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20일까지 특성화 청소년교실에 참여할 지역 내 14~19세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련관의 특성화청소년교실은 전문분야의 직업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랜드 육각형 모델을 바탕으로 탐구형, 관습형, 실재형, 진취형, 사회형, 예술형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영역별로 2개의 직업체험을 총 8회기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두 차례씩 진행하고, 수강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홀랜드 검사와 해석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특성화청소년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진로 설계와 다양한 전문분야의 직업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500-223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portal.icbp.go.kr/bpy)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과 그린 굴포천 네트워크는 최근 봉사단원 및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행사는 굴포천 주변과 노인복지관 청사를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통해 굴포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복지관에 밝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려됐다. 그린 굴포천 네트워크는 2001년 ‘굴포천 환경지킴이’가 모태가 돼 결성된 환경보호단체로 20여년 동안 굴포천의 생태보호와 환경 정화를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는 굴포천의 파수꾼이다. 합동 대청소는 국가하천인 굴포천 주변의 산책로 환경정비와 개관을 앞둔 노인복지관 청사 안팎의 방역소독, 프로그램실 청소, 창고 정리정돈 등으로 진행됐다. 심상호 그린 굴포천 네트워크 대표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합동 대청소에 함께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연보전 행사와 캠패인을 전개해 맑고 청정한 친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하천인 굴포천은 인천시와 부평구가 체계적인 관리 속에 다양한 산책로와 공원이 잘 조성돼 있고, 자연과 함께 걷고 싶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민수 부평구 노인복지관장은 “그린 굴포천
“인터넷도, 소식지도 없던 시절, 이웃의 훈훈한 나눔 소식과 열심히 살아가는 기사를 ‘부평사람들’을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와 유용한 소식이 넘쳐나는 ‘부평사람들’이 지속하길 바랍니다.” 부평사람들 애독자인 청천2동 주민 나옥연(63·여)씨의 말이다. 부평구민에게 지난 25년 동안 따뜻하고 알찬 소식과 부평구의 각종 정보를 전달한 구정 소식지 ‘부평사람들’이 통권 300호(2021년 4월호)를 발간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25일 부평사람들 300호 발행 기념을 축하하는 감사패 전달식과 취재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정 소식지 부평사람들은 지난 1996년 2월 창간 이후 25년 간 구정 주요 사업과 구민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실어 지역과 소통하고 사회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평에 살고 있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 이야기, 그리고 주변에 따뜻함을 전하는 이웃의 소식들을 감동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부평의 역사와 옛 이야기를 통해 부평구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부평사람들은 20년이 넘는 세월 속에 소통의 매개체로서 자리 잡았다. 부평사람들은 주민이 참여하는 소식지 제작을 위해 주민으로 구성
인천시 강화군은 25일 양도면 인산1리 호곡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노인회장, 군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호곡경로당은 3억300여만 원을 들여 대지면적 562㎡, 건축면적 122㎡규모로 건립됐다. 방 2개와 화장실 2개, 거실 및 주방, 방송실 등이 들어섰으며 향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여가생활공간으로 운영된다. 전흥회 인산1리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의 노후하고 좁은 마을공간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공동장소에서 이웃 간에 화합과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그 동안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 사업, 방문보건사업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타트업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5개 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핵심기술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원사업으로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른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모를 통해 오는 4월12일까지 액셀러레이터 5개 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30여개 사를 발굴한 뒤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지원 대상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지원 역량과 인프라,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등록 등 자격요건을 갖춘 국내·외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낼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모집공고는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소가 될 대규모 사업들이 조기 발주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공모, 공사, 용역, 자재 구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442억 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공모 발주 1조5956억 원(12건), 공사 발주 1898억 원(96건), 용역발주 387억 원(255건), 자재구매 201억원(75건) 등이다. 현재 확정되지 않은 ‘송도 R2 복합개발사업’까지 포함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공모 발주의 경우 지역건설사 30% 참여, 하도급율 50% 이상을 의무화해 인천 건설사의 일감 확보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검단신도시 설계형 주택공모(AA28BL, AA29BL, AA32BL), 오수중계펌프장 및 관로공사, 2·3단계 스마트도시 관로공사, 부평십정 더샵 정비기반시설공사, 송도 글로벌캠퍼스 교수아파트 건립공사 등 예정금액의 약 60%, 1조113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에 신속성을 더하기 위해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진행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요청한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과 관련해 최근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연구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학과 신설과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생 충원율 현황, 교사·교지 확보,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 결정을 했다. 이에 글로벌캠퍼스 SBU는 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총 정원인 1207명 범위 내에서 전자정보공학과를 오는 2022년 봄 학기부터 신설하고, 패션 2개 학과가 있는 FIT는 현재 정원인 140명에서 70명을 늘려 총 210명의 신입생을 올해 9월 학기부터 뽑는다. SBU는 지난 2012년 3월 외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으며 FIT는 지난 2017년 9월 입주했다. SBU와 FIT 등 2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뉴욕주립대에는 지난달 말 현재 34개국 1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공립대학 시스템을 최초로 한국에 도입했으며, 학부 과정의 경우 평균 3: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지자체장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23일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탈(脫)플라스틱 소셜릴레이 ‘고고(GO! GO!)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고고(GO! GO!)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GO!’”,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GO!’”를 의미를 담아 표현한 캣치플레이로 지난 1월 환경부장관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고(GO!), 분리배출 실천하고(GO!)”를 문구로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부평구의회 의장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동구청장을 지명했다. 부평구는 올해 3월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컵 등)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구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평구도 1회용품은 물론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봄철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제한된다. 강화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2021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와 ‘북문 벚꽃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로 등을 전면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전국 확진자가 300∼400명대 수준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군은 진달래 개화시기인 다음달 10일부터 고려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고인돌 광장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도 전면 폐쇄할 계획이며 또한, 강화읍 원도심 도보 코스로 인기가 좋은 북문 벚꽃길도 다음달 3일부터 통제할 예정이다. 고려산 길목에는 ‘코로나19로 고려산 등산로를 전면 폐쇄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등산로 입구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SNS, 언론사 등을 통해 상춘객의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진달래 축제 및 벚꽃길 행사 사업비는 추경예산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재편성해 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
마에스토로 지휘 손 모습의 설계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아트센터 인천' 이 국내 방송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재조명 되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아트센터 인천에서 촬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 5월 KBS 2TV에 방영된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의 이야기를 그린 ‘단 하나의 사랑’, 이어 8월 방영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에 이어 세번째 제작으로 점차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트센터 인천이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끄는 비결은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 아름다운 내외부 공간 때문이며, 인천경제청은 이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보고 드라마의 주요 무대에서 노출될 수 있도록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와 장소제공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드라마 스토리 전개의 주요 무대인 패션회사 ‘더원’의 사옥으로 설정되며 패션이라는 트렌디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공간 안팎을 감각적 영상으로 담아내 세련된 도시 이미지가 연출될 예정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로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