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하니까 되네…” 13일 성남시 분당구청 로비 전시장에는 중증장애인들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 40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개시됨이 이날 오후 분당구청사내에 알려지며 민원인 등이 전시장을 찾아 관람하는 모습은 세상이 결코 하나란 사실을 읽게했다.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분당장애인자립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성남시가 후원한 사진전은 오는 19일까지 분당구청 로비 전시장에서 열고이후 19일~ 26일까지는 수정구청 로비 전시장에서,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 도의회 전시실에서 사진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상을 전하게 된다. ‘중증 장애인이 열어가는 세상’ 주제로 3곳을 순회하며 여는 사진전에는 장애인이 또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표정과 활동들을 사진에 담아 출품한 작품 가운데 40점을 선정 전시했고 많은 작품 수 만큼이나 다양한 의지의 장애인 모습들이 담겨 있다. ‘편견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는야 패션 리더’, ‘몸 보신에 가오리가 최고야’, ‘피곤해도 좋다’, ‘우리는 이웃사촌’, &l
분당경찰서는 13일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상습절도 등)로 M(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해 4월 8일 오후 7시 쯤 성남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에서 주차된 있던 K(51·여)씨의 차량을 도구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샤넬핸드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8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수도권 일대 공원주차장을 돌며 39회 걸쳐 2천778만원을 훔친 혐의다.
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조상정·이덕수, 시민대책위)는 13일 성남시민회관 앞에서 조직 결성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졸속통합저지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민대책위에는 졸속강제통합저지시민대책위, 성남평화연대,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지역의 주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참여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행정 통합 논의가 단체장들의 주도권 싸움과 주민 분열 양상으로 치달아 혼란이 가중되는 실정으로 행동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졸속통합 저지 주요 사업을 밝혔다. 주된 사업은 14일까지 지역출신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대상 통합 찬반여론조사 실시, 시청앞 일인시위, 관권 통합행동 감시, 홍보 현수막 철거 주문 및 고발 등이다.
성남시는 14~15일 양일간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2009 성남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여는 통상행사로 관내 기업 100여개 사와 해외바이어 80여명이 참여한다. 주된 프로그램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맞춤형 e-Trade 상담회, 투자유치 상담회 등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50명의 유망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중소·벤처업체인 디텍씨큐리티의 CCTV 카메라, 쿠오핀의 통신용 반도체, 커미넷의 광링크 등 80여개 우수상품 판로 개척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맞춤형 e-Trade 상담회는 해외바이어 30명과 관내 기업 30개사가 인터넷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투자유치 상담회는 15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4개 투자기관이 만나 효과적인 투자 유치전을 편다. 한편 지난해 우수상품 박람회에서는 1억 2천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승희) 는 지난 11일 위원회 사무소에서 고도제한완화 완전해결 및 남한산성 관통 터널 반대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앞으로 고도제한 문제 완전해결, 경부제2고속도로 남한산성 관통도로 반대 및 우회도로 촉구 활동에 적극나서는 한편 통합시 졸속문제 제시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태년 민주당 수정구 지역위원장은 “지역 여성위원회의 지역 현안 해결위한 대책위 구성은 신선한 것으로 여성들의 섬세함과 강한 호소력으로 시민공감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남한산성 유원지~남문까지 1㎞구간에서 남한산성 관통반대 등 어깨띠를 하고 캠페인을 폈다. 대책위는 매주 일요일 남한산성 유원지입구에서 남한산성 관통도로 반대서명운동과 남한산성 등반대회를 갖고 서명운동을 펼 계획이다.
신영수 국회의원(국토해양위·성남 수정구)이 국정감사장에서 30년 이상된 유료 고속도로 요금은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신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궁극적으로 수익다변화를 통해 경부 및 경인고속도와 같이 30년 이상돼 건설유지비를 초과해 통행료를 걷은 통행요금은 국민들에게 돌려줄 필요가 있다”며 법령의 근거를 들었다. 현행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10조는 30년의 범위 안에서 통행료의 수납기간을 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제16조는 통행료 총액은 당해 유료도로의 건설유지비총액을 초과할 수 없다고 기술돼 있다. 또 “도로공사측이 통합채산제를 들어 수익성이 좋지 않은 지역 고속도로 수익과 합산해 건설유지비가 미회수됐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30년 동안만 통행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민자고속도로와의 형평성과도 맞지 않으므로 통행요금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 출·퇴근 정체 시, 명절연휴 시기에 목적지 까지 50km 이하로 주행했을 경우에도 유료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이 상실됐기 때문에 통행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진솔한 자세로 수익다변화 등 재정상황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청결한 학교 분위기 창달의 일환으로 최근 중원구 금광1동소재 하원초등학교 교정에서 벽화그리기 작업을 폈다. 이번 참가자는 삼성SDS 봉사단, 이화여대 벽화동아리 요원 등 50여명으로 이번 벽화 그리기로 개교 28년된 하원초교 교정이 아름다움과 생기넘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특히 형형색색의 색감과 율동의 멋을 벽화에 담아 어린이들이 크게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벽화그리기 작업은 삼성SDS 봉사단이 우선 도색을 하고 그 위에 이화여대 벽화동아리 학생들이 벽화그리기에 나서 분담과 통일의 미적 철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오는 15~ 16일 양일간 중원구 하대원동소재 대하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작업을 펼 예정이다.
‘가슴앓이’ 하는 당신… 생활패턴 바꿔라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GERD)은 식도 하부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돼 가슴쓰림과 산역류 등의 증상을 일으키거나 식도 조직 손상을 초래하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질환이다. 내시경 검사에서 아무런 병변 없이 증상만 있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식도점막의 손상이 관찰되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구분된다. 유병률이 서양인 보다는 낮지만 최근 중년 이후 한국인에게도 발생하는 사례가 높아 경계해야할 질환이다. 위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 장기로 스스로 분비한 소화효소와 위산에 의해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여러 개의 방어막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식도는 음식을 위까지 통과시키나 방어막을 갖고 있지 않다. 식도의 맨밑(위로 연결되기 직전 부위)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미 내려간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는 작용을 하는데 여러 원인에 의해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 내용물이 역류될 수 있고 이 때 위산 등이 산성에 취약한 식도벽을 부식시켜 역류성 식도염, 식도궤양, 식도 협착 등을 일으
성남시의회는 12일~23일까지 12일간 제16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시 집행부 사무처리상황 청취, 조례안 및 현안 등 17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통합시 졸속추진 반대 및 광역시 승격촉구 결의안, 성남여고 앞 원터길 확장공사 및 학생통학 안전을 위한 차량운행 제한조치 촉구 결의안, 성남시장 친인척 특혜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현안들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주목받고 있다. 정종삼·최만식 의원 등이 제안한 통합시(성남·광주·하남) 졸속추진 반대 결의 건은 시민공론화가 안된 상태에서 관권강제통합 추진은 중지돼야하고 이를 계속 추진할 경우 주민 혼란과 갈등만이 부추켜 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광역시 승격 추진이 진행돼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성심 의원 등이 낸 원터길 도로확장공사 결의 건은 학교 밀집지(초·중·고 8개교)로 일일 수천명이 통학하는 중원구 성남동 원터길은 인도없는 폭 6m 도로에 항시 차량 통행으로 교통사고가 예고돼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성남여고 학생 2명이 사상을 당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심각히 대두돼 오고 있는 실정으로 확장공사 조속시행과
공공택지 임대아파트 보증금액 산정 시 임차인의 적극적인 동의가 없으면 표준임대보증금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는 소비자 보호성 법원의 판결이 나와 유사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부(재판장 오재성)는 9일 판교 공공택지 M임대아파트 입주자 우모씨에게 표준임대보증금을 초과한 1억785만원을 돌려주라며 승소판결했다. 우모씨는 “동의 없이 표준임대보증금(건설원가 50%·1억3천만여원)을 초과해 임대보증금으로 냈다”며 시공업체인 M건설을 상대로 지난 3월 보증금반환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은 이날 우씨의 손을 들어줘 판교의 4개 임대건설업체(G토건, M건설, D건설, J이엔씨)임대아파트 1천400여가구가 유사소송을 낼 경우 2천억~ 3천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재판부는 “M건설은 우씨에게 건설원가의 50%로 정한 표준임대보증금이 아닌 전환임대보증금(건설원가 90%·2억4천만여원)으로 책정해 받은 1억785만원을 돌려줘야한다”고 판시했다. 임대주택법은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는 건설원가의 50%만 보증금으로 받을 수 있고 임차인의 동의가 있을 때 건설원가의 90%까지 임대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소송 대리인 이재명 변호사는 “입주자모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