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약 1천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5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에버식품이 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 냉동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의 물꼬를 텄다./김현진기자 khj@
영종 하늘도시 내 인천도시공사와 민간기업이 공동 시행하는 대단위 중·소형 아파트단지의 분양이 시작된다. <조감도> 인천도시공사는 대우건설·GS건설과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종 A27 블록은 인천 중구 운남동 177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동, 총 1천6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64㎡ 676가구 ▲74㎡ 176가구 ▲84㎡ 752가구로 중소형 공공분양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녹색건축 인증 우수·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이 적용되는 관리비 절감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소, 태양광과 LED조명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보안등, 단계별로 자동점·소등을 제어하는 주차장 디밍조명제어 시스템 등의 에너지 절약형·친환경 설계 요소가 도입됐다.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조경 특화 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물놀이 공간, 자연체험 학습장,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기업인 인천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인천아시안게임(이하 인천AG) 개·폐회식 행사를 차은택 감독이 맡게 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의 연관설 일체를 일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4 인천AG 영상감독인 차 감독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에 포함돼 이미 영상감독으로 활동했다. 또 인천AG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 용역은 지난 2012년 10월 12일 공고 후 12월 14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HS애드 콘소시엄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2014년 8월 19일 차 감독의 대통령직속문화융성위원 위촉 및 2014년 6월 유정복 시장 당선 시점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AG조직위에서는 개·폐회식과 관련해 총감독과 총연출자만 선정했을 뿐 분야별 감독 등 인력운용과 관련해서는 ‘HS애드 콘소시엄’에서 결정한 것으로 인천AG조직위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날 새누리당 인천시당도 “민주당 송영길 전 시장이 집권하던 시기에 대한 문제제기도 없이 이제 와서 유 시장에게 진실을 밝히라니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며 현 정부를 깔아내리려 하지 말고 당시 시 정부를 이끌었던 본인들이 의혹을 밝혀내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7일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대통령이 확신 없이 주변에 비선을 갖고 통치하면 모든 것이 정상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새로운 한국 경제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조찬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한 걸 나라 전체 의견으로 생각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며 “비선실세에 의해서 움직여도 참모가 거역할 수 없는 상황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큰 폐단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김 전 대표는 이런 이유로 개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 논의가 시작되기 전 걱정한 부분은 대통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개헌에 동의했기 때문에 국회가 주도해 국가의 기본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강연 주제와 관련, “자유시장 경제에서 본능적인 욕구인 기업의 탐욕을 스스로 제어하길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경제민주화라는 헌법 정신을 살리는 정책의 틀을 짜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활로가 없다”며 “빈부의 격차가 이대로 계속 벌어지게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요 관광지에 노출돼 있는 장애인 보행의 불편 사항을 없애며 장애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공사는 문화재 성격의 건물이 있는 근대 개항장에서 진행, 문화재 훼손없이 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방안과 외국 장애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장애인 24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가했다. 체험단은 송월동 동화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견학 및 중구 개항장, 월미전통공원과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하며 설문지를 통해 관광지의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니터링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3개 기관에서 분석, 관계기관에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해 ‘누구나 관광하기 편리한 개항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후 조치에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관광지 불편사항들을 알 수
인천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전체 구성원이 단합하고 화목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의정발전 다짐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문학산 주 등산로 4개 코스를 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4개조로 나눠 정상까지 산행하며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장봉도와 용유도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는 LED조명 설치, 전기배선 정리, 보일러 교체, 출입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인 장봉혜림원도 조경 전지작업과 고사목 제거를 하며 일손을 보탰다./김현진기자 khj@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이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의 장기 공백사태에 대해 인천시에 책임을 물었다. 인천경실련은 26일 논평을 통해 “인천항에 굵직한 현안과 난제가 산재한 상태에서 전임 사장은 임기 1년 2개월을 앞두고 무책임하게 사임했다”며 “지금의 공사 사장 장기 공백사태는 인천과 인천항 발전에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추천, 해양수산부장관의 임명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두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시와 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임 사장을 선출할 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가 올해 말로 임기를 다한 항만위원회 위원도 선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항만공사 본부장의 임기도 도래해 인천항만공사의 조직 전반이 큰 폭으로 변화하게 된다”며 “이는 신임 사장의 선출과 그에 따른 본부장 선임,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 위원 선출이 모두 임원추천위원회의 손에 달려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항만 현장과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막을 수 있도록 시의 입장을 분명하게 반영해
인천시는 배수지 용량 부족으로 안정적인 급수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천마산 배수지와 학익 배수지의 시설 용량을 증설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산동 및 학익동 인근 지역 주민의 급수지원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천마산·학익배수지 2개소를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천마산 배수지의 체류시간은 약 6시간이며 학익배수지는 약 5시간으로 급수구역 배수지 유효용량인 1일 최대급수량 12시간 이상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부는 천마산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3만t에서 4만t으로, 학익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2만t에서 4만t으로 증설해 각각 일 최대 수요량 10만3천426㎥/일과 7만6천373㎥/일을 확보할 방침이다. 본부는 내년 예산안에 배수지 증설공사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계획결정(변경), 실시계획,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오는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청동기∼조선 다양한 유물 등 보유 수도권 내 ‘올해의 관광도시’ 1호 강화지석묘, 세계문화유산 등재 고려궁지 등 가족 여행코스 적격 평화전망대서 북한 모습 볼 수 있어 보문사서 바라보는 서해 풍경 일품 길상면 전등사, 템플스테이로 각광 20개 코스로 구성된 나들길도 유명 강화도 역사기행 육지 같은 섬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는 강(江: 강 강)을 끼고 있는 좋은(華: 빛날 화) 고을이라는 뜻으로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 즉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특히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 및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군은 수도권에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이처럼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중에서도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화지석묘’와 고려시대 39년간 수도였던 ‘고려궁지&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