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13일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류우드 부지내 방송위원회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도는 디지털방송 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의 적정 공급을, 방송위는 방송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천700여억원을 투입해 건립 운영할 콘텐츠지원시설(CSC)과 앞으로 건립되는 방송위원회 디지털방송콘텐츠제작센터, EBS 디지털통합사옥, 고양시 브로맥스 사업 등을 통해 고양 한류우드 주변을 방송영상산업 단지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김문수 지사가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방송영상 산업 육성과 FTA로 인한 방송시장 개방에 적극 대비한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부지공급 등 방송위원회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이며 신속하게 수용해 성사됐다. 또한 방송위원회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방송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어 방송콘텐츠의 수출과 수입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방송위원회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는 올해말 부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09
4.9총선 출마를 선언한 일부 경기도의원이 의원직 사직서도 제출하지 않은 채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총선 공천을 신청한 한나라당 소속 2명의 의원이 공직자 사퇴기한인 선거일 60일 전인 지난 9일까지 의원직을 사직하지 않은채 중앙당 공천 신청기간(2월1일~5일)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직을 사직하지 않은 A의원은 지난 4일 Y지역구 출마 공천을 신청했다. A의원은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이번 총선 출마자에 대한 기획 공천을 할 것 같아서 사퇴를 하지 않았다”며 “예비후보 신청이 안되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천을 신청해 놓고도 9일까지의 여유가 있어 관망하다가 안될 것 같아서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았다”며 “비례대표는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일 A지역 공천을 신청한 B의원도 “공천 신청은 했지만 주위에서 의원직 사직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특히 의장도 공천을 못받는데 어떤 도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가 있겠느냐”며 “총선출마 도의원 중도사퇴시 재·보선거 비용 배상말까지 나오는 마당에 출마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소신없는 행동에 대한 비난을
“화성시민을 진정 사랑하고 섬기며, 화성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협 오산화성시군지부장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재근 예비후보가 화성 지역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11일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7년의 세월을 농촌을 위해 달려왔다”면서 “농촌운동가이자 농협운동가로서 농협 초급책임자로 시작한 화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룩하겠다”며 “이 당선인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미력하나마 동참하기로 마음먹고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과 함께 성장해온 농촌운동가로서, 농업에 대한 경영을 담당하는 경영자로서,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정치 초년생으로서 새 시대가 요구하는 깨끗하고 참신한 새인물로 화성시에 새바람을 일으켜 ‘도·농 복합도시’로 균형 있고 살기 좋은 화성시 건설에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지난 9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5일까지 접수된 243개 지역구 1천173명의 ‘4.9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자격 심의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지역구 후보 공천 경쟁률은 4.82 대 1을 기록했고, 이중 경기지역은 49개 선거구에 278명이 접수해 5.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인천은 12개 선거구에 69명이 접수해 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관련기사 3면 경기도내 지역중 공천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곳은 화성 선거구로 14명이고, 인천은 중·동·옹진 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경기도내 단독 공천 신청 지역은 수원 팔달에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 9곳이고, 인천은 남동갑에 이윤성 현 국회의원 등 2곳이다.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들의 삶의질 향상과 권익신장에 모두 95억원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다문화시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10일 도는 외국인의 삶의 질 향상과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문화사회인프라구축, 외국인 근로자 권익신장 및 결혼 이민자 적응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외국인 종합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다문화사회조성 종합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거주외국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회 이해 및 참여분위기 확산, 외국인 종합지원시설 확충, 외투기업 환경개선 등 다문화사회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외국인근로작업환경 개선 및 외국인근로자 인권보호 및 권익신장, 의료지원시스템 구축등도 추진한다. 도는 다문화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제이주기구 산하 이민정책연구원을 설립하고 올 상반기 내에 경기도 거주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또 지역사회에 조기정착을 위해 시·군별 외국인 민원 및 생활상담 창구도 설치·운영에 나서 각종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수원·안산·시흥·남양주 등 4곳의 외국인들의 인권공간에 이어 65곳의 노동부 상담센터를 연계, 생활고충 등을 지원키로 했다. 수원·구리 등 27개 시군 35곳에서 결혼이민자 한국어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설 연휴를 지역 민심 탐방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현안문제를 파악,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긴 설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그동안 다소 소홀히했던 지역구 관리에 역점을 둠과 동시에 복지시설 방문을 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명절을 맞으며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태흥 의장은 도정일로 뵙지 못했던 지역 어르신분들을 찾아 따뜻한 새해인사를 건내며 설 연휴를 고향에서 보낼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시작하는 임시회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로점을 청취해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지역구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기획위원회 김영복 위원장은 각종 지역 행사 참여에 주력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고충을 듣는 한편 이번 제299회 임시회를 대비, 각종 자료 준비와 각계 의견 청취를 주요한 일정으로 꼽고 있다. 경제투자위원회 정재영 위원장은 지역내 자광원 노인복지시설을 위로,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직접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현장에 찾아가 설 연휴를 같이 보내는 일정도 세워놓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 김영환 위원장은 임시회 등
경인지역 ‘4·9 총선’ 누가 뛰고있나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이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마를 선언한 인사가 4일 현재 총 5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절반에 가까운 263명(49%)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이 113명(22%), 민주당 48명(9%), 민주노동당 34명(7%), 국민중심당 9명(2%), 평화통일가정당 8명, 자유선진당 3명, 창조한국당 2명 참주인연합과 시민당이 각각 1명 등이고, 무소속이 39명(7.4%)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데 이어 당 지지율도 압도적으로 높아 공천을 받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연령별로는 50대가 199명으로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197명(38%)로 40∼50대의 안정적인 세력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0대는 94명(18%), 30대 24명, 70대 7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99명으로 95.6%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4.4%인 23명에 불과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여성 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월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도 선관위는 3일 입후보예정자들이 합법적인 여론조사를 가장하여 광범위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거나 지지를 유도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 특별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특정 정당 또는 입후보예정자에게 유·불리한 경력 등을 부각시키는 등 편향된 내용의 질문 ▲피조사자에게 응답을 강요하거나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응답 유도 ▲피조사자의 의사 왜곡 ▲전 계층이 아닌 유리한 계층만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행위 등이다. 도 선관위는 지역내 여론조사업체 및 선거컨설팅업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지역신문 등에 보도되는 여론조사결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다른 여론조사결과와 현저하게 차이 나는 경우나 특정 지역신문 홈페이지에 여론조사결과를 게시한 후 바로 삭제하는 경우 등 위법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선관위는 최근 여론조사와 관련, 입후보예정자가 지역현안 파악 등을 명목으로 광범위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여론조사를 하는 행위나 본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로스쿨 배정 문제와 관련, “경기도에서는 아주대학교가 40~50명의 로스쿨 정원을 받았다”며 “서울에 한 대학이 70~100명을 하는데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를 통틀어, 31개 시군의 1천134만 명이 사는 곳에 비해 너무 적은 숫자를 배정 받았다”고 비난했다. 김지사는 이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신문 박세호 사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우회 월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지사는 “이제 도에서는 법과대학이 나올수가 없다. 시험을 치를 기회도 없고 변호사·검사가 배출 될 수 없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바로 잡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4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추진 속도가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선 강력히 말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표를 의식하는 정책은 은 이제 한국에는 존재하지 말아야한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밖에도 김지사는 “도 현안과제인 대심도 고속전철, 도내 대학설립 허
경기도내 고교생 중 74%가 청약철회제도 등 소비생활과 관련된 각종 법규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도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동안 졸업을 앞둔 도내 고 3학생 925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관련법규 인지도’ 조사결과 청약철회제도나 미성년자보호제도 등 소비생활과 관련된 법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소비생활(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입)의 경우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해약할 수 있는 청약철회제도가 있는지에 대해서 응답자의 74.4%가 ‘그렇다’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이 몇 세인가에 대해서는 ‘만19세’로 응답한 경우가 48.8%로 가장 많았고, ‘만18세’가 38.5%였다. 반면 ‘만20세’로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은 12.2%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68.6%가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 물품·서비스 계약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20.2%인 128명이 인터넷 및 휴대폰 거래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 중 ‘적절한 보상을 받았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26.6%에 불과해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한 거래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