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희망근로사업이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오는 30일 종료된다. 지난 6월1일부터 만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돼온 시 희망근로사업은 309억여원(국비 251억, 도비 18억, 시비 39억)의 예산을 투입, 일일 4천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사업 개시를 전후해 담당직원 교육과 사업발굴 보고회, 주민 사전홍보에 나서 4천530명을 선발해 환경, 농업, 정비 등 사업에 투입해 성과내기에 주력했다. 시는 처녀 사업인데다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해 송영건 부시장을 중심으로한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 나름대로 성과를 키웠다는 평가다. 또 동주민센터 단위 사업에는 동 소속 공무원과 함께 지역출신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현장체험에 나서는 등 관심을 보여 마을주민의 공동일터로 매김되며 지역 정비와 함께 공동체의식 함양에 일조하는 간접 효과도 기했다는 것이다. 사업테마를 저탄소 녹색성장에 둔 희망근로의 주요사업은 탄천크린사업, 거리 단장, 녹지조성, 등산로 정비, 소공원 조성 등 다양하다. 김모(야탑2동 경남아파트)씨는 분당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환경친화적 하천가꾸기에 감사한다는 제목의 장문 글에서 “야탑천주변
“취임식 축하 쌀 이웃에게 전합니다” 최근 성남시 인접해 위치한 한 국군 기무부대에 취임한 부대장 강모 대령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취약 주민들 돕기에 써달라고 수정구청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 인접해 위치한 특전사 부대 지원 기무부대에서 지난 13일 취임식을 가진 강 대령은 취임 축하 때 즐겨 받는 난 등 화환 대신에 받은 쌀 1천550kg을 수정구청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쾌척했다. 강 대령의 이같은 선행은 쌀값 하락으로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더는 한편 이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 일거양득의 효과를 냈다고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양경석 수정구청장은 “군부대에서 이웃성품으로 전달된 쌀은 꼭 필요로하는 주민들에게 전달, 의미를 새길 것”이라며 “강 부대장의 이웃사랑 실천을 높이사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윤창근 의원 市 복지정책 지적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과 윤창근 의원은 24일 시 집행부를 대상으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기금 활용 저조, 관공서 불우이웃돕기 모금 전개, 저소득층 주거복지 취약성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최만식 의원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실에서 시 주민생활지원국을 상대로한 행감 질의를 통해 현재 취약빈곤 탈출 및 자활지원을 위해 조성된 자활기금이 현재 38억4천여만원이 조성돼 있지만 이자율이 연 3%로 높아 대출실적이 전무해 자활기금의 역할을 사실상 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이자율을 연 1%로 하향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하는 등 각종 기금의 저조한 활용에 대해 지적했다. 또 최 의원은 “각 동(洞) 등에서 연말이나 명절, 지역축제 때마다 하는 모금활동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며 “모금활동이 민간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모금활동이 공평행정에 어긋나는 이유로 관공서는 모금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윤창근 의원은 도시건설위원회실에서 열린 도시주택국을 상대로한 행감에서 최근 한참 진행중인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서민층 주거복지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성남시와 단국대학교가 관·학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협력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이대엽 성남시장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우수인재 육성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해 가기로 했다. 성남시와 단국대는 △지역발전 위한 연구개발사업 공동 참여 △지역 기업체 위한 기술과 디자인 개발 및 인력 교육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협력 △시설물 이용에 대한 상호 편의 제공 △지역사회봉사 위한 상호협력 △고교생 선발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이대엽 시장은 “성남시의 잠재력과 62년 전통의 단국대의 우수인력, 첨단기술이 결합돼 글로벌 도시 건설과 대학 성장 등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23일 수차례에 걸쳐 경기 분당, 경남 마산 일대에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J(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달 10월 24일 오후9시50분쯤 분당구 수내동 모 치친집에 위장 취업한 뒤 주인H(62.여)씨의 차량 열쇠를 몰래 훔쳐 가게앞에 주차된 H씨의 그랜져 차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차량에 있던 현금과 차량 등 2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시가 아방궁 시장실 소문 불끄기에 나섰다. 최근 시청사 개청에 즈음해 호화시청사 및 아방궁 시장실 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는 성남시가 23일 해명에 적극 나서 그간 시민들의 차가워진 시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엽 시장은 이날 기자초청 형식의 자리를 마련하고 시장실을 전격 공개해 초호화 시장실로 비쳐진 시장실 모양새의 전모를 밝혔다.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된 시설은 시장 집무실(92㎡)을 비롯, 화장실(22㎡), 내실(취침용·16㎡), 샤워실, 세면대, 비서실(81㎡), 탕비실, 고충처리민원실(집단 민원 용도·110㎡) 등 시설 전반이다. 이 시장은 “시장실 조성을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게 설치했다”고 전제하고 “구청사 시장실보다 좁고 내실도 구석 자투리 공간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시청사 규모에 대해 “향후 통합시청 용도로 활용시엔 작을 것으로 미래를 두고 본 행정청사로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무 비서실장은 “호화청사 문제와 관련 총리실 공직윤리점검반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이해와 기대를 갖고 돌아갔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일반안건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 상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열리는 제166회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30여건 가운데 주민 일상 생활 등 시민 관심이 큰 안건이 상정됐다. 우선 정용한 의원 등 9명의 시의원이 제안한 시 전통문화예술 보존 및 지원조례안은 선대로부터 전해오는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보존과 지원을 원활히 해 향토문화 발전에 기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또 지관근, 윤창근 의원 등 11명의 시의원이 제안한 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이다. 시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는 디자인 분야에 대한 규정을 현실화하고 공공디자인위원회 설치와 사업계획, 연구·실행 등 전반을 포괄하고 있어 공공디자인 분야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희영 의원 등 시의원 11명이 제안한 시 어린이놀이터 및 어린이공원의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은 근래들어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등에 대한 관리·운영에 대해 규정을 법제화해 어린이 놀이터 및 공원 관리·운영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여덟번째 정금란 무용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려진다. 정금란 무용제는 성남무용지부가 성남 출신 향토무용가 고 향곡 정금란 선생의 타계를 추모하고 춤꾼 정금란의 맥을 성남지역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무용제에는 정금란의 유작 창작무용인 학(鶴)의 노래를 비롯, 승무, 살풀이 춤, 봉산탈춤, 태평무, 선비춤, 교방입춤 등 다양한 전통 무용들이 선뵌다. 무용 출연자는 워커힐민속예술단 홍은주 예술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 김종해 성남무용단장,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자 이명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며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 정재만, 태평무보존회 회장이며 대진대 무용예술학부 교수 김근희 등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신종플루 예방 차원에서 6세 이하, 65세 이상 노인은 제한된다.
골다공증(骨多孔症·osteoporosis)이란 뼈의 성장에 기본인 뼈 기질(基質)이 적게 만들어지거나 뼈의 칼슘이 크게 감소해 뼈 밀도가 낮아지며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질환이다. 최근 들어 뼈의 강도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뼈를 구성하는 미세구조의 성질에 따라 뼈의 질 (quality)이 나빠지며 골격이 매우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 골소실 과정은 30대 중후반부터 점진적으로 일어나며 매우 느리기 때문에 본인이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폐경기 이후 여성이 차지한다. 이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에스트로겐이란 호르몬이 폐경기에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골소실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는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50~70대에 갑작스럽게 골절이 된 이후에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이 자신의 골다공증을 알게되는 사건(?)은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손목뼈나 골반뼈 골절이 오고 또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거나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옷이 잘 맞지 않는
성남시의회 민주당 정책위원장 윤창근 의원은 22일 지난 2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시의 이대엽 시장 시정연설에 대한 항의성 성명을 통해 최근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부각된 통합시, 호화 시청사 논란에 대해 한마디도 거론되지 않음에 알맹이 없는 연설였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현 시점에 핵심 시정으로 추진해온 통합시 건이 거론되지 않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시의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복지시설이 빠진 새 시청사는 사실상 행정문화복합 공간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대엽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의 중심은 경제살리기였다며 취약 시민 살피기와 첨단지식산업 인프라구축 등에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새해 주요시정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추진, 선진복지 실현, 균형도시 개발, 저탄소 생태환경 조성, 편리하며 안전한 정보통신 도시 건설 등을 제시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규모에 대해서는 1조9천12억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