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킬러콘텐츠 육성전략’ 무엇을 담았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2013년 세계 5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100년 감동의 킬러콘텐츠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킬러콘텐츠의 핵심소재가 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산업의 지원방안과 이들 산업을 이끌 인력양성방안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향후 5년간의 발전계획이다. ▲100년 감동의 킬러콘텐츠를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를 통해 집중 육성 = 우리 만화는 2009년에 1세기를 맞는다. 이를 기해 ‘한국만화 100주년 특별전시회와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디지털 강국 선점을 위한 ‘UCC 만화공모전과 디지털만화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여 한국만화의 문화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먼저 애니메이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서 모태펀드 출자를 통한 ‘애니메이션 전문펀드’(‘08년 11월 현재, 2개 총 490억원)의 지속 결성 추진 더불어 글로벌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지원된다. 캐릭터 산업체는 내년에 어린이대공원에 국산 캐릭터의 판매와 체험을 할 수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이 원활한 대내외 유관기관 교류를 위해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차승재)와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어윤덕)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문화재단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인천지역의 영상문화 저변확대 및 각종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추진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는 물론 관련 자료와 정보를 포괄적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발전연구원과는 문화를 비롯한 도시 제반 영역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유대를 위해 관련 연구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문화 및 관련 분야 연구, 지역문화 전문인력과 연구자 양성, 인력의 교류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 문화예술 관련 자료 및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인천문화재단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의 사업이나 행사 추진시 각종 기획, 홍보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업무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아름다운교문만들기 협약 및 기부금 전달), 인천광역시교육청(상호협력 및 방과후학교), 인천대학교(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정식), 인천관광공사(인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과 EBS·iYescom 공동 주관 하에 ‘08 우수 인디뮤지션 연말 결선 특별공연 ‘2008 인디 뮤직 페스타 - 헬로루키 OF THE YEAR’를 29일 오후 5시 서울 멜론악스(Melon AX)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선정된 우수 인디뮤지션 21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연말 결선 무대다.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포탈 Naver UCC 동영상 공모에 참가했던 331팀 가운데서 매월 UCC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정한 후 공개오디션을 거쳐 매월 3팀씩 7개월간 총 21팀을 우수 인디뮤지션으로 선정했다. 올해 연말 결선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무대를 위해 10일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 14인의 사전심사를 통해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후보 7팀’을 선정했다. 최종후보로 선정된 고고스타, 국카스텐, 드라이플라워, 마제, 바플라이, 장기하와 얼굴들, 한음파(가나다 순) 등 총 7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동훈기자 ldh@ 문화체육관광부(장
‘심장이 가을의 낙엽을 친다, 그리고 내년에 떨어질 가을 낙엽을 생각하며 쓰디쓴 사랑을 품에 안는다.’ 경직된, 경동적인 태권도가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감정의 연못에 빠져 예술로 재창조된다. 오는 28일 부터 내달 12월 1일까지 경기도립무용단의 기획공연 ‘태권무무 달하-The Moon’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선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내비춰 진다. 무대를 보고 있다면 무예와 예술의 징검다리에서 우리는 그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무예가 아닌 예술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무예를 예술로…, 그리고 경직된 무예는 사랑의 끊임없는 갈굼을 추구하게 된다. -전과는 특별하고 색다른 ‘태권무무 달하’의 신선함.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는 NON-VERBAL(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다. 태초 이전 무의 세계(無世界), 두 남녀의 탄생과 그들이 펼쳐놓는 천·지·수·화(天·地·水·火). 신들의 탄생, 남녀 간의 사랑, 그리고 이들을 갈라놓는 약육강식의 세계,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사랑의 고뇌처럼 달콤한 것은 없고 사랑의 슬픔처럼 즐거움은 없으며 사랑의 괴로움처럼 기쁨은 없다. 사랑에 죽는 것처럼 행복은 없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올해의 연극 베스트5에 든 ‘환상동화’가 오는 28, 29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해 준다. ‘환상동화’는 사랑, 전쟁, 예술 광대가 들려주는 소리를 잃어버린 음악가 한스와 눈을 잃어버린 무용수의 사랑이야기다. 세 명의 광대들이 등장,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다툰다. 전쟁과 사랑 그리고 예술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각각 준비해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합의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광대들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결말엔 그들의 사랑은 계속 된다. 관람료 전석 1만5000원. 관람시간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문의:031-828-5841)
대한민국사 1945~2008 임영태|들녘|1136쪽|3만9000원. 대한민국사 1945~2008’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관한 꼼꼼한 보고서다. 오로지 한국근현대사에 관한 저서만을 집필해 온 임영태가 대한민국 탄생의 산고와 성장기를 꼼꼼하게 기록했다. ‘대한민국사 1945~2008’은 사건 자체를 충실히 재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처음부터 저자는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재현하는 해설자를 자처하며, 자의적인 평가나 해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주일 짝꿍 3-165 김나연|웅진주니어|156쪽|8500원.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마음이 통하는 아이를 만나 번호표가 아닌 이름을 얻기를 꿈꾸는 장난감들이 있다. 오리 장난감 역시 그런 꿈을 안고 세상에 첫발을 디뎠다. 하지만 장난감 대여점 ‘꿈꾸는 장난감’에 들어가서 이름 대신 3-165 번호표를 먼저 달았다. 덤으로 대여되면서 최신형 장난감이라는 자부심은 무너지고, 짓궂고 심통 맞은 아이를 만나 차이고 물어뜯기면서 마음이 통하는 짝꿍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 간다. 문
경인시조문학 경인시조시인협회 글|고려사|230쪽|1만원. 경인시조문단이 창립한지 22년. 사화집으로만 20집을 낸 경인시조 문단의 시조문사는 길다. 경인시인협회(회장 밝덩굴)은 수원과 여주, 오산 등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상설시조학교를 개설 하는 등 1500여명을수료, 시인을 배출하고 있다. 또 올해 부터 경인지역의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겨레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경인시조시인협회에서 경인시조문학대상을 선별, 그 첫 번재로 김옥정 시인을 선정했다. 겨레시는 먼저 형식에 익숙해야 하고 고유한 우리의가락에 시상이 안정되게 얹혀져야 한다. 또 한 시대를 이루는 작품세계가 밀도 있게 형상화돼야 한다. 경인시조시인협회는 제1회 김옥정 수상자를 필두로 겨레시 계승 발정과 저변확대에 일조할 예정이다. 경인시조시인협회 밝덩굴 회장은 “우리 시인협회 회원들의 노고가 크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독자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시행하고 있는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가 마포구 상암동에 있다. 이 스튜디오에서 조각가 임선이를 만났다. 그는 2006년 - 2007년 5기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송은 문화재단 초대기획전, 2006 “SELECTED EMERGING ARTISTS” 서울시립미술관 기획전, 그리고 2007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서 한껏 역량을 발휘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작가는 “부조리한 여행”, “부조리한 풍경”시리즈 주제를 가지고 서울 관훈 갤러리에서 4번째 개인전을 열었는데, 필자가 스튜디오를 찾았을 때는 한창 그 개인전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작품의 소재는 독도나 인왕산 같은 자연에서 가지고 온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서 특이한 점은 체험하거나 자연을 느끼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이미 각인되어 있는 즉, 매체나 교육을 통해 각인되어 있는 놓인 그대로를 모형이나 지도를 통해서 나타내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한 지명의 중요
수원대학교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창작관현악 음악회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는 26일 오후 8시 세계 초연 곡들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의 작곡가 권성현(수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작곡전공 재학 중), 권지원(수원대 외 4개 대학 충강), 김시형(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외 7개 대학 출강), 성용원(수원대 외 5개 대학 출강), 김천욱(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외 5개 대학 출강), 김은혜(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의 곡들이다. 더불어 수원대학교와 인연이 있는 여섯명의 작곡가들의 음악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이번 무대를 펼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음악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Piotr Borkowski(수원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 지휘로 연주된다. 음악회는 권성현 작곡가의 ‘Ignatius Miraculum’ 곡과 ‘고구려, 타오르는 불꽃(권지원)’, ‘Homage 07’(김시형 ), ‘어몽(서용원)’, ‘Dualism(김천욱)’, ‘La Priere(김은혜)’ 의 세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시리즈, 그 다섯번째 음악회가 11월 30일 저녁 8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팬들을 찾는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린츠’. 니스트리아의 린츠는 브루크너의 도시이다. 브루크너는 린츠 남쪽의 안스펠덴(Ansfelden)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장크트플로리안 수도원의 합창단원이 되면서 브루크너는 음악적 재질을 키워 나갔고, 이후 장크트플로리안에서 린츠로 옮겨 활동했다. 이때부터 린츠는 브루크너의 도시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매년 9월에 브루크너 음악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가 ‘린츠’를 방문하는 중에 작곡한 교향곡 제36번이 연주되고, 또한 가장 아름다운 브루크너 교향곡 중 하나이면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다. 브루크너만을 평생 연구한 어느 음악학자에 의하면, 이 교향곡은 찬란한 광채가 빛나는 곡으로 브루크너의 교향곡들 가운데서도 따뜻하고 풍부한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브루크너 자신도 이 교향곡이 ‘가장 친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