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5월5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현장 지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기상현황이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영농시기를 앞당겨 농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으나 저온 피해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영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묘는 ha당 300상자, 파종량은 상자당 120~150g으로 적정 모수를 확보해야 하며 육묘기간 중 고온으로 인한 뜸묘,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정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또 벼 종자를 30℃의 물에 48시간 소독하거나 볍씨온탕소독기를 이용, 60℃의 물에 10분 간 소독 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벼 키다리병 방제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된 우량 정부 보급종 205톤과 향찰 등 기능성 특수미 9.6톤 공급을 지난달에 완료했으며 올해 설치될 못자리 면적은 82ha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를 조기 설치할 경우 생리장해 등이 우려되니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해 실패 확률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8일부터 삼산월드체육관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7일까지를 1차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75세 이상 주민 중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인 우선접종대상자 790명과 80세 이상 주민 중 동의자 8082명 등 총 887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접종을 위해 구는 예진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12명, 보조인력 2개 팀 116명 등 총 144명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한 접종시간에 맞춰 접종 대기석에서 준비 중인 대상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지에 대한 동선 확인과 백신 보관상태,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 응급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부평구에는 지난 2일 기준 우선접종대상자 768명 외에 총 2만8986명의 75세 이상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백신 배정량을 감안, 80세 이상 주민을 먼저 접종하고 있으며 당일 예약변경 및 보류자를 고려해 총 대상자의 10%를 예비명단
인천시 강화군이 불법 지하수시설 자신신고와 양성화를 통해 지하수 오염방지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군은 지하수법 제정 이전부터 무분별하게 개발해 신고나 허가절차 없이 불법으로 사용 중인 지하수 시설에 대해 오는 5월3일까지 `미등록 지하수 시설 개발·이용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 신고 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해 불법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미등록 지하수 소유자 또는 사용자는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군 건설과(건설행정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기한 내 접수하면 관련 법규 검토 후 신고‧수리해 양성화가 완료된다. 특히 불법 지하수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이 기간 자진해 신고할 경우 벌칙과 과태료 적용을 면제한다. 또 지하수개발 이용 신고의 경우 반드시 갖춰야 할 이행보증금 납부, 수질검사 실시, 시설설치도 첨부, 준공 신고도 모두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벌금, 과태료 부과 등 엄격 조치할 계획”이라며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 안에 자진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사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18일 송도 G타워에서 ‘제1회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인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경제청은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 발표문과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4월27일까지 이메일(ifezgloba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로 예정된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하며 이들 가운데 선정된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이 수여된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IFEZ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인천시 거주 10만 외국인에게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외국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재미있게 키워나갈 수 있는 강화군 남부 군립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 강화군은 7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 군립 키즈카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한 군립 남부 키즈카페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접목해 설계됐으며 전등사 은행나무 줄타기, 초지진 미로, 마니산 단군 하늘길 오르기(길이 13.5.m 초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성장놀이터, 인터렉티브(반응센서 놀이영상), 트램펄린 등 특색 있는 실내형 놀이시설로 조성했다. 또 성인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높이 10m에 달하는 고인돌 클라이밍 놀이시설 등과 네일아트·발마사지 체험실, 수유실, 맘 카페 등 부모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해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카페 이용료는 2시간 기준 평일 어린이 8000원, 보호자 2000원, 공휴일 이용료는 어린이 1만 원, 보호자 3000원이다. 군민은 이용료의 50%를 감면한다. 군은 이달 13일부터 현장 예약제로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출입자
인천시 부평구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 종료에 따른 업무추진 실적평가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2인 이상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법적 제한으로 분할 할 수 없는 토지를 대상으로 단독 등기 후 소유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5월23일부터 지난해 5월22일까지 8년 간 시행한 특례법이 종료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 동안의 업무처리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평구는 적극적인 대민 홍보활동과 토지분할의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주민의 토지 이용 및 소유권 행사 불편을 해소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특례법 시행기간 중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140여 필지를 분할 정리했으며 특히 다수의 이해관계인과 토지소유자가 존재해 민원발생의 소지가 높은 공동주택 내 유치원 부지 9곳을 원만하게 분할했다. 또 ‘드론영상을 활용한 공유토지분할 경계합의 신속처리’ 등 우수사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공유토지로서 혜택을 받지 못한 토지는 상담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천시 부평구는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로이문화예술 실용전문학교와 ‘좋은 식단 메뉴개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식문화개선과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구가 참여 음식점을 모집하고 로이문화예술 실용전문학교가 메뉴개발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음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형태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로이문화예술 실용전문학교는 한식, 퓨전 그룹별로 저당·저염식 등 좋은 식단 메뉴를 개발·보급하게 된다. 5월까지 중 소규모 사업장 20~30곳을 우선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수업은 6~8월 로이문화예술 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외식 전문학교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염식 등 좋은 식단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6일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내 41개 학교에 29억6000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8억2300만 원 ▲학교환경개선 4억9000만 원 ▲창의체험 활동 지원 1억8800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 4억3100만 원 ▲정보화교육 사업 2600만 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8100만 원 등이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1억4800만 원을 배정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탐방 및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은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복 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1억5000만 원 ▲학생기자단 육성 3500만 원 ▲강화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1개 교를 신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에 관내 학교 교장 및 학생기자단이 참관인으로 입회해 심의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확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재협상과 관련해 6·8공구 개발을 정상화하고 공모 진행 후 3년 가량이 지나 사업 환경에 적지 않은 여건변화가 있었음을 적극적으로 반영, 공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발 취지에 부합한 4차 산업 및 유수 기업의 유치, 산업 자산인 업무시설의 확보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관광 시설의 확보, 도시경관의 고도화 등을 세부 재협상 목표로 정했다. 송도 6·8공구의 규모 및 위치를 고려할 때 송도국제도시의 미래발전에 핵심지역임을 감안, 최상의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재협상은 7일부터 협의된 장소에서 개시되며 기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지침에 따라 90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국내·외 대학 파트너와 함께 실증을 통한 조기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 참가기업 30개 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실증은 공간, 데이터, 인프라·플랫폼, 전문가 등 실증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절차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AI(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BM 개발 컨설팅) ▲바이오(인하대, 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BM 유효성 평가-비임상시험) ▲스마트시티(인천대, 한국 지멘스, 인천항만공사/실증,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연세대, 디자인 팩토리 코리아/해외현지 실증) ▲브랜딩·디자인(청운대, 디자인띵킹센터/BM 브랜딩,디자인 제작 지원) ▲글로벌 바이오(유타대,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터스/FDA(미국식품의약국) 인허가 컨설팅)의 6개 특화 분야로 구분되며 분야별 3~7개 사를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스케일업 챌린지랩 지원사업은 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총 15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글로벌 바이오와 브랜딩·디자인 분야를 강화했으며 바이오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