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창업과 판로개척, 투자유치에 이르는 3단계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22일 시, 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해 개별형 기업 지원방식을 탈피하는 한편 대형유통망, 방송사, 해외 한상네트워크 등 외부혁신주체들과 협력관계를 도모, 클러스터마케팅 지원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아이템 발굴,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지원을 통한 창업 촉진책의 일환으로 ‘성남창업경연대회’를 2003년부터 11년째 개최해오고 있고, 이 대회를 통해 120개사가 창업에 성공해 400명의 일자리 창출과 1천60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총 3회를 개최해 적기에 창업할 수 있게 지원했고 25개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에 나서 창업 성공률을 높였다. 또 킨스타워와 성남벤처빌딩, 하이테크밸리 등 4개의 비즈니스센터에 입주를 지원하고 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현재 71개사 1천881명이 근무하고 있는 4개 센터는 지난해 3천120억원의 매출과 640억원의 수출고를 올렸으며, 입주기업에 그치지 않고 관내 중소기업의 성
“K-POP 등 한류 열풍 경험하러 구리시에 갑니다.” 구리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5명 정도의 청소년을 선발해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소재 뉴먼스미스고등학교 학생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해 왔으나 답방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던 차에 수년간 구리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더불어 K-POP 등 한류 열풍에 따른 캐롤턴시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한국에 대한 호기심 증가에 답방이 이뤄지게 됐다. 시는 지난 21일 달사스 한인회 박찬일 구리시 명예대사와 캐롤턴시 및 뉴먼스미스고교 관계자 간 실무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이에 캐롤턴시 뉴먼스미스고교 청소년 14명과 인솔자 2명이 오는 6월9일부터 10박11일의 일정으로 구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는 6월 캐롤턴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스트학생 가정에서 실시하는 홈스테이와 함께 수업참여, 한국전통문화체험, 한국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학습 및 견학 등을 통해 한국 사회 및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자궁근종(子宮筋腫)은 자궁의 민무늬근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20~30%에서 발생하며, 35세 이상의 부인에게서 40~50%가 발견된다. 특히 출산경험이 없는 부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생리혈 과다·요통 등 증상 30~35세 부인들 많이 걸려 자궁 그대로 보전하고 싶다면 복강경수술 방법이 ‘제격’ 최근 로봇수술도 부쩍 늘어 ◇자궁근종의 원인과 증상 여성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궁 근육층 내에 있는 신생세포로부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종은 가족력 경향이 있고 임신 중에 크기가 커지며 폐경 후에는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호르몬이 자궁 근종의 주된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자궁근종의 임상증상은 20~50%에서 나타나며 흔한 증상으로는 생리혈 과다, 생리통, 부정 출혈, 현기증, 압박증상(빈뇨, 잔뇨감, 요 폐색, 변비, 골반통), 요통 등이 올 수 있으며 35~50세의 부인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근종 치료 자궁근종 환자에 대한 치료는 수술에만 의존했던
화재 주의와 전기 사용 관리만 잘 해도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성남소방서가 최근 본시가지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 피해에 대한 분석결과, 그 지난해와 비교해 발생건수와 재산피해 규모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체 분석결과 화재 건수는 총 326건이 발생, 인명피해 15명(사망 1명, 부상 14명), 재산피해 60억6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발생건수는 33건(11%) 증가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같았다. 재산피해는 성남동 소재 메트로칸 오피스텔 화재로 인해 51억원(563%)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161건(49.3%), 전기 화재 82건(25.1%),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35건(10.7%) 순이었고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배·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32건(19.8%)으로 가장 많았다. 정경남 서장은 “지난해 화재발생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소방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여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공모로 선정해 리모델링 기금으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모델링 기금은 올해 우선 10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10년간 5천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3일부터 14일까지 대상 단지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상은 성남지역 내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리모델링 대상 총 167개 단지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시범단지 신청을 의결한 곳이다. 시와 리모델링 협의회, 리모델링 자문단 등은 신청한 단지 중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단지를 우선 4곳 선정해 3월 발표한다. 시범단지는 사업 초기 조합이 미설립된 단지를 지원하는 공공지원 시범단지와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빠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구분된다. 선도추진 시범단지는 별도 공모 절차 없이 관내 리모델링 대상 단지의 사업추진 현황 등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다.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조합구성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드는 용역비, 조합장 또는 임원 선거에 드는 비용 등을 시가 직접 지원해 조합설립을 돕는다.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 설계자 등 용역업체와 시공자 선정 등에 관
성남시는 오는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성남FC 창단식을 갖고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 1부리그 프로구단으로 공식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을 비롯 신문선 대표이사, 박종환 감독, 선수단 35명, 축구계 인사, 지역 인사, 언론인 등 8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밸리댄스 공연, 퀸 치어리더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지고 2부는 김현욱·권혜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성남FC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CF 상영, 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창단 선포 등이 열린다. 또 서포터즈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며 트로트 가수 현숙과 락밴드 노라조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성남 축구가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성공적인 구단 운영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전신인 ‘성남 일화 구단’의 통일그룹이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가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인수를 결정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게 됐다. 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의 투입이 예상되며 시는 운영 예산으로 70억원을 편성했고 시민공모주 예비 청약 신청을 받아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접수된 청원서의 첨부물이 불법으로 유출됐다고 보고 21일 구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GWDC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받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시가 유출된 것으로 예상하는 첨부물은 사업 파트너와 체결한 양해·합의각서 6건이다. 양해·합의각서(MOU·MOA)는 협약 당사자 간에 ‘비공개’ 협정이 체결됐고 관련법에서도 비공개 대상으로 돼 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유출할 수 없게 돼 있다. 시는 최대 숙원사업인 이 사업이 중앙정부로부터 승인을 받는 데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판단, 향후 같은 사례가 재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이 자료를 보관·관리하는 기관이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관계 중앙부처에 한정돼 있다는 사실도 경찰당국에 통보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으로 주민의 경찰로 우뚝서겠습니다.” 제22대 신경문(58·사진) 성남중원경찰서장의 취임일성이다. 신경문 서장은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 후 간부후보 30기로 1982년도에 경찰에 입문한 이래 안전행정부 치안비서관 등을 거쳐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함평경찰서장, 안산단원경찰서장, 서울 중랑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 서장은 평소 꼼꼼한 업무처리와 공·사 구분이 분명한 성격으로 직원 상하간 신뢰가 두텁다는 평이다. 가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최근 회의실에서 제3회 시민독서장 시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독서장은 도서관에서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선정된 추천도서목록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시민독서장에게는 인센티브로 대출권수를 1년간 20권으로 확대해주고 시립도서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한다. 수상자는 이한주(건원초2), 김윤지·김희진·민지영·박수빈(이상 구지초 5), 연도현(동구초 5), 박세홍(장자중 1), 현승엽(토평고 3), 박상희(인창동), 구영미(인창동) 등 총 10명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건축법령을 위반해 건축되거나 대수선된 주거용 특정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신고를 오는 12월16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2012년 12월31일 이전에 사실상 준공된 연면적의 50% 이상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건축물로, 건축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이후에 위법 시공 등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다. 하지만 용도변경과 건축법령이 아닌 타 법령만 위반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는 타 용도 및 무단 증축한 면적을 포함해 연면적 165㎡ 이하인 단독주택, 연면적 330㎡ 이하인 다가구주택, 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주택, 도시계획시설 부지 및 개발제한구역이나 정비구역 등이 해당된다. 방법은 건축주가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해 작성한 설계도서 및 현장조서를 신고서류에 대지권리 증명서류와 함께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550-2396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