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이 1일 동두천시와 정담회를 열고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김진경 의장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시용(국힘·김포3)·이영봉(민주·의정부2) 공동추진단장, 이인규(민주·동두천1)·임상오(국힘·동두천2)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정책 현안과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동두천 보산동 관광개발 ▲노인일자리 창출 ▲유휴공간 활용 주민프로그램 확대 ▲성병관리소 리모델링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동두천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의장은 정담회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그동안 500여 건의 정책현안을 발굴하는 등 도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동두천에서도 시와 합심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좋은 결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요119안전센터 이전, 경기북부 반려동물테마파크조성, 경기북부 지방하천 정비, 광암~신북 간 도로확장사업 추진 등을 위해 도 차원의 예산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단장은 “동두천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현안
경기도의회는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의회는 최근 경북·경남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자발적 참여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모금된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성금 모금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상호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며 “전례 없는 대형산불로 삶터를 잃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달 18~20일에는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을 위해서도 자율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된 것에 대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 요구에 헌재가 응답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1일 논평을 내고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4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다. 이제 헌재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겨울 남태령에서, 한남동에서 매서운 한파와 싸우며 외친 국민의 목소리를 기억해야 한다”며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빛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헌재를 향해서는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헌법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만장일치 파면결정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각하나 기각의 의견을 내놓은 재판관은 역사와 대한민국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윤석열 파면만이 헌법을 수호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파면만이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1일부터 ‘2025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도는 6개월 이상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는 1556명에게 총 5억 64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지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도민이다. 도는 올해부터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됨에 따라 매월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연체이자가 전액 감면되고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된다. 도는 이를 통해 신용 저하로 인한 대출 및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체납에 따른 법적조치를 유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가
경기도가 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 등 분만취약지 6곳의 임산부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만취약지 거주 임산부 24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교통비 지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교통비 지원 신청자격은 이날 기준 분만취약지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한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올해 1월 1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출산자는 제외되며 자세한 신청 상담은 관할 시군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고 출산 후 6개월까지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하거나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며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지역 원외 혁신 조직인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헙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일이 정해진 데 대해 “8대 0 파면결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일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지정된 것에 환영 의사를 전하는 한편 대통령 파면결정도 만창일치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윤경(민주·군포1) 도의회 부의장 겸 더민주경기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는 “다소 늦었지만 헌재의 선고 결정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선고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한점의 의심도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12·3 계엄사태를 거론하며 “내란수괴가 한 대국민담화를 우리 국민과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8대 0 파면결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상임대표는 탄핵심판 선고문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을 옹호하는 표현은 한 문장, 한 단어도 들어가선 안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헌재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역사와 만천하에 공표할 기회”라고 말했다. 김병욱 민주당 후원회장 겸 더민주경기혁신회의 상임고문은 “민주주의가 붕괴되면서 우리
안성시와 가평군, 연천군,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의회는 각 시군의 유치 방안 등을 검토해 오는 5월 중 의정연수원 부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3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후보지 공모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안성·가평·연천·동두천·남양주·구리 등 6개 시군에서 의정연수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의원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는 각 시군의 부지 등 유치 계획안을 검토한 뒤 올 5월까지 연수원 건립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먼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안성시는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로 안성 보개면 일원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 내 시유지를 제안했다. 16만여㎡ 규모의 안성맞춤랜드 부지는 의정연수연 건립에 있어 ▲시유지 개발에 따른 사업비 절감·신속한 인허가 ▲안성맞춤랜드 내 문화예술 공간 활용 ▲인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등의 이점이 있다는 게 안성의 설명이다. 가평군의 경우 가평읍 승안리 소재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인근 필지를 제안부지로 제시했다. 가평은 해당 필지 대부분이 개발되지 않은 도의 유휴부지이며 의정연수원 건립지로서 ▲토지
OBS경인TV㈜는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학균(61) OBSW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언론계에 입문해 iTV를 거쳐 2006년부터 OBS에 재직하면서 보도국장, 경영국장, 사업국장, 미디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OBS 대표로 재임했고 같은 해 2월부터 현재까지 OBS 자회사인 OBSW 대표로 재직 중이다. 김 신임 대표는 “콘텐츠 제작과 보도 부문에 있어 우리만의 색깔을 찾겠다”며 “방송을 근간으로 한 신사업을 발굴해 경영 안정성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 내 15개 시(광명·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용인·평택·화성·김포·파주·의정부·고양·남양주)에서 378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7일(1순위)과 8~9일(2·3순위) 각각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미혼 청년에 무주택자일 경우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고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2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한 시중 시세 3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보증금 10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매입임대주택을 계약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희망자에 한해 주거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에 대한 규칙 정비 이후에도 징계안 심사가 지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윤리특위는 경기도의원 자격과 윤리강령 위반 여부 등을 심사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탄핵정국 여파로 당의 눈치를 보면서 징계 심사에 대해 논의하기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민호(국힘·양주2)·유호준(민주·남양주6) 도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 2건이 도의회 윤리특위에 계류돼 있다.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지난해 4월 15일과 올해 2월 13일 각각 윤리특위에 접수된 후 지금까지 별다른 심사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윤리특위 징계 심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는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는데, 실효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해당 규칙안은 도의원 징계안을 회부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윤리특위의 회의에 부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윤리특위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도의원들이 탄핵정국 여파로 당의 눈치를 살피고 있어 징계안 심사 등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도의원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