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정진엽 병원장을 비롯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홍보대사에는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영화 내사랑 내곁에 등에서 명연기로 널리알려진 탤런트겸 배우 김명민(38)씨다. 특히 김명민 씨는 지난해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환자연기를 위해 체중 20kg을 감량해 프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명민 씨는 앞으로 각종 건강증진 위한 병원 행사, 불우환자돕기 후원회 행사를 비롯 질병 예방·치료, 교육·홍보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정진엽 병원장은 “집중력과 희생정신으로 남다른 연기자 모습을 보여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김명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활발한 병원 홍보활동을 당부했다. 김명민씨는 “의사 역을 많이해 병원이 낯익고 맡은바 역할을 다해 병원 발전에 일조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성남수정경찰서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민원인 원콜(One-Call) 전화 서비스제’가 친절 본위 경찰상 확립에 크게 기여(본보 9일자 19면 보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기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을 비롯 전국 일선 경찰서에서 민원인 원콜 전화 서비스제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전국 치안기관에서의 도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성남수정경찰서는 김용수 서장 취임이래 특수시책으로 민원인 원콜전화 서비스제를 도입, 서장실을 비롯한 본서, 지구대·파출소 등 전부서의 전직원이 이 시책에 적극 호응,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시행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민원인 원콜전화 서비스제는 민원인 행복주기 대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성남수정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민원인이 단 한번의 전화걸기로 민원보기를 마칠 수 있게 하는 적극적인 민원처리 제도이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인 위한 치안 시책이 널리알려져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 경찰 임무수행에 원콜 전화서비스제가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학원 석사 졸업논문(경원대 행정대학원 일반행정전공·2006년도 졸업)제목이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로 알려지며 깨끗한 지방정부 실현 욕구와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시장(이하 필자)은 당시 본업인 변호사 일과 시민단체 활동가로서 또 예비 지자체장으로서 보고 들은 학문지식과 과학적 사고, 참고문헌 등을 분석하고 연구·종합해 지방정치인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사회 경쟁력을 좀먹이고 있는 인적·물적·구조적인 부정·부패의 퇴치 방안을 모색 했다. 이 논문은 부정·부패 개념 파악을 시작으로 실태 고발, 극복방안을 도출했고 특히 시민참여를 통한 열린 마인드적 해석은 눈에 띠는 대목이다. 필자는 지방정치 부패는 중앙정치무대가 탄핵, 해임 등 적극적인 견제장치가 있는데 반해 지방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상 유죄판결 외에는 견제수단이 없어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정치적 통제를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지방정치의 부정·부패는 선거 후보자 선정을 비롯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로 빚어지고 더나아가 새로운 부정·부패 행위의 출발점으로 작용, 우려가 커진다고 진단했다. 지방행정가의 부정부패는 인·허가권과 도시계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진 분당고교의 학생회장 선거 개입을 규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다산인권센터,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여성의전화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2일 분당고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분당고 학생회장 선거 개입 등 일련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19일 치러진 분당고 전교학생 회장 선거 후보 A학생이 공약으로 ‘학생인권 조례안’으로 내걸자 일부 교사들이 이 학생의 연설원고를 검열하는 등 방해하고 독후감 제출 벌칙을 가하는 등 민주적 선거를 방해했다며 이에대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또 시민사회단체는 도 교육청에 “조사가 형식적인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학생과 학교측의 합의를 종용, 심적 고통으로 학생이 자퇴를 고려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학교가 학생 선거공약에 대해 개입하고 과잉 대응에 나서는 것은 민주 시민교육상에 정면위배 되는 것으로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학교측의 선거부당개입 사실 인정·공개사과 요구 등 주장 3개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시위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 분당고 교감은 “학생인권조례는
성남수정청소년수련관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차없는 날로 정하고 지난 10일 수련관 광장에서 문화와 장터가 만나는 상상마켓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끼’를 기부할 수 있는 문화 마켓, 청소년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한 프리 마켓, 경제의 흐름과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제 마켓,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별다래’가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이 진행하는 방과후 마켓이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수익금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해 행사의미를 키웠다. 유준수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은 “차없는 날 운영으로 저탄소 환경 개선 성과를 냄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까지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부자도시 중 하나로 꼽혔었던 성남시가 12일 지급유예선언(모라토리엄)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판교신도시 조성을 하면서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려 쓴 돈 5천200억원을 단기간에 갚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업당사자인 LH공사측은 일단 “산출 근거가 명확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완료되면 LH와 국토해양부 등에 5천200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급유예가 장기화하면 판교공공시설사업과 초과수익금을 이용한 분당~수서간 도로지중화사업 등이 불가능해지므로 먼저 지방채를 발행해 연간 500억원씩 갚을 계획”이라고 대책을 설명했다. 또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청사를 마련하고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와 불필요한 사업 중단 및 선진회계 도입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재정위기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제대로 된 재정운용계획을 세워 지금의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면서 “시민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대외 위상제고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분기별 ‘자랑스러운 KETI인 상’을 제정하고 제 1회 수상자로 원광호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원광호 책임연구원의 이번 선정은 USN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등을 통해 연구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 45회 발명의 날 발명 유공자 산업포장 수상 등 대외적으로 연구원의 위상제고에 공헌한 것이 인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평락 원장은 “자랑스러운 KETI인 상은 연구원의 위상제고를 당당히 자신의 실력으로 일궈낸 산 지식인이라 평가할 수 있고 각 분야의 리더로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봉사단원 사진전이 지난 9일 성남시청사 로비광장에서 개막했다. 오른쪽부터 김현모 시 자원봉사센터 부위원장, 장현식 KOICA 이사,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 마크 토콜라 주한 미 대사관 부대사, 황명희 시 여협 회장, 주한 미 대사관 직원.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미 해외봉사단원 활약 사진전이 지난 9일 성남시청사 로비광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전국 순회 전시회로 이어진다. 전시된 사진은 미국평화봉사단원들이 지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서 활약한 다양한 장면이 담겨진 사진과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원들이 1991년부터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미국대사가 평화봉사단원의 일환으로 당시 낙후된 한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사진과 아폴로 11호 미국 최초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자원봉사활동 등 희소성 높은 사진들이 전시 돼 주목 받고 있다. 이 사진전을 통해 한국이 지원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의 발전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신모(26)씨
성남시는 독립국가연합(CIS)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설 기업 10개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성남지역 소재 제조업체, 수출무역업체 등이며 모집은 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10일~ 17일까지(6박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들 참여 기업에 현지 시장 동향 자료 제공, 종합상담회 참여, 산업시찰 기회 제공, 바이어 시장 조사비 지원,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지원, 통역비 등 공통 경비 전액 지원 등에 나선다. 참여 인기 주요 수출 품목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소모품, PC 및 주변기기 등, 카자흐스탄 CCTV카메라, 네비게이션, 셋톱박스, LED전구 등, 우크라이나 의약품, USB모뎀, 악세사리, DVR 등이다. 문의 ☎(031)729-2641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경제현실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내 의료계에 화제를 뿌린 분당제생병원. 이는 채병국 병원장과 임직원 모두의 의지를 바탕으로 친절본위 의료서비스로 임해 한번 찾은 고객이 또 찾는 알뜰한 병원상을 심고 내실경영,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등을 통해 분당제생병원만의 고유 철학으로 매김하며 힘차게 정진했기 때문이다. 개원 12주년, 성남분당의 의료계의 선도역을 자임하며 지난 1998년 8월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 슬로건으로 탄생한 분당제생병원은 이제 국민 병원으로 자리를 다지고있다. 특히 매사에 적극적이며 강한 기백의 채병국 병원장은 2007년 11월 취임 후 변화와 혁신을 주창했고 전직원이 이에 적극 가세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 이제 변화·혁신·발전은 분당제생병원의 상징어가 됐다. 채 병원장은 굵직한 전과를 냈다. 더욱이 고유가 정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의연하게 해내 주위의 시선은 희망 빛으로 가득하다. 채 병원장은 취임 후 곧바로 다출산의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산부인과·분만장·신생아실 확장 이전한 것을 비롯 첨단 3.0MRI 도입, 안이비인후과센터 개소, 24시간 뇌졸중센터 개소, 피부미용성형센터 개소, 간질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