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청이 참여 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 예산 편성제를 실시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성남교육청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 교육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새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지역자문위원제를 최초로 도입·운영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모집 선발 자문위원은 80명이며 자격은 2일 현재 성남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는 7일까지 E-mail(appletree@goe.go.kr)이나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위원 선정은 제출된 신청서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정한다. 성남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및 관내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에 올려 모집 홍보전을 펴고 있다. 선정된 자문위원은 예산사업에 대한 의견제출, 예산 편성 간담회 참석, 예산편성 사업제안 등을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성남교육청 홈페이지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첫 주민참여예산 지역 간담회는 오는 14일 성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의회가 성남시장 친인척 특혜의혹 조사특위 구성 안건 상정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 부의 상정 안건에 민주당 최만식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출한 시장 친인척 특혜의혹 진상조사 특위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김대진 의장에게 거세게 항의하며 회의중 집단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최만식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의회에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제출된 안건이 지난 임시회에 이어 또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한 일”이라고 밝혔고 민주당 지관근 대표의원은 “의원 10명이 서명해 제출된 정상적인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시의회 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킨 일로 오는 11일 열리는 제 2차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되지 않으면 김대진 의장 사퇴 불신임안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회기중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 제2차 본회의 상정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대진 의장은 이번 시장 친인척 조사특위 구성 안건과 최근 인근 3개시 통합 시의장 회합 등으로 시의원간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분위기여서
민주당 성남시 분당구 갑 이재명 지역위원장은 지난 2일 성남-광주-하남 졸속 통합 반대 성명을 통해 원칙적으로 통합엔 찬성하지만 밀실 통합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4개 항의 통합원칙을 제시했다. 정부는 통합시의 위상을 광역자치단체로 인정해 도에서 분리된 자치권 확보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해야 할 것과 또 “통합전 청사 위치를 정해야 하며 청사는 반드시 성남시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합방법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실시 주민의사를 존중하고 충분한 의견수렴 시간과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전 유흥풍토로 사회적 신뢰 이끌며 이웃사랑 실천에 열중할 것입니다” 조영육(趙榮六·63)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 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고 차분한 기운으로 봉사활동과 함께 유흥음식업 건전화 운동을 펴 주목받는 향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봉사활동과 건전 유흥사회 조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이 지역에 널리 전파되며 좋은 일 많이 하는 친근한 이웃으로 불린다. 그의 봉사활동의 백미는 뚝배기 같은 은근과 끈기로 소리없이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오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수정구 신흥1동 결혼회관 연회장에서 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60명을 초청해 장학금 5만원씩과 중식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20여년 전 시작된 이웃사랑사업이 지속돼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나 설·추석 등 연중 5회를 실시, 비교적 많은 경비가 소요되나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풀어가고 있다. 성남장애인복지후원회 이사장으로도 열심이다. 열린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초청 위로잔치를 열어오는 등 그의 지역 주민 사랑실천 기운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복합과학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인텔코리아, 이지케어텍간 u-헬스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국가의료기관의 축적된 의료지식과 IT 전문 기업의 풍부한 헬스케어IT 역량을 융합해 단지적으로 시범 사업모델 개발, 질환 별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장기적으로 원격진료, 방문간호관리, 재택건강관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3자간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로 축적된 전문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이 u-헬스 미래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뇌물 등을 받고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봐준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뇌물과 향응을 받고 공사수주 편의를 봐준 수정구청 L(47·6급)씨 등 4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사안이 경미한 4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했다. 경찰은 또 뇌물을 제골한 S건설사 대표 H(50)씨 등 3개 회사 6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해 2월~ 7월까지 구청내 관급발주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내주면서 15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고급술집 향응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건설 브로커 K(41)씨를 통해 소개받은 후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호형호제하며 구청 연못공사 등 일감을 수의계약으로 줘왔고 브로커 K씨는 공사 건별 600만원을 수재, 부실공사를 불러와 혈세낭비를 초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는 3일~11일까지 9일간 제164회 임시회를 열어 올 제2차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될 시 집행부 추경예산 증액편성액 규모는 235억으로 기정예산합산 2조3천818억원 규모에 이른다. 추경예산 주요사업은 사회·교육·문화·체육분야, 근린공원조성, 주차장 건립 등 시민복지 및 기반확충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할 부의안건은 추경예산안을 비롯 총 41건으로 이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분별한 진출 저지촉구결의안, 대형유통업과 중소유통기업간 상생발전협의회 설치조례안을 비롯 사회약자 위한 아동학대예방·보호 조례안,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 조례안, 또 시정발전위한 시정연구모임 스마트 운영조례 개정안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지관근 의원 등이 제안한 SSM의 무분별한 진출저지 촉구결의안과 정기영 의원 등이 발의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설치 조례안 등은 시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와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최근 대학 대강당에서 수료생 177명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대엽 시장은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으로 중·장년층 실직 불안을 덜게 됐다”며 “수료자 전체 취업 완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0-50대 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폴리텍 성남대학 내에 훈련전문 기관인 시니어직업훈련센터를 설치, 이번 4기수료생까지 507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343명(67.7%)이 국가기능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상당수가 노인요양보호사, 보일러, 실내인테리어 등 전문직종에 취업했다.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는 2일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 한사랑마을에서 휠체어 수리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작업에 투입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0여명은 휠체어 70여대를 수리하고 장애아동 말벗하기, 복지관 주위 환경정리에 나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봉사·참된 행복 슬로건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봉사에 나선 김모(16)군은 “작은 행동이 큰 기쁨으로 승화 됨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성남시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선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토요미니콘서트 등 찾아가서 공연하는 시립예술단 공연 등에 주민 참여 열기가 날이갈수록 뜨겁게 일며 시립예술단 등 공적 예술기구의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찾아가는 공연에는 시립합창단, 교향악단,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과 성남예총 등이 나서며 특히 시립예술단은 규모면에서 기초지자체 전국 최상급 수준을 보여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성남예총과 시립예술단은 해마다 5월~ 9월까지 매주 1~ 2회 시민다중 집합장소를 찾아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연출, 이를 거주지 등 인근에서 접하는 시민들은 어느새 예술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분위기다. 시가 일선에 찾아가서 펴는 프로그램으로는 토요미니콘서트와 찾아가는 예술공연 등으로 토요미니콘서트는 주택단지 인근 시민공원 등 지 (남한산성 유원지, 희망대공원, 수진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분당구청앞 등)에서,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각급학교·기관 등을 방문해 학생, 직원들을 상대로 공연활동을 펴 시민과 직장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