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 SK와이번스 스타급 선수들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선수들은 사인회 후 8층 소아병동을 찾아 환아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선물했다. 특히 박정권 선수는 올해 정규시즌중 홈런으로 적립된 1천800만 원의 성금을 윌슨병으로 투병중인 배모씨 형제에게 전달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는 24일 5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 정상개방을 기념해 식수행사와 향우회 동산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향우회 동산은 인천에 터전을 마련한 향우회원들이 인천발전을 위해 함께 하고자 뜻과 정성을 모아 조성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과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시제품이 인천 섬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활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호텔관광과 2학년 재학생들은 인천지역 업체인 고려고속훼리, 섬투어㈜와 함께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인천대교 등을 대표하는 4종의 기념품을 개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전공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 수행, 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작품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개발하는 과정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 협업, 실무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는 프로젝트 교과목이다. 이에 따라 백령도는 멸종위기 동물인 점박이 물범을 해병대 군인으로 의인화했으며, 연평도는 연평도 꽃게를, 덕적도는 어부들의 희망으로 빛을 밝히는 등대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새롭게 디자인, 인천 섬 여행을 대표하고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기념품 개발을 위해 산업체 관계자들의 자문을 얻고 실제 현지답사를 다니는 등 직접 발로 뛰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머그잔, 에코백, 손거울 등으로 제작되며 고려고속훼리와 섬투어㈜에서 판매기념품과
인천지역 농업인들이 모여 올해 농업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2016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종합평가회는 원예, 축산, 농업경영 등 12개 사업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사업별 추진결과 및 사업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통해 새기술이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새기술 적용 전·후 사업성과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명품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인천지역 농업 유공자와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가에 표창을 수여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일 지역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학교 특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 과학, 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성과 발표는 올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로, 총 17개교 500여 명의 학생이 항공과학, 미술공예, 사진 전시회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에 참여한 김다연(삼목초6·여)양은 “그동안 영어뮤지컬 수업을 통해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려니 매우 떨렸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당당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작한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이 사랑과 관심속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재정난으로 강도높은 긴축재정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 산하기관 기관장들의 임금체계가 도마위에 올랐다. 23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에 따르면 인천테크노파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3개 경제분야 출연기관은 인천TP로 통합하면서 각 기관장의 억대 연봉은 조정하지 않았다. 3개 출연기관의 통합으로 박윤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통합 인천TP 원장을 맡고 경제통상진흥원장과 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인천TP의 1급 본부장 직책을 맡았다. 그러나 현재 박 원장 연봉은 1억500만 원이고 두 본부장의 연봉은 각각 1억470만 원, 1억300만 원으로 두 본부장은 출연기관의 기관장에서 본부장으로 직책이 하향 조정됐음에도 임금은 억대연봉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는 시가 재정난 때문에 산하 공사·공단과 출연기관이 잇따라 기관장 연봉을 삭감하는 추세와도 상반된 것으로 일각의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제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은 대표이사 연봉을 지난 해 1억3천만 원에서 올해 9천900만 원으로 삭감했으며 인천교통공사·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환경공단 사장 연봉도 9천만 원 안팎 수준이다. 이를 두고 인천 관가에서는 시가 행정자치부의 ‘1단계 지방공기업
김종인 민주당 시의원 주장 인천시의회 김종인 의원(46·서구2·더민주)은 23일 “지난 6월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가 합의한 내용을 무효화하고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37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당초 올 연말에서 2025년까지 최소 10년을 연장하자는 것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올 연말로 종료시키겠다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에 위배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폐기물 매립 연장의 조건으로 보장받았던 지원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매립지 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서구지역 현안 사업들은 쓰레기 매립 연장과는 무관하게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고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아직 매립이 진행 중인 상황에다 투자 유치의 어려움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성되더라도 주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4자합의문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인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SL공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842억 원, 총 2천526억 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으며 오는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학생들은 23일 ‘생활 속 행정이야기’라는 교양강의의 일환으로 인천시의회가 개최하는 하는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의정교실은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과 만나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 후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인천백석고등학교 봉사단인 ‘향사단’으로부터 손수 모은 헌혈증 120장을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박모(26·여)씨와 자궁암을 앓고 있는 신모(59·여)씨에게 전달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EMS 요금할인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인천 수출기업 51개사는 EMS 요금할인 서비스를 통해 수출 물류비를 최대 13% 절감했다. 수출역량강화 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등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은 기본 5% 감액을 적용받았으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4%의 추가 할인을 제공 받는 등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누렸다. 경인지방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된 우체국 EMS는 전세계 215개국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배송하는 국제특송서비스로 타 특송사에 비해 기본요금이 50% 이상 저렴하다. 또 유류할증료 등의 부가요금도 없으며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과 제휴를 맺은 UPS를 통한 전세계 특송서비스로, 통관대행, 고중량특송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