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이 2009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지난 1981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청소년단체로서 대한민국의 국가관과 윤리관을 심어 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는 ‘대한민국 新청소년문화의 최고 Leader’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단원이 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로 교급별로 아람단(초등학생),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과학정보활동, 문화감성활동, 사회봉사활동, 나라사랑활동, 국제교류활동, 전통문화활동, 자기계발활동, 모험개척활동 등 8대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가맹교)의 담당 선생님에게 문의 후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입단원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인천 032-884-0054, 경기남부 031-296-8852, 경기북부 031-872-5396)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거장 안드레아 보나타가 오는 17일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제189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갖는다. 로맨틱 파아니스트 중의 한명이라는 찬사를 받는 안드레아 보나타는 이번 연주회에서 김대진 지휘자와 피아노협연을 펼치고 두번째 곡을 지휘를 할 예정이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특유의 발랄한 멜로디 라인과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13번과 K415번.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출생한 안드레아 보나타는 그의 음악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비엔나의 파울 바두라 스코다를 비롯해 제네바의 니키타 메갈로프, 본의 슈테판 아스케나지, 포스타노의 빌헬름 캠프를 사사했다. 또 브레덴버그의 그레이트 홀과 모스크바의 콘서바토리에서 가진 그의 최근 연주회에서 비평가들은 그에게 ‘완벽한 스타일리스트’라는 찬사를 보내는 등 전문가들은 그를 현존하는 로맨틱 피아니스트의 한 명으로 정의했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28-2814, www.artsuwon.or.kr)
성남 미술인들의 시각으로 성남지역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성남의 얼굴’ 전이 오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성남의 얼굴’ 기획전은 ‘남한산성의 흔적+생성의 빛’이라는 주제로 80여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성남의 얼굴’ 전에서 평면, 입체,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성남의 이야기를 여러 시각에서 다뤄왔다면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성남인들이 바라보는 성남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또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들은 ‘성남’이라는 지역 명칭이 과거 남한산성의 남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에 근거해 ‘남한산성의 흔적’이란 성남의 과거와 역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성남에서의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그들이 꿈꾸는 이상,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생성의 빛’이란 주제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김호민 작가의 ‘MESSAGE-산성에 올라&rsquo
●그랜 토리노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어니 허, 비 방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월트(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전 참전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참회를 바라던 아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참회할 것이 없다며 버틴다. 어느 날, 이웃집 소년 타오가 갱단의 협박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 하고 뜻하지 않았던 이 만남으로 월트는 차고 속에 모셔두기만 했던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처럼 전쟁 이후 닫아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엘레지 감독 : 이자벨 코이셋 배우 : 페넬로페 크루즈, 벤 킹슬리, 데니스 호퍼 지성과 카리스마 등 모든 걸 갖추고 있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대학교수 데이빗. 어느 날,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대학원생 콘수엘라를 만나고 데이빗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현혹된다. 그리고 그녀를 하룻밤 욕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관계를 맺게 된다. 점점 그녀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데이빗은 점차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고, 서른 살 나이차에 젊고 매력적인 콘수엘라와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결국 불안한 마
슬럼독 밀리어네어 19일 개봉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등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톱스타 한 명 없이 전세계를 슬럼독 열풍으로 휩싸이게 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최다 8개 부문 수상 기록뿐 아니라 전세계 언론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빈민가 출신의 18세 소년 자말이 인도 최고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길 원하는가’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휴먼 드라마다. 마치 실제 퀴즈쇼를 보는 듯한 리얼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번 영화의 동명의 퀴즈쇼가 실제 2000년 부터 2007년까지 최고인기를 누렸기 때문. 추리 소설을 보는 듯 한 단계 한 단계 문제를 맞춰가는 스릴과 긴장감으로 상영시간 내내 관객을 스크린으로 몰입시킨다. 자말은 퀴즈쇼 사상 최고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단 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시간상의 이유로 쇼가 중단, 그가 교육도 받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추적에 나선 언니 ‘현정’(추자연 분)과 평범한 외모 속에 악인의 본능을 지닌 ‘판곤’(문성근)과의 피 튀기는 사투를 그린 충격 리얼리티 스릴러 ‘실종’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실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들을 예견했다기 보단, 김성홍 감독이 영화에서 그리고 싶었던 주제인 ‘세상이 외면할 수 밖에 없던, 죽음보다 더 참혹하고 무서운 게 실종’이라는 화두가 현대사회 범죄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실종’은 겉으론 순박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이유 없이 잔혹한 살인본능과 그런 싸이코 패스들에게 유린당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대중들이 겪는,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는 공포와 분노를 스크린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 이런 잔인한 사건을 통해 상처받고 쓰러진 유가족들의 슬픔을 그려, 그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로 탄생 됐다. 찾아 나선 언니 현정이 동생의 마지막 발신지를 따라 찾아간 시골 마을에서, 효자로 소문난 평범한 외모의 촌부 ‘판곤’을 만나게 되고 그가 동생의 실종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면서 벌이게 되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성홍 감독은 “잔
지난해 성남아트센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음악분수가 오는 14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에 설치된 성남아트센터 음악분수는 길이 16m, 폭 3.5m에 160개의 노즐과 160개의 LED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최고 30m 높이로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분수에 설치된 노즐은 피아노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호른, 팀파니, 하프 등 7개의 악기를 형상화한 노즐로 구성돼 각 악기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을 포함한 팝, 재즈,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생명과 환경’에 대한 존중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안성 미산골프장 저지를 위해 경기도청 앞에서 57일째 천막농성을 펼치며 불교, 개신교 등의 종교인들과 시민단체를 한 마음으로 이끌고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 정준교(스테파니·52) 사무처장은 이렇게 주장했다. 7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미산 골프장 반대운동을 해온 정준교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에 반대를 하는 이유로 ‘생명과 환경’에 대한 존중을 내세웠다. 더불어 미리내 성지가 인근에 있다는 이유 또한 반대 촉구운동에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가 이번 사업에 반대하고 나선 이유는 먼저 천주교가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생명과 환경’에 대한 존중”이라며 “미산골프장 인근에 있는 미리내 성지 또한 사업 반대의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리내 성지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신부가 되고 처음으로 순교한 고(故)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의 묘소와 수원교구의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역사적으로도 중요성을 간직한 유일무이한 미리내 성지가 골프장 인근이라는 사실에 처음 반대를 시작했다”며 “반대운동을 주관하던 수원교구의 일부 사제들과 평신도들은 성지인근에 자리하고자 하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말씀을 담은 현수막을 각 성당과 기관에 배포한 데 이어 스티커 형태로도 제작해 배포했다. 지름 9cm의 빨간색 스티커 가운데에는 추기경이 그린 자화상 ‘바보야’를 새겼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문구는 추기경의 마지막 말씀에 화답하는 형태로 바꿨다. 차량 뒤편 유리, 가정 또는 사무실, 점포의 출입문 등 다양한 장소에 붙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겸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께서 남기신 뜻을 한 개인과 종교를 떠나 우리사회 전반의 정신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에서 ‘김수환’, ‘천주교’ 등의 특정한 단어를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티커 뒷면에는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5가지 실천사항을 담았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 관련 기관의 연락처를 담았다. 5가지 큰 주제 아래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서울주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특별히 가정 안에서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우선 제시할 계획이다. 1차 제작된 스티커 50만부는 서울대교구내 각 성당과 대구대교구 등 전국 교구청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4월 부터 전국 200여 곳을 돌며 집회를 여는 ‘영적 대각성 운동’을 시작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화 한다. 한기총 창립20주년기념행사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주요 조직 구성이 완료된 직후 가진 첫번째 회의에서 각 본부별로 구상하고 있는 ‘영적 대각성 운동’ 1차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적 대각성 운동’은 대부분의 행사가 서울로 집중돼 있던 것에서 탈피해 영적대각성운동이 지역곳곳으로 퍼져나가도록 지역별 연중대회로 기획돼 각 지역 본부장들에게 권한이 위임됐다. 기독교문화예술진흥본부는 오는 12월 20주년 기념대회때 전야제 형식으로 축제를 마련키로 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무용제, 음악제 등 세 가지 문화제로 나누어 진행하기 위해 교회 측과 협의중이다. 또 국내주요유적지본부는 용산국립중앙박물관 기독교 부스 마련과 문화재청이 기독교 유적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장애인복지본부는 올 한 해를 한기총이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하나 되고 봉사·협력해 나갈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를 만들기 위해 국내 장애인 단체들과 협력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