기념식과 경품 추첨의 순서로 진행됐고, 놀이 마당, 민속 마당, 유아 마당, 스포츠 마당, 지구촌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이벤트 마당 등 8개 테마 존에서 마당별 10개 내외의 세부 프로그램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범퍼카, 바이킹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 기구와 에어바운스, 민속놀이, 인형 뽑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경찰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값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놀이 기구 운영 보조를 자원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달 8일부터 광역버스 1650번을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수요가 증가해 올 1월에 구리에서 잠실역과 안양에 이르는 1650번 광역버스를 2대를 증차했으나, 지난 3월 대학 개강 이후 수요가 더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3대를 더 증차해 오는 8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증차한 버스는 친환경 CNG 차량이어서 승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공기질 개선 등 환경 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증차 이후에도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계속해,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