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에서 나눔의 기쁨과 봉사의 사랑을 실천 하는 ‘설 명절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가 10일 열린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단원경찰서 대부파출소, 안산시 단원구 자율 방범연합대와 ‘안산 희망을 주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설 명절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는 안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대부동내 노인 300명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60명을 초청했다. 더불어 이날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떡국과 다과를 제공하고,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각설이 공연, 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오후 2시 수련관 강당에서 전국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선정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홍건표 시장,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 등 부천지역 인사, 청소년 및 성인 회원 등 총 100명이 참석하여 최우수 시설 선정기념 현판시에 참여했다. 이날 현판식은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전국 143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06년 10월 개관 이래, 지역내 청소년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오후 2시부터 산울림난타 성인동아리의 축하공연에 이어,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곽병권 관장은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경영기획, 재무·조직·지도인력, 프로그램, 시설활용도·안전·위생등의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올 한해 부천의 청소년축제를 이끌어나갈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청소년축제기획단의 임명장 수여 등이 같이 열려, 다시 한 번 부천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수련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생태환경 특성화 수련관으로서,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한국기독교연구소가 주최하는 ‘제7회 예수목회세미나’가 오는 22~24일까지 의왕시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예수의 길을 가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2일 오후 3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조헌정 목사가 동일한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강은 홍정수 박사, 김판임 박사, 한인철 박사가 각각 ‘목회자 바울의 예수 믿는 기쁨’ ‘여성의 눈으로 본 신앙의 기쁨’ ‘예수목회와 사영리’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총 인원은 6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문의:031-929-5731~2)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오는 27일까지 3월과 4월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발굴체험교실, 유물복원체험, 와당만들기, 구석기생활문화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museum.yonginsi.net) ‘교육 및 행사’코너에서 3일 오전 9시부터 프로그램별 인원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유물복원체험과 와당만들기 강좌는 재료비 5천원을 부담하며 그 외 강좌는 모두 무료다. 프로그램 별 일정은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발굴체험교실은 6세 이상~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고고학 발굴의 의미를 이해하고 발굴과 유물복원 과정을 체험한다. 유물복원체험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4인 이하 가족 5팀이 참가해 용인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토기를 직접 복원한다. 전통 기와집을 장식하던 와당을 직접 만들어 보는 와당만들기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별 와당을 직접 만든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은 초등학생 15명이 구석기인 옷을 입고 불피우기, 석기만들기 등 구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재현한다. 한편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상설전시로 인류문화 시작
‘햄버거 비와 스파게티 폭풍, 아이스크림 눈까지….’ 하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매일 쏟아져 내린다면 어떨까. 이런 기발한 상상을 영화로 구현한 에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지난 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3D 영상으로 공개됐다. 어렸을 때부터 기발한 생각들을 해내지만 마직막에 가서는 골칫덩이로 변하게 되는 발명품을 만들어온 플린트. 신발을 만들어 주는 스프레이, 걸어 다니는 TV, 날으는 자동차, 발모제,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까지….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지만 플린트가 만든 ‘무언가’들은 항상 사람들에게 골칫덩이로 인식을 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꿀꺽퐁당섬(스왈로우 폴스 섬)을 돕는 것’. 정어리가 유명한 이 섬에는 먹을 것이라고는 정어리 뿐인 마을 사람들을 위해 플린트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슈퍼음식복제기와 음식을 주문하는 ‘말하는 기계’를 발명하게 된다. 공교롭게 꿀꺽퐁당섬의 시장이 ‘정어리 랜드’ 관광사업을 발표하는 날, 슈퍼음식복제기 시험가동을 한 플린트는 시내의 모든 전기를 끌어다 쓰면서 시장의 행사를 망친데다 슈퍼음식복제기는 오작동으로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음식 주문기만 남는다. 플린트는 결국 마
◇공자:춘추전국시대 ●액션 드라마 ●감독:호 메이 ●출연:주윤발, 주신 천하통일을 위한 열망으로 전쟁이 난무하던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왕 ‘노정공’은 당대 최고의 책략가 ‘공자’를 등용해 무너져가는 왕권의 부활을 노린다. 뛰어난 지략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수많은 전쟁과 내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노나라를 구하는 공자! 그러나, 혼란의 시대, 끝없는 전쟁 속 공자를 탐하는 많은 나라와 그를 시기하는 무리로 인해, 공자는 곤경에 빠지게 되는데… ◇발렌타인 데이 ●로맨틱 코메디 ●감독:게리 마샬 ●출연:줄리아 로버츠, 제시카 알바, 제시카 비엘, 앤 해서웨이 남친과의 뜨거운 첫날 밤을 보내고픈 소녀, 그리고 짝사랑에 마음이 아픈 7살 꼬마. 핸드폰이 유일한 데이트 상대인 여자, 한 남자와의 연애가 지겨운 여자, 애인에게 프로포즈한 뒤에야 오랜 친구에게 두근 거리는 남자까지. 한창 달콤한 커플도,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남녀도, 위기의 커플도, 이별한 연인도, 세상 모든 이들이 사랑을 꿈꾸는 특별한 날인 발렌타인 데이에 이들의 행복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울프맨 ●액션 스릴러 ●감독:조 존스톤 ●출연:베네치오 델 토로, 안소니 홉킨스, 에밀리 블런트,
의정부 문화살롱 공(의정부 의정부2동)은 오는 28일까지 ‘중구난방(中口暖房)’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구난방’이라는 제목에서 처럼 中(중)은 경기 북부 지역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의 중심을, 口(구)는 삶과 예술이 상호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들어서는 입구를 상징한다. 暖(난)은 삶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 속에서 따스하게 예술의 진정성을 나누는 것을 의미하며, 方(방)은 지역 공동체 예술 활동을 추구하는 문화살롱 공의 공간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는 문화살롱 공에서 기획, 스폰치라는 동호회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예술인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치·회화 그리고 조각까지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하정수를 필두로 최은동, 문미희, 김애나, 김민곤, 박창식 등 6명의 그룹 스폰치 멤버와 초대작가 서예가 김성욱, 황현호, 오유석 작가로 모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가 지향하는 목적은 예술가 그들의 영역을 자유롭게 사유하고, 유목하는 관점에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예술의 영역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관계망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하여 예술의 본질에 다가서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문화살
대한민국에서 역사와 국어를 배우는 동안 수많은 고전의 제목과 저자를 알게 된다. 하지만 제목과 저자 이름에 급급할 뿐 책의 내용인지 쉽게 잊어버리고,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이에 ‘과학 한국을 이끈 역사 속 명저’는 우리 역사 속의 뛰어난 저술 유산 가운데 과학자의 입장에서 오늘날 우리의 과학기술과 과학정신의 뿌리 역할을 한 명저 8가지를 골라 책이 담고 있는 의미와 내용을 명료하고 실감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저자인 이종호 박사는 과학자로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과학의 눈으로 조명하고, 그 가교를 놓고자 평생을 탐구해오며 꾸준히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가 뽑은 8가지 저술은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 ‘칠정산(七政算)’, ‘산가요록(山家要綠)’, ‘표해록(漂海錄)’, ‘동의보감(東醫寶鑑)’, ‘자산어보(玆山魚譜)’, ‘지봉유설(芝峯類說)’,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이다. 이 저술들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지은이의 생애, 그리고 어떤 내용의 책인지를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에서 글을 발췌, 인용했다. 또 소개하는 각 책에서는 ‘또 다른 명저’라는 칼럼을 통해 같은 주제를 가진 다른 책을 찾
‘김연아’란 이름만 들어도 빙상위에서 트리플 점프를 하고 있는 한 소녀를 떠올릴 수 있다. 한 때에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올리기도 했지만 자신이 올린 글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되거나 반대로 해석이 되는 일들을 겪고는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 그런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거쳐온 13년의 여정과 일상, 그리고 자신의 생각까지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은 그녀의 솔직담백함이 담은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또 2분 50초의 쇼트와 4분 10초의 프리, 단 7분의 멋진 경기를 위해 피겨에 울고 피겨에 웃는 김연아의 모습과 매일 반복되는 연습, 때때로 찾아오는 힘겨운 부상을 극복하고 피겨 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새롭게 펼쳐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책을 읽는 하나의 재미는 이제껏 김연아가 빙상위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하나하나 보면서 책을 읽는 것이다. ‘06~’07 시즌 록산느의 탱고와 종달새의 비상, ‘07~’08 시즌 박쥐 서곡과 미스 사이공, ‘08~’09 시즌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 ‘09~’10 시즌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까지. 책에서
아프리카 드림 차준영|일진사|496쪽|2만원. 5대양 6대주 가운데 마지막 미개척지인 아프리카. 이 신대륙에는 어떤 잠재력이 숨어져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뇌리에 새겨진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바로잡아 주고 있다. 현지의 풍물과 역사, 사회, 문화를 배경으로 한인들의 다양한 삶과 도전의 역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나라는 14개로 라스팔마스, 새네갈,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등이 있다. 돼지 삼총사 아슬아슬 수학 소풍 로베르트 그리스벡|다림|176쪽|9천원. 쉽게 읽히는 이야기 속에 독특한 수수께끼들을 녹여 낸 수학 동화다. 돼지 삼총사는 으리으리 산에 올라가지 않으려고 선생님에게 수학 수수께끼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돼지 삼총사와 선생님은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수학적 사고력과 타고난 재치로 풀어나간다. 수수께끼가 단순한 말놀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의 동기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A Review of Korean History 한영우|경세원|384쪽|3만4천원.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다시찾는 우리역사’의 영어판 ‘A Review of Kore