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올해를 지자체 문화단체가 해야할 시민생활 문화창달에 큰 발걸음을 내디딘 한해였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시민문화클럽축제를 성남에서 개최하고 사랑방문화클럽을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문화의달 행사 공식 프로그램에 진출시키는 등 전국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외연 알리기에 바빴던 시절을 덮고 생활문화속으로 깊이 들어간 것에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재단이 운영중인 성남아트센터, 성남시민회관, 책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등 시설과 프로그램에 다가선 누적 관객수가 754만8667명에 달했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유명가수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자가 각 1만여명씩 찾아 공연시설로 명성을 떨쳤고, 성남아트센터의 공연과 전시는 윌리엄포사이스 컴퍼니의 ‘헤테로토피아’한국 초연을 비롯 또다른 공연의 최초내한 등 성남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서울시민 등 인근 음악 애호가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을 남겼다. 특히 시 승격 40주년 기념 ‘성남작곡제전’은 이 지역에 기반을 둔 한국대표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연주, 향토 문화읽기의 본보기를 보이며 공공예술기관이 해야할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성남미디어센터도 교육, 창작지원, 영
성남시와 성남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소 임시행정사무소를 성남시청 서관 4층에 설치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청사 입주는 학부모 참여단, 법무부 보호관찰소, 성남시, 외부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대책위원회가 지난 5일 6차 회의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며 일반행정 업무로 국한해 일을 하게 된다. 이 사무소에는 보호관찰 대상자 출입은 금지하고 행정담당 직원 12명만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합의에 따라 이 사무소는 1회(6개월)에 한해 협의를 거쳐 설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이 사무소 인근 여수동과 야탑동 지역은 공평 부담 기준을 적용, 보호관찰소 청사 입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재명 시장은 “사무소 마련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민·관 협치의 결과이며 앞으로 입지선정 건도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9월4일 수정구 수진2동에 위치했던 성남보호관찰소를 분당구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했다가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로 이를 백지화하는 등 지역중심 현안으로 부각돼 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문화재단이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공연과 새해맞이 이벤트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재단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 문화소외 계층과 시와 시민을 위해 연중 묵묵히 일해 온 사회 공로자를 초청해 31일 오후 9시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삼총사’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2년에 이어 ‘엠 뮤지컬’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또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가 오후 10시 열리고 이 공연이 끝나면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맞이 이벤트는 개그맨 김대희, 안윤상의 사회로 박진우, 이건명, 민영기, 조순창 등 뮤지컬 ‘삼총사’ 출연진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시민들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가진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각자 새해 소망을 소망지에 적어 풍선에 띄워 날려 보내는 행사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곳에서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도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질과 양이 풍부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원은 갑오년 신년을 맞이하는 첫날인 1월1일 성남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2014 새해, 천제봉행’ 행사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오전 7시20분 개최되는 천제봉행 행사는 계사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갑오년을 맞게 되는 성남시민들의 첫 아침을 더욱 새롭게 만들고 새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한 축원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갑오년 ‘기원무’,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신년 축시 ‘해 뜨는 순간에’ 낭송 등이며 주행사로는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우리 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식후행사로는 ‘새 해 메시지 전달’, ‘시민 대북 타고’, ‘소원글쓰기’, 화합의 담소시간 등이 마련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도심에 난무한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단속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반 사업자들이 아닌 공공성을 띤 단체, 기관 등의 불법 현수막까지 기승을 부려 거리질서 선도역할을 해야하는 의무감을 저버린 행위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26일 성남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홍보성 현수막들이 사람의 왕래가 잦은 시청 등 각급 행정기관 인근에 마구잡이로 게첨돼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가 하면 인도 통행 및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현수막의 색상이 짙어지고 화려해지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의 정도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공공성을 띤 기관 등의 솔선수범 없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여론선도 책무가 있는 기관들이 솔선수범해 도시미관을 살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 왕래가 빈번한 곳과 각급 행정 등 공공기관 앞에는 각종 현수막들이 즐비하다. 시민 김모씨는 “거리에 내걸린 짙은 색상의 현수막이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시청, 구청 등 각급 행정기관과 LH 등 공공기관 앞에는 민원성 현수막이 연중 즐비하게 내걸린 것도 보기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유모씨는
성남시는 주요 시정의 하나로 지하철 분당선 열차 칸수 증량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수도권 광역전철 분당선 전 구간(서울 왕십리~수원 영통 54.3㎞) 개통으로 혼잡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당선 이용 시 수원역에서 성남 분당을 거쳐 서울 왕십리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지만 만차인 채로 분당지역에서 지하철 문이 열려 성남시민이 탑승하지 못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분당선 오리역~야탑역까지 열차에 탑승해 출근길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코레일 측에 현재 6량인 열차 칸수를 8량으로 증량하고 출근시간대 배차간격 줄이기, 죽전역에서 출발하는 분당선 열차 비중 높이기 등 방안을 건의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부영주택은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천380세대에 대한 특별공급을 지난 16일 실시한 데 이어 18일 3순위 공급까지 마친 상태에서 26일 일부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감도 참조>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2~20층 2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5㎡(A·B·C) 1천74세대, 145㎡(A·B) 8세대, 147㎡ 148세대, 149㎡(A·B) 150세대 등 4개 평형 8개 타입으로 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12월이다. 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85㎡ 5억5천400만원, 147·149㎡ 8억5천600만원, 145㎡ 9억5천700만원이다. 이 가운데 85㎡의 경우 분양금액이 6억원 미만으로 올해 안에 계약하면 앞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지는 남한산성을 배후지로 위례신도시 내 큰 규모의 근린공원이 지척에 위치, 거실에서 정원처럼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을 지녔고 신도시 내 19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김시호〈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 판에 등재됐다. 이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사(www.marquiswhoswho.com)’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권위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그 업적과 이력을 소개해오고 있다. 김시호 교수는 흉부외과 관련 국내외 논문 60여편을 포함, 흉부외과 소아심장 전문의로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 소아병원에서 임상 교수를 지내며 소아 심장수술 노하우를 습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