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전하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가수라는 꿈을 향해 전력질주해온 빅뱅 다섯 명의 도전 과정을 담은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출간됐다. 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이 의미하는 바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 처음 음악의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한 날로부터 현재까지의 날짜를 모두 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G-드래곤(권지용)과 태양(동영배)을 비롯해 TOP(최승현), 대성(강대성), 최근 솔로로 데뷔한 승리(이승현). 그들은 하루 12시간이 넘게 땀으로 목욕을 하고 또래 누구보다 먼저 꿈에 눈을 뜨고, 그 꿈을 향해 질주하면서, 좌절이나 실패와 싸워나가는 법을 배웠다. 크게 5장으로 구성되는 이 책은 각각 ‘창조본능, G-드래곤’, ‘질주본능, 태양’, ‘긍정본능, 대성’, ‘뚝심본능, TOP’, ‘최고본능, 승리’ 등 멤버 각자의 메시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리다고 꿈조차 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그들의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메시지를 전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어떻게 성공의 동력으로 활용했으며, 자신을 믿고 꿈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난 내가 겪은 일들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구태여 사건을 지어내며 써야 할 필요를 느끼진 않습니다. 우리 삶이 가장 완전한 서사이고 가장 완전한 신비 아니던가요?” 격월간 에세이스트의 편집장 조정은 작가의 ‘그것을 타라’가 출간됐다. 작가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자는 한없이 못나고 부족하고 모순투성이의 사람이다. 그가 현실 세계에 부딪쳐 엎어지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뒤뚱거리며 현실을 극복해 가는 과정은 유쾌하고 해학적이다. 또한 그런 시선으로 작가는 자기의 이웃들도 유심히 살핀다. ‘단순함에 대하여’와 ‘작은 풀잎들의 경전’은 바로 하찮은 사람들의 하찮지만 결코 하찮지만은 않은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 조정은 작가는 “풍요의 시대에 삶의 아픔과 고통을 노래하는 것은 유치하다고 생각할 만큼 고민이 없고 좌절해 본 적도 없는 지금 완벽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이 책을 부디 읽지 마라”라고 한마디한다. 그리곤 “허술하고 허망한 말장난을 걷어치우고 당신 내면에서 울리는 큰 북소리를 한번 듣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경기도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전방위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이 원하는 독서 캠페인은 무엇이 있고 도서관이 보다 친숙히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관이나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등에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응모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19일 동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더 뮤지컬 어워드서 작곡상·작사상 수상 ‘한물간 가수’ 최곤과 매니저의 20년 우정 영월서 라디오 진행하면서 에피소드 담아 비와 당신·넌 내게 반했어 등 창작곡 선사 지난해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됐던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7일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앵콜 공연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라디오스타’가 흥겨운 노래와 무대의 생동감을 더해 뮤지컬 ‘라디오스타’(연출 김규종)로 재탄생된 것. 1988년도 연말 가요대제전.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가수왕 최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것이 최곤과 그의 매니저 민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영광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둘에게 남은 건 수억의 빚과 ‘한물간 가수’란 오명뿐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최곤은 또다시 폭행사고를 일으키고, 민수는 오늘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보다 못한 김 국장이 영월에서 디스크자키(DJ)를 하는 조건으로 최곤을 도
2006년 주요 연극상을 휩쓸고 2007년 배우 조재현이 가세하며 최고의 화제 흥행작으로 떠올랐던 화려한 프로필의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별모래연극시리즈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7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청춘예찬’을 선보였던 연출가 박근형의 또 다른 히트작으로 주요 연극상을 휩쓸면서도, 2007년 연말 인터파크가 조사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관객 모두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 무렵을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유를 찾아 세상을 방랑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면서도 대립하고,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흥겨우면서도 눈물 나고, 눈물 나면서도 웃음 나는 우리네 ‘뽕짝’같은 공연이다. 현시대 소시민의 일상을 펼쳐 보이며 우리의 우울한 일상의 끝은 절망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면서도 관객에게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존재를 상
유난히 힘겨웠던 2008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나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있다.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이 전체 세시풍속 중 25%를 넘을 정도로 풍부한데에는 그만큼 정초와 대보름 명절이 우리민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번 대보름 축제에는 가족과 함께 참가해서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 술마시기, 묵은 나물먹기와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다양한 대보름 축제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떻까? <편집자 주> ▲수원: 무자년 소원 기원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 축제기간: 2009년 2월8일(일) 장소: 화성행궁 축제즐기기: 전통문화공연 및 민속행사,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대회와 탁본찍기, 제기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으로 이뤄진다. 나눔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땅콩, 호두를 깨고 부스럼을 쫓는 부럼깨기와 떡메치기 체험장이 있으며 기원행사는 시민들의 소원을 달에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준비돼 있다. ▲성남: 제8회 2009 성남시 정월 대보름 축제
여성부는 ‘우리 아이 지킴의 날(제3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예방과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아동 성폭력이 추방된 세상에서 밝게 뛰어노는 어린이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 ▲아동 성폭력 피해 어린이에 대한 추모 등에 대한 ‘아동 성폭력 없는 밝고 희망찬 미래’이다. 공모 자격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우리아이 지킴의 날 행사 사무국’(서울 중구 순화동 151 포스코더샵 405호)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등 각 7명이 선정되어 여성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고 오는 19일 ‘우리 아이 지킴의 날’ 행사에서 상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여성부에서는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해 활동할 ‘엄마 네티즌 마미로거(Mamiloger)’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녀가 있는 여성으로 아동 성폭력 문제에 관심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9일까지(문의:우리아이 지킴의 날 행사 사무국)다. 여성부 마미로거로 위촉된 주부들은
지난해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됐던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오는 7일 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1988년도 연말 가요대제전.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가수 왕 최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것이 최곤과 그의 매니저 민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영광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둘에게 남은 건 수억의 빚과 ‘한물간 가수’란 오명뿐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최곤은 또다시 폭행사고를 일으키고, 민수는 오늘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보다 못한 김국장이 영월에서 디제이를 하는 조건으로 최곤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하는데, 더 이상 돈 꿀 데도, 갈 곳도 없어진 이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시골방송의 라디오디제이를 하기 위해 떠나게 되는데…. 라디오스타는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창작뮤지컬의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2009년 문화예술교육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다양하게 진행됐던 주말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9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체험프로그램은 풍선아트, 초크아트, 클레이아트, 티셔츠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교육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교유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주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문화생산자로의 성장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1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부천식물원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20~30분 이내에 체험가능 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 개제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내방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이나 문의전화 032-320-6323을 통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그 해 여름, 80세의 외모를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 그 이름 벤자민 버튼.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벤자민을 낳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분노와 아이의 너무나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경악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놀란 하우스’ 양로원 현관 앞에 버린다. ●다우트 감독 : 존 패트릭 셰인리 출연 :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영화는 1964년 브롱크스의 성 니콜라스 교구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활기에 가득한 플린 신는 철의 여인이며, 공포와 징벌의 힘을 굳건히 믿고 있는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에 의해 한치의 빈틈도 없이 이어지던 학교의 엄격한 관습을 바꾸려고 한다. ●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 감독 : 안도 마사히로 출연 : 미상 전란의 불꽃이 꺼지지 않은 일본 전국시대, 불로불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선약(仙藥)의 비밀을 가진 소년 ‘코타로’를 쫓아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무사 ‘라로우’를 비롯한 명나라 최정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