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음색과 풍부한 성량, 객석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이 다음달 8일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한국에서 자주 만날 수 없어 더욱 아쉬웠던 그녀의 무대가 이번에는 아람음악당의 어쿠스틱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풍부한 그녀의 음색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소프라노 홍혜경이 하나하나 선택해가며 정복해온 오페라 레퍼토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그리운 시절은 가고’,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 ‘내 이름은 미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지난날이여, 안녕’등 홍혜경의 탁월한 연기력과 서정적인 음색이 빛날 주옥같은 레퍼토리들이 두시간 동안 이어진다. 연주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모차르트와 푸치니, 베르디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풍성한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될 것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는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성곽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수원화성문화재단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장대, 서장대, 화홍문에서 열리는 ‘성곽 작은 음악회’는 10명 정도로 구성된 음악동호회와 아마추어 음악단이 출연하는 예술 공연이다. 별도의 무대도 관람객을 위한 좌석도 준비돼 있지 않다. 때문에 성곽을 걷다 잠시 서서 듣기도 하고, 그냥 지나치기도 하고,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악감상에 심취하기도 하는 등 관람 방법도 각각이다. 수원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공연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공연이 관광객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곽 작은 음악회에는 수원윈드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앙상블, 밀레니엄플루트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수원사랑, 메아리 등 22개팀 참가한다.(문의: 031-228-2473)
삼호아트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더불어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전면모니터와 객석의자를 전면 교체해 관객들의 편의에 맞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삼호아트센터 개관3주년 기념 페스티벌’은 오는 26일 ‘퓨전국악 공감21’의 공연을 시작으로 ‘W.M.F음악친구들(7월 3일)’, ‘하트챔버 오케스트라(7월 10일)’ 등 매주 토요일 오후5시에 공연을 마련했다. 삼호아트센터는 일회성에 그치는 명목상의 기업의 사회 환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실질적 사회 환원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지난 2년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문화예술인 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한다’는 처음의 목적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지난 3년 간 58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등 연간 1만2천여명의 관객들에게 무료 공연을 관람하게 했다. 특히 삼호아트센터 소속 전문 연주 단체인 ‘W.M.F음악친구들’은 ‘찾아가는 음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예술단체와 신진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공연단체 지원사업(ASAC 오픈스페이스 프로젝트)에 죽향대금산조원형보존회 안산지부 등 7개단체를 선정했다. 더불어 이번 선정된 단체들은 올 하반기에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2010 ASAC 오픈스페이스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 결과, 국악장르에는 ‘가을날의 조화 향’(죽향대금산조원형보존회 안산지부), ‘타연’(풍물마당 터주) 등 2개 작품이, 연극장르는 ‘알록달록 할머니의 재미있는 이야기공방’(극단 무이), ‘전방인간(극단 청년단) 등 2 개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 무용은 ‘리케이댄스 S’(리케이댄스)가, 음악장르에는 ‘탱고 인 피아졸’(서울기타콰르텟)이 각각 선정됐으며, 기타장르에는 ‘빗자루를 든 사나이’(별별창작소)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작품은 올 하반기에 안산문예당 소극장인 별무리극장에서 공연을 하게되며, 안산문예당은 이들 극단에 대해 공연장소 무상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티켓 수입전액 공연단체 귀속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게 된다. 더불어 올해 오픈스페이스 프로젝트S에는 대학로의 우수 소극장 연극을 초청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경기도내 병·의원이 운영중인 인공신장실 가운데 절반가량이 인력이나 장비, 운영면에서 보통이하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도내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의 경우 3곳 중 1곳 만이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형병원의 인공신장실 운영에 헛점을 드러냈다. 2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초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7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621곳)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경기도에서도 121개 의료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이들 의료기관을 상대로 전문인력 배치, 장비 보유여부 등 7개 운영지표와 필수감사 실시율, 혈관모니터링율 등 3개 진료과정 등 총 10개 항목을 종합해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100분률로 환산해 90점이 넘는 1등급은 받은 기관은 21곳에 불과했고 종합병원 이상 대형 병원 36곳 중에서도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아주대병원, 동수원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등 10곳으로 3곳 중 1곳 만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종합병원 중 해창의료재단 의정
관절척추특화 바로병원(이철우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탠포드 대학병원의 크리스토퍼 스캇 모우 교수(Dr.Christopher Scott Mow)와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공동수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우 교수는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스탠포드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있으며 중국 Zhongshan Sun Yat-sen 대학병원, 대만 Yang Ming 대학병원, 필리핀 St. Luke’s 대학병원의 명예교수와 홍콩 Kwong Wah 병원의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의료원 정형외과 관절경 센터 소장을 거쳐 이대 정형외과학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모우 교수는 바로병원의 관절척추수술에 최적화된 최첨단 시설과 이철우 원장의 수술솜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동아시아의 중심인 인천에 위치한 바로병원이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수준 높은 수술실력을 아시아에 전수한다면 의료문화 글로벌화의 리더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철우 원장은 “최첨단 컴퓨터 네비게이션 수술 장비를 이용한 공동수술을 통해 모우 교수
아주대병원에서는 출산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여성 중 요실금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분만 후 요실금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연구는 분만 후 발생한 요실금을 침술로 치료했을 때 증상이 완화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케겔 운동으로 치료하는 ‘대조군’과 한의사가 20분씩 주2회 4주간 침술로 치료하는 ‘연구군’으로 나눠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관찰기간을 포함하여 총16주로 이 기간 중 연구 참여자는 대조군의 경우 2회, 연구군의 경우 11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대조군의 경우 연구가 끝난 후 원하는 사람에 한해 침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임상연구 참여자에 대하여는 연구와 관련한 진찰비가 무료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분만 후 요실금 임상연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31-219-4267,4268)로 문의하면 된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인하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지난 20일 (재)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인천경제자유구역,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및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 센터가 후원하는 ‘제2회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심포지엄’과 ‘제4회 인하-나노 클리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하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유타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이자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선구자인 Jindrich Kopecek 교수의 ‘지능형 고분자 치료 시스템’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유타대학교의 Margit Janat-Amsbury 교수가 ‘전임상 실험을 위한 적절한 동물모델의 개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총 9명의 뛰어난 국내 외 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최신 전문 정보를 전달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인하대병원은 최근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유치를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실질적인 체계를 갖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의 뮤지엄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키즈아카데미 ‘나는 안양예술공원 아티스트’를 오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알바로시자홀에서 진행한다. ‘나는 안양예술공원 아티스트’는 건축과 회화를 주제로 이론과 창작체험을 하나로 묶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안토니오 가우디, 알바로시자, 로렌초 피아노, 김수근, 승효상)와 화가(모네, 쇠라, 반고흐, 마티스 등)의 작품이야기와 감상방법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으로 구성했다. 창작체험 수업은 어린이들이 안양예술 공원을 답사하고 예술공원에 어울리는 새로운 건축물을 입체로 만들어보는 건축 디자인 체험과, 예술공원 풍경을 자신만의 붓 터치로 직접 화폭에 담아볼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필립 모리스 ▲장르:코미디, 드라마 ▲감독:글렌 피카라, 존 레쿼 ▲출연:짐 캐리, 이완 맥그리거, 레슬리 만 짐케리가 게이로 돌아왔다.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결국 감옥에 들어간다. 거기서 운명적인 사랑(?)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게 되고, 이번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7전8기 탈옥사기에 도전 하는데…. ◇하얀 리본 ▲장르:드라마, 전쟁 ▲감독:미카엘 하네케 ▲출연:울리히 터커, 수잔느 로타르 ‘하얀 리본’은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