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박3일 국내 체류 가능 관광공사·광명시 등과 함께 스톱오버 상품개발 업무협약 알뜰가격 숙박·관광서비스 무료 투어 광명동굴 체험 등 관광公 해외지사 통해 홍보 인천공항이 미래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숙박, F&B, 쇼핑 등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환승객 증대를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광명시와 함께 ‘숙박형 환승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환승기준시간이 24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돼 환승객들이 국내 체류하는 기간이 최대 2박3일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공항이 유관기관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톱오버 상품을 개발한 것. 스톱오버 상품이란 장거리 비행 승객이 중간 경유지에 내려 저렴한 가격으로 휴식, 숙박, 시내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환승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의 성장과 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 등 여객이 자유롭게 일정과 항공사를 선택하기를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한 단계 나아간 스톱오버 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서울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인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결핵환자관리, 역학조사 실시, 업무담당자 교육 이수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와 작년 민간공공협의회의 활동 공적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자치단체 간 추진사항을 분석해 우수 시·도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민간공공사업 추진사항 분석과 발전 방안 모색 등 향후 결핵 업무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시는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결핵환자의 추후 관리를 했으며, 10세에서 19세의 청소년기 결핵관리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생을 기준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관리해 왔다. 시는 내년에 개정되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기관 및 학교 등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반드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인천으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과 1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 공동으로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식품 수출이 미미했던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김현진기자 khj@
인천대학교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바이오 인재육성에 나섰다. 인천대는 1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7년부터 인천대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에 산업체 중심의 바이오경영 계약학과를 국내 최초로 신설해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분야의 학생모집과 교육과정 개설, 학생실습 및 취업, 연구 및 심포지엄, 인력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현재 송도경제자유구역은 전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바이오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성과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점을 살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225여 개의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대표 기관으로, 서정선 회장이 지난 2009년부터 협회장을 맡고 있다./김현진기자 khj@
올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과 귀성객이 대거 몰리면서 각종 신기록이 이어졌다. 공항철도는 연휴를 활용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지난 9일 하루 이용객이 25만596명을 기록하며 개통 이후 최다 수송 기록을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 공항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17만2천837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31% 증가했으며, 직통열차 하루 이용객 또한 지난해 연휴보다 41% 증가한 3천96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3일로, 23만2천835명이 이용했다. 또 14일에는 하루 1천254명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 서비스를 이용해 도심공항터미널 사상 최대 이용 기록도 수립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인천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의 부실 운영과 불투명한 자금 운영 등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강력한 제재의 칼을 빼들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45개소 중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제외한 35개소의 운영실태 등에 대해 군·구와 합동으로 지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활동지원기관의 운영실태와 자금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기관의 부실운영은 부적합한 인력 채용과 회계기준에 맞지 않은 자금운영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점검 대상 기관들의 부실운영은 활동지원기관의 장 겸직업무 부적정 2건, 활동지원인력 현장실습 부적격자 8건, 활동지원인력의 결격사유 미조회 15건 등이다. 또 불투명한 자금운영으로 보조금 목적 외 사용 13건,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2건, 중요재산 관리 부적정 11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재무회계규칙 미준수 29건 등이 적발됐다. 이 밖에도 서비스 단가의 75% 이상을 활동지원인력의 임금(4대보험금 본인부담금 포함)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5%를 사업운영에 필요한 경비(전담인력 인건비, 공공요금, 제세공과금, 사무실 유지 운영비) 등에
인천시는 지난 1985년 청사이전 때부터 사용해 오던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한 뒤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구내식당은 출입문, 천정, 바닥, 벽면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식탁과 의자, 냉·난방기를 교체해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업무를 처리하다 혼자 늦은 식사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한쪽 벽면에 2인용 식탁 13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4인용 식탁에 혼자 앉아 먹거나 다른 일행과 합석해 먹어야 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벽면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도록 배려했다. 리모델링된 구내식당은 561㎡ 면적에 좌석 312석이 마련됐으며, 총 1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구내식당이 어둡고 시설이 노후해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리모델링을 마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식당환경개선을 통해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구내식당 오픈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한 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인천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한 20대 남성 A씨가 국내 13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4일 30대 남성 B씨가 인천 소재 가톨릭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4일 만이다. 이달 2~13일 필리핀을 방문했던 A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귀국 후인 지난 14~17일 발진이 나타나 인천 길병원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신고됐고 혈액과 소변샘플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건강상태는 현재 양호하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2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B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0여일 간 필리핀을 방문, 이달 6일
인천시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주요 위반행위 지역을 정해 시와 군·구 합동으로 매주 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내 불법 현수막은 단속시간을 피해 붙이고 떼기를 반복하는 ‘숨바꼭질’식으로 설치되고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특히 아파트 분양홍보 현수막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을 끌고자 도로변과 사거리에 다량으로 불법 설치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부터 지난주까지 군·구 합동으로 단속인력 47명을 투입해 4회에 걸쳐 단속한 결과, 444건의 불법 현수막을 적발하고 과태료 5천여만원을 부과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인 12~18일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 주요 도로변 불법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이 아무리 단속을 해도 불법 현수막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적발된 업체에는 자정노력을 당부하고 고질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는 업체에는 강력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인천지역 귀성길을 책임지는 육로와 바닷길 등 모든 대중교통이 정상 운영됐다. 18일 인천항 운항관리실과 인천종합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여객선 14척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시외·고속버스 1천598대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운행됐다. 지난 13~17일 5일간 인천항 여객선 누적 이용객 수는 4만5천994명으로 집계됐으며, 18일에는 이용객이 8천여명에 달했다. 이는 섬 여행을 계획한 행락객들이 태풍 영향권에 든 남부지역을 대신해 인천 섬으로 몰린 결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이용객이 20~30% 증가했다. 인천종합터미널을 오가는 시외·고속버스 이용객도 14일부터 17일 누적 승객수 5만411명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도 이용객 6천297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에만 1만6천291명의 이용객이 인천종합터미널로 몰렸지만, 평소 주말 수준인 1만여명의 수준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는 이용이 다소 감소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