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글로벌게임 허브센터 유치 등으로 성남시가 첨단도시로 자리매김돼 주목받고 있다. 6일 시,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공동 설립 추진한 글로벌게임 허브센터를 시 관내에 유치하며 전국 지자체의 눈길이 모아지는 등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가 첨단산업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상이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분당구 서현동소재 분당스퀘어 10~11층에 입주(16개 가입업체 입점)해 본격 운영되고 있다. 게임허브센터는 앞으로 4년간 620억원의 정부지원금, MS사 투자금 등이 투입될 예정으로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일대 발전이 예고되고 있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IPTV 확산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달 중 15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에 IPTV 확산센터 문을 연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쌍방향 방송 서비스다. 시는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시 전역에 지리정보체계(GIS)를 갖춰 정보화도시로 부각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도로시설물과 지하시설물인 상하수도 형상을 전산화해 DB로 구축하는 GIS 사업은 도시기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각종 건설 추진 등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이 사업을 전개해왔고 올해 말 판교택지지구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토지공사가 추진중인 판교택지지구 내 GIS 구축사업의 정확도 제고차원에서 시스템 구축 초기 단계부터 현지 검수에 나서 현재 204점의 측량기준점 중 20점의 표본 검사를 마쳤다. 판교택지지구 지리정보시스템은 현재 운영 중인 생활지리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위치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소방서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 도 35개 소방관서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전문기업 ㈜서비스폴 아카데미에 의뢰 지난 6~7월 2개월에 걸쳐 35개 소방관서 38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주요 내용은 고객응대 태도, 마무리 태도, 수신 신속성, 발음 정확성, 어투, 관심도 등이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친절한 공무원상 창달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인 외래강사 초빙교육, 친절다짐 아침방송, 친절서비스 실천 운동 등을 펴왔다.
학교법인 경원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이길여 경원대학교 총장을 임기 4년의 새 총장으로 연임 의결했다. 가천길재단 회장이자 가천의대 설립자이기도 한 이 총장은 지난 2007년 10월 경원대학교와 경원전문대를 통합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 특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교생에게 영어로 말하기 졸업인증제를 실시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아 새로운 면모의 대학 만들기에 집중해 왔다. 또 이 총장은 1천800억원을 투자해 가천의대뇌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경원대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 수준급 3개 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의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다.
성남문화재단은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10월 초연을 앞두고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뮤지컬 ‘남한산성’의 10월14일 본 공연에 앞서 10월9일~11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선보이기로 하고 공연 티켓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가난과 배고픔의 전쟁상흔을 극복한 민족의 삶을 그린 뮤지컬 ‘남한산성’의 첫 티켓 판매를 광복절에 개시, 뮤지컬에 담긴 숭고한 민족정신을 부각키로 한 것이다. 재단은 프리뷰 공연의 티켓 가격을 50% 할인하기로 하고 R석 기준으로 30매 이상 티켓을 구입하면 남한산성 서포터 자동 가입혜택과 함께 뮤지컬 프로그램 북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명을 등재키로 했다.
성남시가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입한 성남사랑상품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 여타 지자체로의 전파 가치가 커 주목받고 있다. 4일 시, 중소점포 등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의 산발적인 입점에 따른 소규모 점포의 붕괴현상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제를 지난 2006년 하반기에 긴급 도입했다. 이는 성남시 당국의 차별화된 기법 발굴과 2천여 전직원 참여, 중소점포들의 적극적인 동참, 상품권 발행 위탁기관인 농협 성남시지부의 노력 등에 힘입어 만 3년을 앞둔 현재 발행규모 200억원에 115억원 판매 실적을 올려 지역의 제2통화로서 자리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이는 전 공무원 등이 유치전을 펴 모집한 4천700여개 점포에서 상품권 유통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다 쿠폰발행 등 아이디어 발굴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1만개 가맹점포 목표치를 올해 안에 달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사업에 이를 반영, 30명을 선발해 가맹점 확보전에 투입해 현재까지 300여 점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9~10월 추석특수기를 앞두고 희망근로요원과 함께 중소점포가 입점한 지역 재래시장 등을
성남시는 집중호우 때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가기 위해 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방안은 기상특보시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를 직원에서 팀장급으로 격상해 증원하고 비상 근무자도 단계별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부서별 취약지 담당구역 책임제를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지방하천 8개소, 소하천 32개소 등 총 40개소에 대해 부서별 담당 구역을 지정해 부서장 책임하에 사전예찰 활동, 실시간 수위관측, 시설물 점검, 하천 내 출입통제 등의 권리와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 단계별 비상근무 인원은 예비특보 9명, 호우주의보 304명, 호우경보 1천50명이 근무하도록 했다. 특히 간부급 공무원은 예비특보시부터 담당동 현장 예찰활동을 펴고 호우주의보시에는 본청 실·과·소장이 담당 동과 재해 취약지를 책임 순찰해 현장에 양수기·수방자재 등을 배치토록 하는 등 대응체제를 강화했다. 한편 성남시에는 지난달 12일 222㎜ 집중호우로 갈현동 소하천에서 산책중이던 김모(73)씨가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 사망했고 도로 침수, 탄천 고수부지 물놀이장 등 각종 공원·체육시설 들이 파괴돼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들로 부터 비난이 일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30여명을 투입, 탄천 일대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로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탄천 자전거도로 주변 배수로 토사제거 작업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형섭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참여자들의 구슬땀 보람은 커보인다”며 “지역 발전적 참여 프로그램을 좀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온갖 허드렛일 맡겨만 주세요” 분당소방서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은 최근 분당구 야탑동소재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복지관을 찾은 30여명의 119지원단은 복지관내 식당에서 노인 중식제공 등 활동을 펴 복지관과 지역 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역 생활곤란 노인 200여명이 매일 찾는 이 곳 식당에서 점심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 의자 닦기 등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해 분위기 좋은 한끼 식사시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복지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고 복지관 청사안팎에 대한 환경정화작업,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점검 등 활동을 펴 일하는 봉사단체로서의 명성을 새겼다. 문교정 중탑사회복지관장은 “방문하신 119지원단원들이 많은 일을 자기일과 같이해 고마움이 더 컷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 시설 찾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의 밝기가 더해 간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은 분당지역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복지시설 등 방문 봉사활동을 펴오고
성남시는 지난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된 8만5천15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결과를 3일 공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토지주에 대한 권익보호의 일환으로 공시된 전체 필지를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1 필지가 접수돼 이 가운데 46필지를 조정 결정·공시했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구획정리지구지역 및 도로예정지역과재개발 지역 등 각종 개발요소지역에 위치한 141필지가 상향요구 됐고 개발요건이 없는 지역 토지주는 세부담 등을 이유로 60필지를 하향요구 했다. 시는 이의신청서를 접수하고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토지특성 등 재조사,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향조정 32필지, 하향조정 14필지 총 46필지에 대해 조정했고 나머지 155필지는 기각처리 했다. 처리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는 결정통지를 송달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토지관련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또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