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시정소식지 ‘비전성남’이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비전성남은 지난달 통권 233호를 발행했으며 타블로이드판형 신문형태의 20면으로 시정소식을 비롯해 사람들 이야기, 생활정보, 전문칼럼 등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다. 매월 15만 부를 발행해 시민과 동 주민센터 민원종합실 등에 배부하고 있다. 특히 시민기자 15명이 직접 기획단계부터 취재, 모니터링 등에 참여해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변환코드 도입, 모바일 서비스 병행, 우편 전달제 운영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클린성남 쓰레기 종합대책을 펴온 이래 현재까지 소각장 반입 쓰레기가 30% 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소각장 반입률은 지난 8월 9천783t 이었던 것이 시행 첫달인 9월에는 7천885t, 10월, 6천810t으로 점차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쓰레기가 감소한 만큼 재활용 혹은 음식물 쓰레기는 늘고 있다. 9월과 10월 시의 재활용품 반입량은 월 평균 1천650t으로 종합대책 적용전인 1월에서 8월의 월평균 반입량보다 37%가 늘었다. 9~10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7천914t으로 1월~8월 월평균 배출량 보다 15% 늘었다. 시는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 홍보전을 펴는 한편 계도와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재활용품 배출 그물망 15만 개를 제작해 단독주택 주민에게 세대별로 배부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유족에게 납골당(장지)을 소개 알선해주는 대가로 장지상담업체로부터 사례비를 챙긴 유명 상조회사 회장을 비롯한 장의업 관련 종사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2부(부장검사 황의수)는 납골당 알선 대가로 사례비를 주고받은 혐의(배임수재 및 증재 등)로 A상조그룹 회장 최모(57)씨 등 3개 상조회사와 장지상담 전문업체, 병원 장례식장 임직원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과 공모한 장지상담업자 정모(50)씨 등 8명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최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상조회사 회원들에게 장지상담업체를 소개해주고 납골당 분양대금의 약 30%를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조회사와 장지상담업체 등 장의업 종사자들이 2009년부터 최근까지 챙긴 수수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2억8천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유명 상조그룹 회장인 최씨는 상조회원들의 장례행사 대행으로 2010∼2014년 4년 동안 389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도 회원 몰래 납골당 분양 알선료까지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자신이 운영하는 납골시설 3개 법인의 자금 3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
대우건설, 위례신도시에 우남역·아트리버 푸르지오 2개 단지 5일 동시 분양 수변공원 가까워 환경 쾌적 스트리트몰 상업지구 위치 생활편의시설 이용 편리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두 개 단지를 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 지상 20층 13개동 규모이다. 아파트 630세대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83㎡A 603세대, 83㎡B타입 27세대로 구성돼 있다.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02-402-5506)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규모이다. 아파트 214세대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97㎡ 56세대, 101㎡ 16세대, 104㎡ 140세대, 133㎡ 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경전철인 위례-신사선(예정)의 위례중앙역을 통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회부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에 기초한 구단주 징계는 선전포고로 연맹과 성역에 전면전을 펴나가 부당함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단주는 지난 달 29일 K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성남FC, 꼴지들의 반란인가? 왕따된 우등생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성남이 올해 유독 오심의 피해를 자주 봤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17일 부산전(2-4 패), 9월 20일 제주전(1-1), 10월 26일 울산전(3-4 패) 등을 오심 피해사례로 거론했다. 이와 관련 프로연맹이 지난 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시장의 발언이 프로연맹 경기·심판규정 제3장 제36조 5항을 위배했다며 상벌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연맹이 자신과 성남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번 징계 시도는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일로써 자신은 이번 계기를 축구발전을 가로막는 악습을 개선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일 최회원 상임감사위원 취임 행사를 가졌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임직원들이 공익성을 확보하고 불의의 사고 예방, 문제의 최소화를 위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늘 형성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직접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약속했다. 최 감사위원은 전북 남원 출신이며 전주고,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한국은행에서 15년간 근무했고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국회 부의장 비서관, 코레일개발㈜ 대표이사, 한화역사개발㈜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해 왔다. 또 2011년 3월 지역난방공사 비상임이사로 취임 후 감사위원회의 초대 비상임감사위원과 위원장직을 맡아 조직을 견고히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문화재단 제4대 정은숙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으며, 이재명 시장, 박권종 시의장과 김미희 국회의원, 문화예술계 인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은숙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성남아트센터를 세계 유수의 공연장으로 성장시켜 소통과 창조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늘 열린 자세로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공연예술전문가인 정 대표이사가 전 직원들과 힘을 모아 재단이 제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민의 꿈과 비전 실현이 공사의 역할 획기적 목표·성과중심 시스템 견지할 것 녹색개발 등 4가지 경영핵심가치도 실현 시와 유기적 협의 통해 각종 사업 추진 민·관합동방식 도입 민자 적극 활용 방침 인터뷰 황무성 사장 ‘변화선도, 정도경영,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기치로 시설관리와 개발사업에 나선 공사, 쉽지만은 않은 시 안팎의 환경을 의연히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 사랑받는 공기업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황무성 사장을 비롯 기획·개발사업·관리사업 분야 등 3명의 본부장, 전직원 모두가 시 발전의 뜻을 같이 하며 열중하는 몸가짐으로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며 소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창출해 시 발전의 근간이 되기 위해 뛰고 있다. 황무성 사장과의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역할은. “출범이래 1년이 채 안된 현시점은 각종 추진 과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후는 새로운 도약의 세계를 활짝열고 박차게 정진하는 길이다. 현재까지 그랬듯이 전직원이 모두 매진해 줄거라 확신한다. 개선된 공간 경쟁력, 라이프 스타일 및 패러다임의 변화, 세계적 성공 사례들은
올초 시설관리공단서 공사로 출범 후 내부적으로 책임경영체제 구축하고 외부적으로 개발사업 추진 기반 마련 첫 사업 ‘위례아파트 사업’ 분양 성공 말많던 ‘대장동 개발사업’ 완성 각오 본시가지 주택재개발사업도 추진할듯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금년 1월1일 정식출범한 성남시 전액출자 지방공기업이다. 햇수로 만 1년이 채 안된 신생 기관이지만 성남시설관리공단의 제반업무를 인계받은 것을 반영하면 공단이 설립된 1997년도 5월중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시 시설에 대한 관리를 위탁하는 것이 주업무로, 주차장, 시민공원, 시립도서관 일부, 대형 운동시설 등을 관리해 왔다. 금년 1월 도시공사는 어렵사리 출범했다. 출범을 놓고 시와 시의회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으나 결과적으로 공식출범하게 돼 도시공사가 존재하는 공적 짜임새가 더해진 도시로 거듭났다. 공단에서 공사로의 출범의 핵심은 종전의 시설 기획과 업무에 국한됐던 것이 개발사업 업무로 확대된 점이다. 시설 건설사업과 기획, 관리가 한 조직화돼 직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해 시민 일자리 창출의 효자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사는 출범후 내
갈 곳 잃은 성남보호관찰소 행정사무소 인근 주민들의 이전 요구로 한동안 진통을 겪었던 성남보호관찰소 행정사무소의 사용 약정기간이 한달이 채 남지않았으나 아직까지 사무실 이전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해 12월 27일 성남시청사내에 임시 행정사무소를 개소, 올 연말로 약정(6개월에 1차 연장)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전해야 될 상황이다. 그동안 성남보호관찰소는 인근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학무모와 보호관찰소, 시, 외부인사 등 으로 구성된 민관대책위를 운영하는 등 이전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만11개월이 다 된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한달 가까이 다가온 약정기간에 맞춰 이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같은 이유는 성남보호관찰소 이전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이미 부각돼, 새로운 장소로의 이전도 해당지역 지역민들의 반대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성남보호관찰소는 이전을 위해 외곽지, 경찰서, 사법기관, 법조단지, 여타 관할 지자체 등 다양한 곳을 대상으로 입지를 검토했으나 주민반발과 협소한 장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성남보호관찰소의 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